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순 출장 때 이 날은 어디 먹으러 가기도 귀찮고
그냥 호텔 안에서 해결하자고 생각하고 2층에 있는 식당을 찾았다.
호텔이 워낙 크고 행사도 많이 하는 곳이라
2층 연회장들은 가득 차 있었고 직원들도 매우 분주했다.
2층 입구에 있는 직원에게 식당을 안내 받았는데
나같이 개인적으로 식사하는 손님은 많지 않았는지 소형 식당들은 문을 닫은 상태였고
그 중 하나가 열려 있어 그 곳으로 안내를 받았다.
룸도 있었고 홀에 테이블도 몇 있었는데 처음 손님은 나 혼자였다.
식사를 하다보니 출장이나 여행을 온 1인, 2인 손님이 들어오기는 했었다.
난 자리를 잡고 음식 주문을 했다.
음식을 맛보고 싶은 욕심에 혼자 식사하는데 3개나 주문하고
콜라도 하나 주문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중국 어딜가나 시키는 메뉴이다.
술 자리에서도 안주하기 좋고 입맛에도 잘 맞기 때문이다.
근데 이전 출장에서 거래처 직원이 유명한 만두를 사줘서인지
이 곳 만두가 맛이 있다고 느끼지는 못했다.
그래도 맛나게 우걱우걱...
이건 직원에게 추천을 받은 메뉴이다.
두가지 메뉴를 선택하고 국물이 있는 메뉴를 하나 먹고 싶어
탕을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이 메뉴를 바로 이야기하길래
무언가 자신이 있는 메뉴인가? 생각을 했었는데
이게 제일 맛이 좋았다.
먹는 내내 '와 이거 맛있네'라고 감탄을 하며 먹었고
계속해서 내 숟가락이 이 메뉴만 공략하고 있었다.
생선 메뉴 중 장어튀김? 뭐 이런거였는데..
참 예쁘게도 플레이팅해서 나온다.
내가 식사를 하는 동안 본 직원은 한명이었는데
주방에 고수가 숨어 있었나 보다.
이 호텔은 바로 근처에는 갈 곳이 마땅치 않아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차로 이동을 하는 편이 좋은데 호텔 내부에 이렇게 괜찮은 식당이 있으니
그 불편함이 좀 줄어들거 같다는 생각을 한다.
이 식당 외에도 뷔페를 이용할 수 있는데
조식과는 확연히 다른 석식 뷔페를 이용할 수도 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뷔페 석식 메뉴도 소개하도록 해 보겠다.
호텔 직원들이 교육을 잘 받았고 매우 친절한 편이라
모르는 것이 있다면 직원들에게 도움을 구하는게 좋다.
그리고 메뉴를 잘 모르겠다면 직원의 추천을 받는 것이
성공할 확률을 높여주는거 같다.
아래는 이 식당의 메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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