판교 현대백화점 디저트 탄탈라이즈 르네테르
백화점 쇼핑을 하다보면 배가 고파지는 것도 당연하지만
배고픔과는 다른 그 무언가...
카페인과 당이 땡길 때가 있다.
밥보다도 일단 입에 단 것을 넣고 싶을 때.
그럴 때는 지하로 향해야지.
판교 현대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가 외에도
굉장히 다양한 베이커리류, 디저트류,
간식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고르기 힘들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나의 시선을 사로잡던 쇼케이스.
그것은 바로 탄탈라이즈 르네테르이다.
이태원 탄탈라이즈가 판교에 온다는 인스타 피드는 봤는데!
정말 있네!!
디저트 맛집인 탄탈라이즈를 보니 넘나리 반가워서
안 살 수가 없었더랬지.
밖에서 사먹는 드립커피는 별로 안 좋아하니까
이번에 패스하고~!
바로 디저트 메뉴로 눈 돌리기!
정말 먹고싶었던거 너~~~~~무 많았고
다 하나씩 집어오고 싶었지만...
남편의 만류로...ㅜㅜ
요즘 정말 너무 먹고 싶었던 쿠키들만 쟁여오고
이 파운드 케이크는 가져오지 않았는데ㅜㅜㅜ
왜 이렇게 먹고 싶은 것이지..
가져올껄...
밥 먹기 전이라 많이 못 사게 했던 탓에...
그냥 쿠키 4종 세트만 포장해 오기로 했다.
짜잔!
디피되어있던 쿠키 하나씩 다~ 가져왔지!
여기 쿠키 중에 갠적으로 이 레드벨벳이 제일 맛있어.
정말 너무 맛있어서 이거 순삭.
레드벨벳을 원래 좋아하긴 하는데..
내가 이런 쿠키가 요즘 너무 먹고 싶엇던 것도 있는데
어쨌든 4가지 중에는 이게 제~~~일 맛있었어.
그리고 오레오쿠키!
마시멜로우가 박혀있어 쫀득쫀득하니 이것도 맛있었다.
그리고 말차.
마카다미아넛이 콕콕 박혀있는데...
내 스타일 아닌걸로. 말차 향이 넘 강해ㅜㅜㅜ
근데 남편은 또 이게 제일 맛있다더라....
우리 취향 정말 안 맞아.
그리고 피칸.
그냥 무난하다.
다음에는 레드벨벳이랑 오레오랑 다른 파운드와 스콘 사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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