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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맛집] 아이들이 극찬한 짬뽕클라스

딸만"셋"104호 2023. 10. 22. 18:38

평소 짜장면을 좋아하지 않는 첫째가
배달 짜장면을 흡입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식당에 직접 가보기로 했다.
식당 외관을 보고 잘못온건가? 괜히 왔나? 했는데..

일단 기본으로 상에 컵과 앞접시가 있는 것도 내 스타일은 아니다.
특히 이런 곳은 식기를 사용하려고 보면 전 손님에 의해
짜장소스나 짬뽕국물 같은데 튀어 있을 일이 비일비재...

식당 내부는 한산했다.
좀 있다가 손님이 가득 차기는 했다.
테이블 간 거리가 꽤 있어서 손님이 꽉 차도 번잡스럽지는 않다.

왜 있는지 모를 텔레비젼과 일본식당에서 볼 수 있는 저 고양이
그리고 셀프바와 아기의자가 있다.

세트메뉴가 기본적으로 있고 구성 메뉴는 변경이 가능하다.
요리도 어딜 가나 있는 기본적인 것들은 다 있다.

그리고 여름메뉴나 기본적인 식사 메뉴도 다양하게 있다.
짜장면이나 짬뽕 메뉴가 다양하다.

노작공원 식당가여서 인지 점심에 모여드는 사람들을 위한
퍙일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에 7천원짜리라니..

짜장면이 나왔다.
완두콩을 본 아이들이 완두콩을 꼭 자기 달라고 한다.

짬뽕도 나왔다.
생각보다 괜찮은 비쥬얼에 맛이 좋을까? 기대를 해본다.

탕수육이 나왔다.
평소 보던 비쥬얼은 아니지만 이 탕수육도 아이들이 참 잘 먹는다.
집게랑 가위는 셀프바에 있으니 잘라 먹기에도 좋다.

짜장면은 양파가 많이 들어가서인가?
달달한 맛이 다른 곳보다 강한 편이고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정말 잘 먹는다.

짬뽕은 괜찮은 맛이긴 한데 산초? 까지는 아니어도 뭔가
향신료가 들어간 맛이 나는듯 하다.
예전에 삼천포에 갔을 때 무슨 잎이라고 하면서
여기저기 국물에 들어갔던 그 향신료 같은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이 식당 리뷰를 보면 알겠지만
배달도 맛있다는 평이 많고 특히 직접 가서 먹으면 더 맛있다는 평이 있다.
가게는 다소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지만 맛은 괜찮다.
외관이나 실내 정리에 조금만 더 신경쓴다면 장수하는 맛집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