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게티 물 안 버리고 맛있게 끓이는 방법 대공개

 

착한 기업 오뚜기를 애용하지만 짜장라면은 바꾸기 쉽지 않다.
오뚜기 짜장라면은 좀 단 맛이 강한 느낌이고 아이들도 농심 쨔파게티가 더 맛난다고 한다.
그래서 여러번 바꾸려고 했으나 다시 또 짜파게티를 사고는 한다.

일단 끓이는 방법 중 중요한 것은 물의 양인데
농심에서 추천하는 600ml의 딱 반인 300ml를 넣으면 된다.
나는 2개를 끓일거니까 300ml x 2 인 600ml를 준비한다.

난 이로써 1220kcal와 나트륨은 2200mg를 섭취하게 된다.
이런 조리음식을 먹을 때에는 칼로리나 나트륨 함량은 보지 말자.

600미리의 물을 받는다.
또 조리에서 중요한 포인트인 넓은 팬 사용이다.
난 예전부처 라면도 후라이팬에 끓여 먹었는데 그래야 물이 좀 졸아서
맛있는 맛이 나기 때문이었다.
짜파게티는 물을 버리지 않을거니까 증발량을 고려해서 넓은 후라이팬 혹은 웍을 사용하면 된다.

끓은 후에 내용물을 넣어도 되는데
난 라면도 그렇고 그냥 처음 찬물에 다 넣고 끓인다.

쇠 젓가락을 사용하면 팬이 긁히기 때문에 나무젓가락을 사용한다.
짜장면을 먹을거니까 동탄 중국집 맛집으로 유명한 차이나팬더 젓가락을 사용하기로 한다.

다 때려넣고 끓이니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
가을무가 인삼보다 좋다라고 했더니 아내가 손수 만들어준 아주 맛있는 무생채다.
어릴 때에는 기차김치라고 하면서 좋아했던 것이다.

이건 이따 사용할 쇠젓가락을 미리 꺼내서 접시에 담아준다.
짜장라면을 휘적이던 젓가락을 쓰면 안되니까!

대충 끓어주면 올리브유를 넣는다.
다 끓이고 넣어도 되지만 어차피 섞어야 하니까 나는 한창 끓을 때 넣어줬다.

끓이다가 물 양이 생각보다 많다라고 느낀다면 넓은 팬 옆면을 활용하면 된다.
젓가락으로 면을 좀 잡아놓고 국물을 옆면으로 슥슥 밀어주면 증발량이 늘어 물 양이 적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