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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기도』

집에서 즐기는 광교 갤러리아 카페 노티드 도넛

by 딸만"셋"104호 2020. 12. 2.

집에서 즐기는 광교 갤러리아 카페 노티드 도넛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애만 돌보던 어느 주말.


여동생한테 전화가 걸려왔더랬다.


광교 갤러리아에 있는데 뭐 사다주냐고.


"노티드!!!"를 외쳤다지. 


안그래도 요즘 먹고 싶었는데!





집에서 즐긴다고 해서 어느 누군가는 배달도 되나...


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여동생 배달 찬스였다.


배달이 가능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우유생크림만 먹어서 우유생크림에 


다른건 너 하고 싶은 걸로 사오라고 했는데...


라즈베리와 레몬크림과 얼그레이를 더 사왔다.





우유크림은 진짜 남녀노소 안 좋아할 수 없는 맛이다.


사실 여동생은 도넛을 별로 안 좋아해서 


내가 먹을 때마다 왜 먹는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나도 던킨, 올드페리는 다 안 좋아해...








근데 노티드는 정말 맛잇어ㅜㅜ


올드페리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나는 노티드가 올드페리의 6배 정도 더 맛있다.








우유생크림은 이렇게 속이 


말그대로 우유생크림으로 꽉 차 있다.


크림이 너무 많은거 아냐? 할 수도 있지만 


그다지 물리지 않는 크림 맛이라 덜어내지 않고 


다 먹을 수 있다. (나는...)





라즈베리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데 


동생은 라즈베리를 좋아해서 사왔다고 한다.


다른 슈가파우더가 뿌려져 있는 도넛과 달리 


라즈베리는 설탕이 뿌려져있다.


라즈베리 맛은..음...신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








그리고 레몬크림.


나 이거 정말 안 좋아하는데ㅜㅜㅜ


너~~~~무 셔....


내가 너무 시다고 레몬크림 싫다고 두 번이나 말했는데


세 번이나 사온 내 동생..





마지막으로 얼그레이.


개인적으로 얼그레이 좋아하는데 


이 얼그레이는 약간...뭐랄까...


차가 좀 진하게 우러나와 너무 우러나오다 못해 


쓴 맛도 나는 것 같은 느낌의 도넛이다.


몰라 난 우유생크림이 제일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