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스타그램 릴스를 보다보면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이게 요리라고 해야할지 조리라고 해야할지
뭐 그런 것들이 많이 나온다.
이미 두어개 만들고 나서 사진을 찍기 시작해서
팬이 좀 지저분하다.
기름을 두른다.
그리고 라이스페이퍼를 살포시 올린다.
너무 열을 가해서 라이스페이퍼가 쪼그라들었다.
그 위에 달걀을 터트린다.
그대로 부추를 올려준다.
난 먹어보니 깻잎도 어울릴거 같아서 넣어봤는데
개인적으로 달걀깻잎참치전이 입맛에는 더 맞았다.
그리고 참치를 올려준다.
캔참치에는 퓨린이라는 국제암기구에서 지정한 발암물질이 있기 때문에
캔 뚜껑을 열고 10분정도 놔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반을 덮어준다? 감싸준다?
뭐 그러면 대충 완성된다.
앞뒤로 골고루 잘 익혀준다.
라이스페이퍼가 구워지면서 향과 식감이 좋아져서
요즘 라이스페이퍼를 이용한 레시피가 많이 보인다.
이건 깻잎을 넣고 만든 깻잎전이다.
맛이 좋다.
참치나 부추 등 대체 가능한 재료가 있다면
이것저것 넣어 보기도 하고 취향껏 청양고추도 넣어보면
더 다양한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다.
나는 인스타에서 본 그대로 스리라차 소스를 뿌렸는데
아내는 개인적으로 스리라차를 안 좋아한다고 스위트칠리를 뿌려 달란다.
나는 그게 그거 아니냐고 해보지만 이길 수 없다.
그래서 취향껏 드시라고 이래이래 뿌려줬다.
난 참 좋은 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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