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호 1091

짜장면부터 순두부짬뽕 꼬막짬뽕 모두 맛있는 진짬뽕

아이들이 저녁에 짜장면을 먹자고 한다.첫째가 매번 가던 백미헌을 가자고 하는데 나는 새로운 곳을 가고 싶어서여기저기 검색하다가 진짬뽕이라는 곳을 찾았다.집에서 가기에는 백미헌 보다는 거리는 좀 되지만 그래도 새로운 것을 먹어보고자 방문했다.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수제 순두부 짬뽕이다.당일 팔 양을 정해놓고 판매해서 조기마감이 될 수 있다고 한다.미취학아동을 위한 애기짜장이라는 메뉴도 있다.아내는 순두부짬뽕을 골라놓고 갔고 나는 꼬막짬뽕으로 정해놓고 갔다.볶음밥도 있고 요리는 탕수육과 크림새우만 있다. 아! 군만두도 있다.아이들은 탕수육도 먹을거라 짜장면 곱배기와 막내 애기짜장을 주문하고우리는 정해놓은 대로 순두부짬뽕과 꼬막짬뽕을 주문했다.처음에는 탕수육과 크림새우를 다 담았다가 너무 많다고 해서 새우반..

당진 신터미널 2,3차 하기 좋은 맛집 치킨인류 그리고 가마솥국밥보쌈

자주 가는 동네라 간판은 많이 봤는데 실제 들어가보기는 처음인 치킨인류치킨을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고 처음 보는 브랜드이기도 해서 갈 일이 없었는데 기회가 되어 방문을 했다.  내부는 깔끔했다.배달도 은근 있는 것 같았다.  메뉴는 다양하고 특히 세트도 있어서 좋았다.  자, 여기부터 기억이 없다.내가 뭘 먹었는지 맛은 어땠는지.  그 정신에 또 자리를 옮겨 가마솥국밥보쌈을 갔네?맛 역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  충청남도 당진시 밤절로 132-99충청남도 당진시 수청동 988041-356-2227영업시간 오후 3시30분 오픈 새벽 1시50분 마감

제주 구좌읍 키즈카페 겸 숲놀이터 아이올레인포레스(9세, 8세, 6세 세딸과 함께한 제주도 여행)

제주 여행에서 잘 먹고 잘 보고 하는 것도 좋았지만역시 아이들은 뛰어노는게 최고인가보다.  카페도 운영하고 있는 이 곳 아이올레인포레스트는 숲놀이터이고 사진찍기도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다양한 공간이 있다.  입장료가 아이들은 20,000원이고 성인이 5,000원이다.시시때때로 바뀌는 제주도 날씨 때문에 기상변동으로 인한 환불은 불가하다는 안내도 있었다.  음료도 팔고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다.먹질 않아서 맛은 모르겠는데 음식 가격이 좋지 않은 편이다.  자리를 잡고 아이들은 뛰어놀면 되는 공간이다.여기까지 와서 돈내고 놀이터를 오다니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기도 하고나는 잠시 쉰다라고 생각하면 되니 문제는 없었다.  놀거리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그래도 아이들은 좋다고 뛰어 다닌다.  규..

많이 걷고 많이 보고 제주도 동쪽 가볼만한곳 스누피가든(9세, 8세, 6세 세딸과 함께한 제주도 여행)

제주 스누피가든하면 기억나는 것은 생각보다 엄청난 규모, 그래서 엄청나게 많이 걸었고사진찍을 곳도 많고 볼 것도 많았다는 것이다.  할인은 받았던 것 같은데 성인 19,000원씩이고 소인 13,000원씩이라 우리 다섯명은 77,000원에 들어갔다.나는 스누피는 예전에 영어공부용 만화책에서만 봐서 별 감흥은 없었는데 아내는 스누피를 많이 본 모양이다.  들어서면서부터 볼 것들이 가득하다.그리고 특히 포토존이 다양해서 아이들 사진찍기에 아주 좋아 보인다.물론 사람이 많으면 급 피로를 느끼는 나에게는 초반에 매우 힘든 코스였다.  그렇게 건물 내부를 다 보고 나오니 푸릇푸릇한 곳이 나온다.덥긴 했지만 그래도 푸르름에 아이들과 이야기하며 걷고 있는데 나는 이게 정말 다 일거라 생각했다.곧 끝나는 코스겠지 했는데..

청주국제공항 이용 후 유명한 진천 손맛한식뷔페 가보다

제주도에서 여행을 마치고 청주공항으로 도착한 뒤에 대체 뭘 먹어야 할까 고민하다가 찾은 진천에 있는 손맛한식뷔페바로 집에 가자니 길이 많이 막힐거 같고 근처에서 뭘 먹자니 청주공항에서는 근처에 먹을만한게 마땅치 않고  그래서 범위를 넓혀가며 집으로 가는 길에 있는 유명한 식당을 찾다보니 손맛한식뷔페가 나왔다.아이들하고 한식뷔페를 가는게 좀 꺼려지기는 했는데 그래도 경험이다 싶어서 방문하기로 했다.  초등학생까지는 6,000원이고 중학생부터 어른까지는 9,000원이다.매우 저렴한 가격인데 맛이 좋다고 하니 기대가 됐다.  치킨도 있고 각종 김치에 회에 떡 그리고 반찬들도 보인다.저 구석에는 짜장면도 있다.정말 별별 메뉴가 다 있구나 하면서 더 구경해본다.  내가 좋아하는 잔치국수도 있고 갈비탕과 중국요리 ..

함덕해수욕장과 가까운 숙소 소노벨 제주(9세, 8세, 6세 세딸과 함께한 제주도 여행)

여름에 아이들과 다녀온 제주도숙소는 다들 위치는 좋은데 연식이 좀 되었던 곳이다.그 중 제주에서의 마지막 밤을 이 곳 소노벨 제주에서 보냈다.  그냥 보기에도 엄청 큰 규모는 아니다.함덕과 가까운 거리에 있고 근처 맛집이 여럿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해난디 조식뷔페는 사전예약하면 15% 할인 프로모션을 하고 있었다.  로비는 별거 없다. 치킨집하고 편의점 정도가 있었다.  연식이 확실히 된 숙소다.내가 소노벨 제주나 부영리조트 중에 이건 진짜 아니다 라고 했던 곳이 있는데사진을 보니 소노벨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래도 함덕이 위치가 좋아서인지 다녀오고나서 기억은 많이 남는 곳이다.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577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2741588-4888소노벨 제주 홈페이지

영롱한 빛깔의 자약을 화룡에서 만나다.

영롱한 빛깔의 공부가주 '자약'나는 중국에 가면 백주를 마시고는 아 나는 소주나 맥주가 아니고 딱 이 백주가 맞는 술이구나 하는데국내에서도 공부가주 같은 백주를 만나면 괜히 즐거워지기도 한다.  자약은 40.8도의 백주이고 뜻은 공자님의 약속 또는 공자님의 말씀 정도로 말할 수 있다.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공부가주에서도 고급라인으로 판매되는게 바로 이 자약이라고 한다.이 술을 국내에서 유명하게 만든 사람이 있다는데 바로 골퍼 박세리이다.아무튼 이 자약은 직접 마셔보기를 권한다.  당진시청 근처에 있는 화룡은 지난 번에도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회식하기도 좋고 요리를 먹기도 괜찮은 곳이다.나는 사실 중원이라는 곳을 더 좋아했는데 요즘은 인터넷에 정보도 없고 사라진 중식당이 아닐까 싶다.어라? 이전에 ..

2024년 12월 동탄에서 먹은 것들(도화, 일로칼레, 까치식당, 남산돈까스)

동탄 앨리스빌에 있는 도화라는 중식당에서 배달도 하나보다.지난 번 방문 때 아이들이 잘 먹었고 나쁘지 않았던 기억에 이번에 짜장면은 여기서 시켜보기로 한다.  짜장면은 아이들 먹이기 좋은 유니짜장면이다. 곱빼기라 10,000원.맛은 나쁘지 않았다. 아이들이 아직 본인 양을 몰라서 욕심을 부리다가 다 남겨버렸다.난 남은 것을 먹었는데 이미 다 불고 식어서 맛을 제대로 느끼지는 못했다.  미니탕수육 13,000원.탕수육이 양도 양인데 너무 맛이 없었다.너무 오래 튀긴건지 튀긴지 오래된건지 아이들도 먹지 않았다.  동탄역 인근에 있는 까치식당이 유명하기도 하고 평도 좋길래 여기서도 배달 주문을 해봤다.베스트 메뉴에 있는 까치해물알탕인데 솔직히 맛은 평범했다.  맛이 없지는 않은데 막 또 엄청 맛있는거 같지는 ..

엄청난 양과 맛! 가성비 좋은 혜화당경양식

돈까스도 먹고 우동이나 쫄면도 같이 세트메뉴로 즐길 수 있는 혜화당경양식에 다녀왔다.요즘 돈까스만 먹어도 만원이 훌쩍 넘어가는데 면이나 볶음밥을 같이 먹어도 1만4천원이라니!혜화당경양식는 본래 다른 이름으로 하다가 새로 런칭했다는데이게 서울 혜화동과 관계가 없나보다. 본점이 청주인 모양.내부는 살짝 경양식집 느낌도 있고 엄청 밝다.그림에 맞게 숟가락, 포크, 나이프를 올려봤다.스프가 나오고엄청난 양의 쫄면그리고 돈까스볶음밥까지세트메뉴로 먹어도 양이 많았는데 위 사진은 개별로 주문한 메뉴이다. 충청남도 당진시 시청2로 8충청남도 당진시 수청동 1025041-357-0358영업시간 오전11시 오픈 밤9시 마감일요일은 오후3시 마감평일 15시부터 17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주차는 건물 뒷편 전용 및 공영주차장 이..

2024년 12월 일상사진 정리

강남 코엑스에 있는 탄탄면공방이다.업무차 대한상사중재원에 방문을 해야 했는데 전날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속이 좋지 않아해장거리를 찾다가 발견한 탄탄면공방해장에 도움을 줬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잘 먹었다.  동탄의 자랑 홍종흔베이커리 지금은 골드헤겔이라는 이름으로 아주 큰 건물이 지어져있다.그 전에도 건물을 컸는데 식당으로 바뀌고 안쪽으로 어마어마한 주차공간과 건물로 다시 태어난지 몇년은 된듯.아무튼 여기 케이크가 파리크라상이나 일반 브랜드보다 훨씬 맛이 좋아서 우리는 자주 찾는다.  워낙 바빠서인지 우리가 주문한 케이크가 아닌 것을 자꾸 담아준다.그러니 케이크 주문하고 다른거 하지말고 내가 주문한 케이크를 제대로 담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우린 연속 2번이나 당했는데 이미 집에 와서 발견한지라 그냥 넘어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