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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기도』

[동탄맛집] 치킨은 페리카나

by 딸만"셋"104호 2023. 10. 13.

아내는 약속이 있어서 외출하고,

아이들은 치킨을 먹고 싶다고 한다.

애들 할머니 할아버지 찬스로 치킨을 먹으려 했으나

갑자기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가는 바람에 치킨은 아직 ing...

어디 치킨을 주문할까 찾다가 페리카나가 눈에 들어오길래

아빠가 어릴때 먹던 치킨이라고 이야기 하며 주문을 했다.

배달 가능한 페리카나가 2군데 있는데 배달비는 동일한데

같은 메뉴임에도 가격 차이가 좀 있길래

센트럴파크 개나리공원 인근에 있는  저렴한 곳에 주문을 넣었더니

주문접수를 하지 않아 계속 주문이 취소....

그래서 그냥 노작에 있는 페리카나로 주문했더니 칼 접수.

양념치킨이 먹고 싶다는 둘째와 그냥 치킨이 먹고 싶다는 첫째.

치킨 안 먹겠다는 셋째를 위해? 반반으로 주문하고

배달온 치킨을 열었는데...

얼마나 큰 닭을 쓴거여... 엄청 크다.

애들한테 들고 먹으라고 했더니 얼굴만한 치킨들...

나도 맛 보는데 이 후라이드는 엄청 바삭하다.

어릴 때 먹던 그 바삭한 튀김옷이 그대로 있는듯

양념은 달달하니 옛날에 먹던 그 양념치킨인데

끝이 약간 매운맛이 있어 셋째는 안 먹고

둘째는 물 마셔 가면서 열심히 먹고

이날 후라이드 취향인 첫째는 양념을 살짝 맛 보더니 후라이드만 집중공략 ㅎㅎ

첫째랑 둘째랑 열심히 먹고.

남은건 엄마아빠가 열심히 먹을 정도로 양은 충분했고 맛도 좋았다.

워낙 치킨 프렌차이즈가 많으니 다음에는 다른 곳에서 주문은 하겠지만

아이들 의사를 묻고 페리카나도 종종 시켜볼만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