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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공심채로 두 가지 요리! 소고기 구이와 공심채 나물

동남아식 한 상 후 남은 공심채를 활용해 소고기 구이와 나물로 두 가지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줄기와 잎을 나눠 볶고 무쳐내는 팁까지! 간단하면서도 풍성한 집밥 후기입니다. 동남아식 한상 차림 후에 남은 공심채 활용을 위해 고기를 구웠다.공심채 중 줄기는 고기와 같이 구워주고 잎 부분은 나물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앞서 이야기 한 것과 같이 공심채는 이파리와 줄기 부분을 나누어 사용하면 된다.물 세척은 필수! 소고기를 구워준다.우리집은 부모님 덕에 한우와 한돈이 끊이지 않는다. 그래서 뭐 먹을 거 없으면 냉장고 뒤적여 고기를 꺼내준다. 고기를 구우며 한 쪽에서는 공심채 나물을 만든다.마늘을 넣고 같이 살짝 데쳤던 모양이다. 이렇게 한 번에 여러 불을 쓰거나 특히 고기를 굽는 스킬 같은 것은 아내가 나보다 ..

상암 해산물포차 골목대장, 여름 물회로 술 한잔

상암에서 시원한 물회와 해산물 안주가 먹고 싶다면? 해물모둠, 양미리튀김, 물회가 인기인 골목대장포장마차 방문 후기. 실내 분위기부터 메뉴 구성까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골목대장포장마차이다.여기에 오면 보통 해물모둠한상을 먹는데 이날은 너무 더워서 물회를 먹자고 방문한 곳이다. 내부 공간은 거의 3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바깥 전경에서도 봤듯 입구가 두개라 그렇게 두개의 공간이 있고그 두 공간이 만나는 작은 공간도 있다.일행이 많으면 두개의 공간이 만나는 곳이 약간 단체석 같아서 그쪽에 앉고 3~4명으로 소수라면 그 외 공간에 앉으면 좋다. 내부는 시원했고 앉자마자 주는 조개가 든 미역국이다.조개도 실하고 미역국은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우리가 아는 딱 그 맛이다. 한창 술을 많이 마시러..

2025년 03월 일상 먹부림 사진(집브런치, 짜장면, 비빔만두, 짜파게티, 쌍란, 집코바, 고기리막국수)

아내표 샌드위치로 시작한 브런치에 중화면 짜장, 떡만두, 집코바까지 곁들인 푸짐한 한 끼. 막걸리와 고기리 들기름막국수까지 소소한 집밥 후기. 가끔 브런치를 즐긴다. 언젠가부터 빵이랑 커피를 아침에 먹으면 속이 쓰리길래 그 후로는 잘 안 먹지만아내가 만든 샌드위치가 워낙 맛있기도 하고 과일과 먹으면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서 가끔은 이렇게 먹는다.평일에 워낙 많이 먹고 많이 마시니 휴일이라도 좀 쉬어야 한다. 지난 번에도 한 번 했던 것 같은데 아이들이 정말 맛있다고 해서 또 해줬다.면은 중화면을 따로 구입했고 짜장소스는 하오차이인지 차오차이인지 뭐 그거다.고기는 집에 있는 소고기 아무거나 구워서 올려준다. 경탁주를 먹던 때인데 처음에 먹고 그다지 맛이 막 좋다라고 생각이 안 들었는지장수막걸리와 섞어서 먹..

백년가게 순댓국밥? 화성휴게소 대지식당 맛 평가와 백년가게 선정 기준 정리

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표방향)에서 만난 대지식당 순댓국밥. 백년가게라는데, 실제 맛은 어떨까? 짠 반찬과 적은 국물에도 불구하고 과연 다시 찾을 가치가 있을지 솔직 리뷰.사무실에서 일을 좀 보다가 애매한 시간에 출장을 가게 되었다.어쩌다보니 화성휴게소를 지날때쯤 점심시간이라 별 생각없이 휴게소를 들어갔다.어릴 땐 휴게소에서 우동 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지금은 휴게소가 정신도 없고 맛도 없다는 편견에잘 가지 않는 곳이 되었다.화성휴게소에 들어오니 대표메뉴 소개와 음식맛 보상제를 운영하고 있다.전문식당가로 들어가는데 대지식당이 새로 생긴 것인지 여기저기 상호를 적어놨다.화성맛집이라는데 화성시민인 나는 처음 듣는 상호였다.화성 대표 맛집이라는 대지식당 순대국밥은이미지로 보니 당면순대로 만든 순댓국인가 보다.요즘..

찜기로 조리한 동원 딤섬 새우하가우, 냉동 하가우의 최강자?

냉동 딤섬 중 최고라 소문난 동원 새우 하가우. 전자레인지 대신 찜기로 조리해 보니 탱글한 식감이 일품! 공심채볶음과의 조합까지, 남편표 주말 브런치 솔직 후기. 동원 딤섬 새우하가우는 냉동 딤섬 중 뭐가 제일 맛이 좋을까 라는 생각으로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알아 낸 제품이다.나는 당연히 비비고 같은 제품이 나올 줄 알았는데 동원이라니 의외였다.그래도 여기저기 평이 무지 좋으니 쿠팡으로 주문했다. 동원 딤섬 새우 하가우 (냉동)https://link.coupang.com/a/cBNYpn 동원 딤섬 새우 하가우 (냉동), 420g, 2개 - 손만두 | 쿠팡현재 별점 4.8점, 리뷰 9788개를 가진 동원 딤섬 새우 하가우 (냉동), 420g, 2개! 지금 쿠팡에서 더 저렴하고 다양한 손만두 제품들을 확인해..

빠우도넛 수원스타필드점 후기, 마감박스로 저렴하게 겟

스타필드 수원 7층에서 만난 빠우도너츠. 도너츠뿐 아니라 키링, 테이프, 식혜까지 파는 이곳은 어떤 곳일까? 마감세일 박스 후기와 함께 브랜드의 정체성을 궁금해하게 만든 경험담. 아내와 수원스타필드에 갔는데 이것저것 필요한 것을 구매하고 마지막으로 빠우에서 도너츠를 사자고 한다.도너츠야 여기저기 많은데 굳이 여기서 사가야 하는지 물었더니 지난 번에 친구랑도 와서 먹었는데 맛있었고특히 아이들이 잘 먹어서 다음 날 간식으로 사가겠다고 한다. 나는 메뉴가 빠우도나스, 호두단팥, 유자앙금, 치즈쭈욱, 찹쌀핫도그 여기까지는 뭐 종류가 다양해서 좋네 했는데빠우식혜나 다른 음료들을 보고 뭔가 전문성 없는 거 아닌가 싶기도 했다.개인적으로 식혜를 참 좋아하는데 이런 곳에서 파는 것은 납품받아 팔 것 같은 그런 편견이 ..

국산콩으로 매일 만드는 두부! 윤이두부 해물순두부, 매콤만두순두부 리뷰

노작공원 인근 반송동에 위치한 윤이두부는 매일 아침 국산콩으로 직접 두부를 만든다는 두부요리전문점입니다. 해물순두부와 매콤만두순두부, 부추전까지 깔끔하고 건강한 점심 한 끼 후기입니다.예전부터 눈여겨 보던 윤이두부에 드디어 다녀왔다.아내와 늦은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여러 번 이야기 했던 윤이두부로 바로 갔다.노작공원 인근에는 식당이 참 많은데 이 좌측 상권은 주차난으로 오기가 꺼려지는 곳이다.그래도 인기 좋은 식당들이 많아서 계속 오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윤이두부는 매일 아침 국산콩을 이용해서 두부를 만든다고 한다.다음에는 두부를 한 번 사다가 먹어봐야겠다. 매장은 생각보다 넓었다. 이 매장 규모의 반 정도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다.늦은 점심시간이라 손님이 없기도 했다. 메뉴는 자연순두부,..

다채로운 안주, 그러나 아쉬운 맛 포차호랑 방문기

라스트춘선 자리에 생긴 포차호랑. 주황색 천막 분위기는 살렸지만 메뉴 맛은 살짝 아쉬웠던 밤. 짜계치와 호랑술국의 솔직한 후기와 메뉴 구성을 정리해봤습니다.종종 가던 라스트춘선이 사라지고 포차호랑이라는 술집이 새로 생겼다.근데 들어가보니 사장님은 그대로다. 2023.11.03 - [여행 & 맛집/충청도 맛집&여행] - [당진술집] 원하는 음악을 신청곡 들으며 마시는 LP바 다이어메이커 [당진술집] 원하는 음악을 신청곡 들으며 마시는 LP바 다이어메이커요즘 종종 보이는 다이어메이커는 원하는 음악를 신청하면 틀어주기도 하는 곳인데 나는 당진에서 처음 접했고 그 이후 상암에서도 방문을 했었다. 처음에는 소주를 팔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choeseunggu.tistory.com 실내는 정말 포차 분위기 나는 주황..

전국에 몇 남지 않은 추억의 감성 카페 캔모아에서 눈꽃빙수부터 파르페까지

아이들과 함께 찾은 용인중앙시장, 그리고 그 끝에서 만난 추억의 디저트 카페 캔모아. 파르페, 눈꽃빙수, 딸기빙수까지, 옛 감성을 담은 디저트 후기. 국내에 몇 곳 남지 않은 캔모아를 방문하기 위해 용인중앙시장을 찾았다.일찍부터 움직인 덕분에 주차는 나름 괜찮았는데 아이들이 시장을 좋아하지 않아서 좀 힘든 과정이었다.그래도 어찌저찌 캔모아까지 방문할 수 있었다. 추억의 캔모아를 여기서 만날 수 있었다.파르페를 먹자고 하니 아이들도 좋다고 했지만 어찌보니 아내와 내가 더 들뜬 것 같았다. 옛 감성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캔모아 인테리어가 보인다.지금보니 흔들의자 쪽은 사진을 못 찍었다.아마도 손님들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옛날과는 다르게 토스트는 무한리필은 없었다.원자재와 인건비가 계속 올라서 무상 제공..

아이들과 용인중앙시장 나들이, 광명홍두깨손칼국수와 봉천동진순자계란말이김밥으로 해결

용인중앙시장 방문 중 아이들과 함께 찾은 계란말이김밥과 칼국수 전문점. 정신없는 와중에 맛난 따뜻한 한끼. 봉천동진순자계란말이김밥과 광명홍두깨손칼국수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식사 후기. 용인중앙시장에 갔다가 한끼 해결했던 봉천동진순자계란말이김밥과 광명홍두깨손칼국수를 소개하려고 한다.아이들을 데리고 용인중앙시장에 갔는데 시장에 익숙치 않은 아이들이 결국 눈물을 보이며 시장에서 나가자고 해서시장 내에 있는 식당에서는 식사를 하지 못하고 조금 나와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여기마저도 마음에 들지 않은 눈치이기는 했지만 우리는 캔모아라는 곳을 가야 했기에 뭔가를 먹어야만 했다. 간판은 봉천동 김순자 김밥이었는데 결제를 하고 나니 광명홍두깨손칼국수라고 나온다.아, 그리고 이곳은 선결제 시스템이다.처음에는 자리에 앉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