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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충청도』134

삼길포 서산수cc 맛집 갈비탕 한우전문점 미담 당진발전소랑 가까운 삼길포에 미담이라는 갈비탕 맛집이 있다. 이 곳은 근처에 있는 직장인들도 많이 오지만 서산수cc에 골프를 치러 왔다가 방문하는 사람도 많은 곳이다. 갈비탕이 맛있기로 유명한 곳인데 그 외 불고기정식 같은 정식류의 음식도 잘 나가는 편이다. 주변 골프장 손님 때문인지 오전 9시30분에 오픈한다. 반찬도 잘 나온다. 일반 갈비탕 집이 김치 두어개 준다면 이 곳은 콩나물까지 다섯개 반찬을 준다. 갈비탕 맛은 일품이다. 맑은 국물에 깊은 맛이 느껴지는 갈비탕이다. 이 곳에서 직접 먹는 것과 포장을 한 것이 맛 차이가 살짝 느껴지는데 포장을 해가면 살짝 짭쪼름하면서 양념맛이 난다고 해야 하나. 연잎밥정식이나 냉면도 판매하고 있다. 중앙에 홀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방들이 있다. 방으로 예약하고 오.. 2024. 1. 19.
가성비로 승부하는 당진 기지시맛집 금화왕돈까스 당진 기지시에 있는 금화왕돈까스는 가성비 맛집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내가 처음 당진에 온 2년 전에도 있었던 것 같은데 아직도 자리를 잘 지키고 있는 곳이다. 사실 처음 이 곳을 방문했을 때 다시 오기 힘든 집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좋아하는 돈까스 맛이 아니었고 정신없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내가 직접 계산대에 가서 주문하고 계산을 마친 후 내 자리로 돌아와서 음식을 기다려야 했고 음식을 기다리면서 내가 사용할 식기와 먹을 스프, 장국, 김치나 단무지 등을 직접 가져와야 했기 때문이다. 지금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다. 아니 예전보다 더 할 일이 많아졌다. 일단 자리에서 키오스크로 주문과 동시에 결제를 해야 한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셀프바에서 식기부터 다 챙겨온 후 음식을 기다린다. 서빙로봇이 음식을 갖.. 2024. 1. 19.
자연산 활어회 전문 당진맛집 읍내동 횟집 오륙도회백화점 당진 전통시장에는 어시장도 있고 그 근처로 횟집들이 모여 있는 길이 있다. 그 중에서 이름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가지는 않았던 오륙도회백화점을 다녀왔다. 생선이 엄청 많아 보이지는 않았다. 최근 일본 관련 이슈 때문에 그런건가 싶었다. 석화나 멍게, 전복, 가리비도 있었다. 석화찜, 가리비찜, 간재미무침도 판매하는가 보다. 겨울이다보니 과메기도 판매하고 있었다. 좀 일찍 도착해서 안을 둘러봤는데 이 공간이 20분 정도 지나니 가득 찼다. 이 곳은 오래 자리를 지켜서인지 단골이 많았고 대부분 예약손님이라고 한다. 회나 해산물마다 가격표가 있지만 이 곳도 한상차림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인원수와 가격대를 이야기하면 거기에 맞게 한상을 차려주는 곳이다. 자리에 앉으니 멍게, 해삼, 굴, 가리비, 전복, 소.. 2024. 1. 18.
다양한 안주가 있는 당진 우두동술집 대동집 식사가 되는 술집으로 알려진 대동집은 다양한 안주와 평균 이상의 맛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어느 지역을 가도 대동집에 가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할 정도이다. 벽에 붙어있는 메뉴만 봐도 어마어마하다. 다른 벽에도 메뉴가 있는데 겹치지 않는듯하다. 안에서 먹을 때는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천장 유리로 햇살이 들어오는 느낌이다. 기본안주로 콩나물국과 과자가 나온다. 메인 안주가 준비되기까지 허기를 달래거나 술을 시작하기 좋다. 메뉴를 열면 안주가 쏟아진다. 결정장애가 없는 나도 결정장애로 만들어 버릴 것 같은 메뉴다. 첫 메뉴에는 국수, 전, 보쌈이 있다. 전도 육전, 파전, 김치전, 감자전 등 다양하다. 별미 메뉴에는 계절메뉴도 있다. 고추고갈비, 찜닭, 닭발, 꼬막 등 정말 다양하다. 보통 다른 테.. 2024. 1. 18.
한우육개장이 맛있는 당진 왜목마을맛집 돈지게 얼큰한뼈해장국 왜목마을 근처에는 식당들이 좌우로 듬성듬성 있는데 아마도 발전소 근무자와 왜목마을 관광객들을 보고 영업을 하는듯하다. 이곳에 오면 쌀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밥맛이 좋고 반찬도 맛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나는 이 곳에서 보통 한우육개장을 먹는데 뼈해장국도 잘 나가는 메뉴이다. 오랜만에 오니 가격이 더 올라 있었다. 육개장이 12,000원이라니. 이 동네에서는 조금 높은 가격 같기는 한데 장사는 참 잘되는 곳이다. 점심에는 계란후라이나 분홍햄 같은 반찬이 있는데 오늘은 사람이 너무 많이 와서 다 떨어졌다고 한다. 난 뼈 바르기가 매우 귀찮아 먹어본 일은 없는 뼈해장국. 보통맛과 매운맛이 있는데 매운맛은 엄청 맵다고 하니 주의. 한우육개장은 먹을때마다 항상 국물이 너무 많은거 아닌가 싶은데 어떤 날은 저.. 2024. 1. 17.
당진5일장 순댓국 읍내동맛집 장터순대국밥 당진에는 매 5일, 10일에 5일장이 열린다. 충남 지역에서는 꽤 풍성한 오일장이라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고 한다. 그 중 순댓국이 또 괜찮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퇴근 후 방문해봤는데 오일장은 일찌감치 마무리가 되어 일반 순댓국집으로 향했다. 저렴하고 찐한 국물을 내세우는 이 곳이 알고보니 또 맛집이라고 한다. 우연히 찍힌 티비 프로그램에서도 먹으니까 맛이 좋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실내는 뭐랄까, 정말 시장에서 먹는 그런 느낌을 준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이날 저녁을 먹으며 옛날 어르신들이 퇴근 후 막걸리에 국밥 먹는게 이런 느낌일까 생각도 해봤다. 순대 한접시를 주문했다. 4천원이라는 가격에 500g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거 너무 많은거 아닌가 싶다. 우리가 방문한게 5일장도 마무리 된 시간이었지만 이 식당.. 2024.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