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출장을 다니다보면 나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갔던 집을 또 가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만큼 맛이 좋았거나 친절했거나 주변에 더 나은 곳이 없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말이다.
팔각도는 처음보다 더 마음에 드는 곳이라 종종 방문을 했었다.
일단 응대 메뉴얼이 있어서인지 약간 로봇 같은 멘트가 나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서비스 교육이 잘 되어 있고 음식도 괜찮기 때문에 찾게 되었다.
전국 체인이다보니 관리도 잘 되는 것 같고
다른 곳은 많이 가지 않았지만 당진 우두동에 있는 팔각도는 점주의 관리도 잘 되는 곳 같다.
소스도 다양하고 맛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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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굽는 스킬이 좀 필요해서 자칫 한눈을 팔았다가는
고기가 다 타기도 한다.
그리고 당진에서 회를 먹자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동해수산이었다.
워낙 잘 나오고 사진에 보이는 해초쌈도 한 몫 하는 곳이었다.
근데 이번에 가보니 손님도 별로 없고 나오는 것도 좀 부실해진 느낌이다.
나만 그렇게 느낀 것이 아닌게 이 곳을 좋아하는 사람도 오늘 여기 왜 이러지? 하는 정도로 부실해졌다.
보통은 회를 먹기 전에 너무 잘 먹어서 회를 남기는 경우도 있을 정도였는데.
그래서 회를 먹으려고 얼른 회 달라고 하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회가 나오기 전 뭔가 부족한 느낌이고 회도 싹 해치워 버렸다.
지리도 당진 오니 미역을 넣어서 맑게 해주는 곳이 많은데
나는 이런 지리 스타일 매운탕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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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가득찼던 홀이 텅 비어 있는 것이 좀 의아했는데
먹어보니 뭔가 달라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곳은 지난 번에도 올렸던 곳인데 스테이라는 곳이다.
우두동에서 2차를 갈만한 곳이 몇 군데 있는데 요즘은 이 곳 과일이 너무 좋아서 스테이로 많이 가는 것 같다.
거기에 치킨도 뭐 그렇게 나쁘지 않아서 괜찮다.
자세한 내용은 그 전 글을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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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두어 번 방문하게 된 전주식당이다.
채소도 직접 재배하시고 손맛이 있어서 반찬도 괜찮고
삼겹살은 200그람에 만오천원이라 저렴하고
사장님이 퍼주는 스타일이라 부족한게 있으면 그때그때 챙겨 주신다.
삼겹살을 먹고 마무리는 소머리국밥으로 안주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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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진 백반 1티어 조은밥상이다.
여기는 백반이 8천원인데 완전 집밥 스타일이고 반찬도 아주 맛이 좋은 편이다.
자리가 엄청 많지는 않아서 자칫 예약손님이 가득해서 못 먹을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는 것도 좋다.
삼겹살도 엄청 많이 주는 곳이라 인원 수 대로 주문하면 추가 주문이 필요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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