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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기도』

[동탄맛집] 아이들이 극찬한 짬뽕클라스

by 딸만"셋"104호 2023. 10. 22.

평소 짜장면을 좋아하지 않는 첫째가
배달 짜장면을 흡입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식당에 직접 가보기로 했다.
식당 외관을 보고 잘못온건가? 괜히 왔나? 했는데..

일단 기본으로 상에 컵과 앞접시가 있는 것도 내 스타일은 아니다.
특히 이런 곳은 식기를 사용하려고 보면 전 손님에 의해
짜장소스나 짬뽕국물 같은데 튀어 있을 일이 비일비재...

식당 내부는 한산했다.
좀 있다가 손님이 가득 차기는 했다.
테이블 간 거리가 꽤 있어서 손님이 꽉 차도 번잡스럽지는 않다.

왜 있는지 모를 텔레비젼과 일본식당에서 볼 수 있는 저 고양이
그리고 셀프바와 아기의자가 있다.

세트메뉴가 기본적으로 있고 구성 메뉴는 변경이 가능하다.
요리도 어딜 가나 있는 기본적인 것들은 다 있다.

그리고 여름메뉴나 기본적인 식사 메뉴도 다양하게 있다.
짜장면이나 짬뽕 메뉴가 다양하다.

노작공원 식당가여서 인지 점심에 모여드는 사람들을 위한
퍙일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에 7천원짜리라니..

짜장면이 나왔다.
완두콩을 본 아이들이 완두콩을 꼭 자기 달라고 한다.

짬뽕도 나왔다.
생각보다 괜찮은 비쥬얼에 맛이 좋을까? 기대를 해본다.

탕수육이 나왔다.
평소 보던 비쥬얼은 아니지만 이 탕수육도 아이들이 참 잘 먹는다.
집게랑 가위는 셀프바에 있으니 잘라 먹기에도 좋다.

짜장면은 양파가 많이 들어가서인가?
달달한 맛이 다른 곳보다 강한 편이고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정말 잘 먹는다.

짬뽕은 괜찮은 맛이긴 한데 산초? 까지는 아니어도 뭔가
향신료가 들어간 맛이 나는듯 하다.
예전에 삼천포에 갔을 때 무슨 잎이라고 하면서
여기저기 국물에 들어갔던 그 향신료 같은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이 식당 리뷰를 보면 알겠지만
배달도 맛있다는 평이 많고 특히 직접 가서 먹으면 더 맛있다는 평이 있다.
가게는 다소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지만 맛은 괜찮다.
외관이나 실내 정리에 조금만 더 신경쓴다면 장수하는 맛집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