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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강원도』

삼척쏠비치맛집 삼척 일품해물탕

by 딸만"셋"104호 2017. 10. 13.

삼척쏠비치맛집 삼척 일품해물탕





지난 강원도 삼척여행. 


아기를 데리고 가는 첫 여행이라 잔뜩 긴장을 하고 갔으나 의외로 수월했다.


첫날 쏠비치 체크인 문제로 약간 진을 뺀 것 빼고는.





도착하자마자 쏠비치 체크인문제로 오후 5시나 되어서야 체크인을 했는데 


한여름에 5시까지 밖에서 버티자니 너무 진이빠졌었다.


그것도 아이를 데리고.


아이 낮잠시간에 낮잠도 못 재우고. 


다 이야기 하자면 기니 생략하겠다.





늦은시간 체크인을 하고 나서야 출출함을 느낀 우리 가족


삼척쏠비치맛집을 찾아본다.








그러다 어머니께서 발견하신 근처 삼척 일품해물탕.


어머니께서는 일품해물탕이 생방송투데이에도 나왔고  


해물이 싱싱하고 양도 푸짐하니 맛있게 나오는 것 같다며 바로 출발!





주차장은 식당 바로 앞에 넓게 자리잡고 있어 


주차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다.





우리는 5인 방문으로 해물탕 대자로 주문.


모든 해물은 당일 사장님의 어선에서 직접 잡으신 해물들로 싱싱하게 공급!





그리고 어머니께서 어떤 블로그에서 보셨는지 


문어비빔밥과 골뱅이는 꼭 먹어보아야 한다며 


자연산골뱅이와 문어비빔밥까지 추가로 주문!








기본반찬은 특별할 건 없다.


메뉴도 많지 않고 그냥 평범한 맛.





개인적인 의견을 더해 말하자면 


평범한 맛이라기보다는 조금 오래된 맛.


식당 자체가 그리 쾌적한 편은 아니라고 느껴서 그런지 


반찬 맛도 조금 그렇게 느껴졌던 듯 하다.





해물탕이 나왔다. 


커다란 솥에 각종 해물이 가득하다.








전복부터 가리비, 새우, 큼지막한 문어까지!


싱싱한 해물이 아낌없이 듬뿍 들어간 건 분명하다.





그리고 문어비빔밥.


사실 별거 없다.


그냥 문어의 싱싱함을 비빔밥으로 느껴볼 수 잇는 그런 메뉴.





해물탕이 보글보글 끓으면 문어도 잘라먹고.


국물도 시원하고 깔끔하니 계속해서 먹게 된다.





문어비빔밥이 별건 없다고 한 이유는....


그냥 이렇게 각종 야채에 초장으로 비벼먹는 비빔밥이 


다 거기서 거기가 아닐까 싶은 맘에서이다.








그리고 나온 자연산골뱅이.


이 자연산 골뱅이가 정말 대박.


오독오독 쫄깃한 식감의 자연산 골뱅이를 


이정도 양을 시내에서 먹으려면 2만원가지고는 택도 없지.





그리고 이런 해물탕에는 빠질 수 없는 라면사리!


나는 이런 탕류는 꼭 라면사리를 넣어 먹어야 먹은 것 같더라.





해물탕 자체가 깔끔하고 시원해서


일반 매운탕을 먹고 난 후 라면사리를 넣어먹는 것과는 또 다른 맛이었지만 


기대 안 한 것 치고는 맛있게 먹었다.


전체적으로 해물의 싱싱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 


삼척쏠비치맛집 삼척 일품해물탕.


강원도 삼척에 가면 싱싱한 회만 먹지말고 


이렇게 싱싱한 해물로 따끈따끈하게 끓인 해물탕을 먹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 327-15 


강원도 삼척시 중앙시장2길 22-16


033-574-1412


매달 첫째, 셋째주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