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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충청도』

매콤한 양념이 생각나면 당진대덕동맛집 어부네 코다리조림

by 딸만"셋"104호 2024. 4. 9.

 


구.자성화 코다리가 거진 어부네 코다리조림으로 상호가 변경되었다.
그 전부터 봐왔고 다녀온 후기도 들었었는데 나는 첫 방문이었다.
나는 코다리는 원당동 황금코다리와 기지시 코다리집에 갔던 기억만 있다.


대덕동 식당은 보통 주차자리가 없어서 불편할 수 있는데
이 곳은 전용 주차장이 있어 편리했다.


매장은 넓고 깔끔했고 솥밥도 하고 있었다.
자성화의 새로운 이름 어부네 코다리조림


코다리조림은 오징어, 갈비, 문어를 추가할 수 있었고
가오리조림과 가오리탕 그리고 어린이 메뉴까지 준비가 되어 있었다.


처음 나온 미역국은 따뜻하게 속을 달랠 수 있을 정도였다.


여느 코다리집과 비슷한 밑반찬 구성인데
저 코다리무침이라고 해야 하나 저 반찬이 메인이 나오기까지
심심한 입을 달래거나 안주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이 좋았다.


달걀찜은 큰 퍼포먼스 없이 얌전히 나왔다.
맛도 얌전하다.


간재미무침도 하나 주문했는데 시큼한 맛이 강한 부분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괜찮았고 간재미는 좀 딱딱하고 질겼다.


코다리 5마리가 들어간 대 크기의 코다리조림이다.
다른 곳에 비해 코다리가 좀 작고 질긴 편이다.


그냥 밥은 아쉬워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그 자체로도 괜찮았고
코다리 양념과 곁들여도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