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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즐기는 광교 갤러리아 카페 노티드 도넛

딸만"셋"104호 2020. 12. 2. 21:45

집에서 즐기는 광교 갤러리아 카페 노티드 도넛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애만 돌보던 어느 주말.


여동생한테 전화가 걸려왔더랬다.


광교 갤러리아에 있는데 뭐 사다주냐고.


"노티드!!!"를 외쳤다지. 


안그래도 요즘 먹고 싶었는데!





집에서 즐긴다고 해서 어느 누군가는 배달도 되나...


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여동생 배달 찬스였다.


배달이 가능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우유생크림만 먹어서 우유생크림에 


다른건 너 하고 싶은 걸로 사오라고 했는데...


라즈베리와 레몬크림과 얼그레이를 더 사왔다.





우유크림은 진짜 남녀노소 안 좋아할 수 없는 맛이다.


사실 여동생은 도넛을 별로 안 좋아해서 


내가 먹을 때마다 왜 먹는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나도 던킨, 올드페리는 다 안 좋아해...








근데 노티드는 정말 맛잇어ㅜㅜ


올드페리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나는 노티드가 올드페리의 6배 정도 더 맛있다.








우유생크림은 이렇게 속이 


말그대로 우유생크림으로 꽉 차 있다.


크림이 너무 많은거 아냐? 할 수도 있지만 


그다지 물리지 않는 크림 맛이라 덜어내지 않고 


다 먹을 수 있다. (나는...)





라즈베리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데 


동생은 라즈베리를 좋아해서 사왔다고 한다.


다른 슈가파우더가 뿌려져 있는 도넛과 달리 


라즈베리는 설탕이 뿌려져있다.


라즈베리 맛은..음...신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








그리고 레몬크림.


나 이거 정말 안 좋아하는데ㅜㅜㅜ


너~~~~무 셔....


내가 너무 시다고 레몬크림 싫다고 두 번이나 말했는데


세 번이나 사온 내 동생..





마지막으로 얼그레이.


개인적으로 얼그레이 좋아하는데 


이 얼그레이는 약간...뭐랄까...


차가 좀 진하게 우러나와 너무 우러나오다 못해 


쓴 맛도 나는 것 같은 느낌의 도넛이다.


몰라 난 우유생크림이 제일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