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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충청도』134

당진 기지시 혼밥맛집 장수옥설렁탕 본점 기지시 스타벅스 주변으로 식당이 좀 있는데 그 중 장수옥설렁탕은 메뉴는 별거 아니지만 보양식 먹는 느낌으로 가끔 식사하는 곳이다. 주차장은 가게 앞뒤로 있고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는 주차공간이 애매하긴한데 주변에 주차가능한 공간이 많으니 걱정은 없다. 이 식당이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가 청결과 친절이다. 별거 아니지만 수저에 종이 커버는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다른 사람들이 수저를 꺼내다가 다른 것들도 접촉하기 마련인데 이렇게 커버가 있으면 그 걱정도 없고 소금과 고춧가루에도 별도 숟가락이 있어 좋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 이렇기 김치와 파를 가져다준다. 김치는 직접 한다고 쓰여 있다. 매번 김치맛이 일정하지 않아 그날그날 맛좋은 김치가 무김치 혹은 배추김치일지 모르니 하나 꺼내어 맛보고 추가로 .. 2024. 1. 8.
예산 예당저수지맛집 고소한 맛이 일품인 어죽 대흥식당 본점 출장으로 이동할 일이 생겼는데 예산을 지나면 대흥식당에 가보라는 추천에 바로 다음날 일부러 예산을 거쳐 이동을 했다. 대흥식당 어죽에 큰 기대를 안고 방문했다. 주차장은 매우 넓은 편이었고 평일 애매한 시간이라 붐비지도 않았다. 추가 반찬은 셀프입니다. 어죽은 보통 양과 곱빼기가 있고 민물새우튀김, 미꾸라지튀김도 있었다. 민물매운탕으로 빠가사리매운탕, 메기매운탕, 새우매운탕, 잡탕이 있다. 그 외에도 붕어찜, 메기찜이 있었는데 다 궁금하지만 난 어죽을 먹으러 왔으니. 나름 창가자리 앉으니 이런 뷰가 있다. 간단한 찬이 나온다. 저 간장 양파가 맛이 있어서 또 갖다가 먹었다. 어죽이 나왔는데 엄청 심심한 비쥬얼이었다. 내가 여태까지 먹었던 어죽은 약간 어탕에 가까웠고 거친 느낌이었는데 이건 뭔가 부드러운 .. 2024. 1. 6.
당진 왜목마을맛집 집밥같은 고향식당 왜목마을에서 삼길포로 가는 교로리라는 곳은 발전소 앞에 위치한 동네로 식당이 은근히 있고 발전소 관련된 사람은 물론 왜목마을이나 삼길포 관광객이나 근처 서산수에 골프치러 온 사람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찾는 동네이다. 고향식당은 저녁에 삼겹살도 괜찮다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우리는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자주 찾는 곳이다. 처음에는 부대찌개가 괜찮아서 왔었는데 요즘은 차돌된장찌개 먹으러 오는 곳이다. 밑반찬은 그때그때 다른데 맛이 괜찮은 편이다. 그래서 내가 집밥같다는 표현을 제목에 썼다. 멸치나 두부는 내가 좋아하는 반찬이라 리필을 여러번 먹는 반찬이다. 이게 내가 좋아하는 차돌된장찌개이다. 약간 매콤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은근 밥도둑이다. 부대찌개는 처음에 괜찮았는데 마지막 갔을 때 뭔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 2024. 1. 5.
당진 왜목마을 중국집 현지인맛집 동보성 짜장면 짬뽕 동보성은 꽤 오래된 중국집이다. 아직도 단골들이 많고 주민들도 잘 찾는 곳이다. 근처에 그나마 신상 와룡이라는 곳이 있는데 처음에는 아주 반응이 좋았다가 점점 주인이 바뀌었네 주방장이 바뀌었네 말이 나올 정도로 맛과 서비스가 변하면서 찾는 이가 많이 줄은 곳도 있다. 아무튼 이곳 동보성은 예전만큼은 못하지만 아직도 많은 이가 찾는 곳이다. 그렇다고 홀이 가득 차는 경우는 매우 드문것 같다. 외관이나 실내 모두 오랜 세월이 느껴진다. 이곳은 짬뽕, 짜장, 볶음밥 등 평균은 하는 곳이다. 특히 볶음밥과 차돌짬뽕은 찾는 이가 많다. 사장 말로는 차돌짬뽕은 겨울에만 한다고 한다. 그리고 쟁반짜장과 쟁반짬뽕도 있는데 맛이 괜찮다. 이 메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짬뽕보다는 짜장면을 좋아해서 간짜장 곱빼기를.. 2024. 1. 3.
당진 기지시맛집 청하 돌솥밥정식 전문점 기지시에는 식당이 엄청 많지는 않지만 맛있는 식당이 꽤나 많다. 청하라는 이 곳은 원래 다른 식당이 있었는데 바뀐지 1년도 안 되었을거다. 처음에는 밖에 생선구이와 돌솥밥이 크게 적혀 있었는데 지금은 고기류와 깻묵된장, 우거지, 갈비찜 등이 적혀 있다. 내부가 꽤나 넓었고 방이 나뉘어져 있어 나중에 회식을 하기에도 괜찮아 보였다. 일단 청하 돌솥밥이 정식 상호인가보다. 찰솥정식이 점심으로 되어 있지만 저녁에도 가능하다. 고기는 삼겹살, 등심, 갈비살, 육회가 있는데 원하는 부위가 있으면 사전에 이야기하면 해 주는 분위기다. 생각보다 배려를 많이 하고 서비스가 좋아 보였다. 그리고 후식으로 식사메뉴가 한식 쪽으로 다양해서 마음에 든다. 찰솥정식을 주문하니 반찬이 꽤나 깔린다. 이후에도 생선구이와 우거지가 .. 2024. 1. 2.
백종원 시장 인근 예산맛집 소복갈비 예산에 가면 3대 갈비 맛집이 있다고 하는데 그 중 제일 유명한 대통령의 맛집인 소복갈비를 다녀왔다. 나는 이 곳에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 나누어 방문을 했었다. 처음에는 출장으로 이동하다가 점심에 방문했는데 점심부터 거한 메뉴는 그렇고 갈비탕이나 먹자고 방문했었다. 갈비탕이 1만7천원인데 그냥 깔끔하게 나왔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이 곳에서 잘 나가는 소갈비는 생갈비와 양념갈비가 있는데 각 5만2천원과 4만4천원이고 계절메뉴로 굴회와 냉면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보니 특이하게도 식혜를 판매하네. 먹어볼걸. 이날은 원래 백종원 예산시장이 먹거리도 많고 인기가 좋다는 말을 듣고 예산시장에 갔었는데 바람은 막아주지만 내부가 너무 춥고 자리도 불편해 보여서 그냥 한 번 둘러보고 다른 곳을 가자고 해서 소.. 2023.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