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시 스타벅스 주변으로 식당이 좀 있는데
그 중 장수옥설렁탕은 메뉴는 별거 아니지만 보양식 먹는 느낌으로 가끔 식사하는 곳이다.
주차장은 가게 앞뒤로 있고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는 주차공간이 애매하긴한데
주변에 주차가능한 공간이 많으니 걱정은 없다.
이 식당이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가 청결과 친절이다.
별거 아니지만 수저에 종이 커버는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다른 사람들이 수저를 꺼내다가 다른 것들도 접촉하기 마련인데
이렇게 커버가 있으면 그 걱정도 없고 소금과 고춧가루에도 별도 숟가락이 있어 좋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 이렇기 김치와 파를 가져다준다.
김치는 직접 한다고 쓰여 있다. 매번 김치맛이 일정하지 않아
그날그날 맛좋은 김치가 무김치 혹은 배추김치일지 모르니 하나 꺼내어 맛보고 추가로 꺼내는걸 추천한다.
나는 김치를 좋아해서 더 먹을거지만
그날그날 맛있는 김치가 다르기에 일단 하나씩 꺼내 잘랐다.
오늘은 설렁탕을 주문했다.
이 곳 도가니탕은 먹을만한데 요즘 도가니탕이 질리기도 하고
또 이 곳 갈비탕은 우리가 먹던 왕갈비탕과는 좀 비쥬얼적으로 차이가 나는
아주 작은 갈비가 나오기에 선호하지 않는다.
포장손님도 많아서 냉동 진공팩으로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메뉴에 택배판매도 하고 있다.
뜨끈한 설렁탕이 나왔다. 처음에는 너무 뜨거워 먹기가 힘들 정도이다.
나는 파를 넣어서 살짝 뜨거움을 눌러준다.
오이고추라 좀 싱겁지만 장이 맛이 강해서 항상 다 먹고 나오는 고추다.
히포크라테스의 말씀이 적혀 있고
그 뒤로 아이손님을 위한 놀이방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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