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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중국 출장 푸순 프렌드쉽 호텔(Fushun Friendship Hotel)

by 딸만"셋"104호 2019. 9. 29.



최근 매월 중국으로 출장을 가게 되면서 푸순이라는 지역에 가면


항상 프렌드십 호텔에서 숙박을 했었다.


이 근방에서 제일 시설도 좋다는 현지 거래처 직원의 추천으로...


이 근방 다른 호텔과 비교하여 시설 괜찮고 좀 여유로운 분위기...


다른 호텔은 조금 더 번화가에 있지만 그만큼 여유롭지 못하다.





이 호텔은 방 컨디션이 좋은 편이다.


불편했던 것은 일단 창밖 뷰가 거의 없다는 것


그리고 샤워기가 방마다 있고 없고의 차이가 있다는것


또 다른 것은 중국 어느 호텔이나 비슷하지만 방에 쩔어 있는 담배냄새이다.





이 방은 내가 처음 이 지역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을 때 찍었는데


그 후로 이런 구조의 방은 간적이 없다.


매번 거의 다른 구조의 방을 이용했었다.








A동과 B동으로 되어 있는데 A동보다 B동의 방이 큰 편이다.


호텔 1층에는 뷔페식 조식과 석식을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 있고


보석 호박을 판매하거나 주류 판매, 그리고 간단한 식음료를 판매하는 상점이 있다.


뷔페식 조식, 석식, 그리고 2층에 있는 식당의 이용기는 나중에 리뷰 예정이다.





포털사이트의 안내에 따르면 이 호텔은 5성급 호텔이며


1957년에 지어지고 수영장과 휘트니스센터가 있다고 한다.


나는 실제 이용한 적은 없다.


매번 밖에서 식사를 하고 잠만 자던 곳이라 내부 시설 이용은 제한적이었다.








이 호텔은 행사를 하는 사람들이 자주 숙박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서 행사가 있으면 이 곳 예약이 힘들 정도이니...


조식도 평소에는 한가하지만 뭔가 예약이 많다 싶으면 아침에도 시끌벅쩍하다.





와이파이도 잘되고 방 안에서 일하기도 좋은 구조를 갖고 있다.


하지만 와이파이 이용시에 카카오톡이 접속이 불가하거나


기타 중국에서 차단하는 사이트 접속이 불가하다.





바로 이자리...일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근데 이게 있고 없고 방차이가 있어서 좀 아쉽다.


B동으로 가면 거의 있다고 본다.








그리고 매번 느끼는건데 물은 농부산천인가?


그거 사다 먹는게 좋을거 같다.


호텔에서 주는 물을 마시다가 뱉은 적도 있고


그 다음에는 어느 물을 줘도 먹기 싫어 난 내 물은 근처에서 사 먹었다.





이 날 방의 뷰는 이러했다.


옆에 있는 강이 보이는 곳도 있긴 한데


거의 매번 이런 식이었다.


이거 그래도 제일 나쁜 방은 아니었다. 더 심한 방이 있었으니...








난 어딜 가든 시간이 있으면 주변을 잘 돌아다닌다.


이 곳에서도 그러했다.


바로 옆 공원도 구경하고 거기에 있는 동물원도 보고


그리고 하루하루 방향을 정하고 그 길로 가보곤 한다.


중국은 공원 그리고 광장문화가 발달되어 있어 볼거리가 많다.





공원을 지나 조금 더 걸었더니 시장이 나온다.


중국에서는 요즘 위챗페이 혹은 알리페이를 사용하는 추세라


카드는 거의 안된다고 봐야 하고 현금도 잘 받지 않는 곳이 많다.


큰 단위의 화폐가 가지고 다니면 이런 소소한 재미도 느끼지 못하게 된다.





예전에는 한국인도 많고 조선족도 많아 한글간판이 많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좀 많이 빠져 나가 몇 안되는 한글간판 중 하나이다.


이 날 걸으면서 2개 정도 봤었고 다른 곳에서 서너군데 본거 같다.


이 집은 주변에서 추천하지 않는 집이라고 해서 가보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