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31

돼지껍데기가 독특하면서도 맛있는 분위기 좋은 힙한 신상 핫플 86집

길을 다니면서 보니 언젠가부터 저 언덕 위에 반짝거리는 조명이 보인다.원래는 어두컴컴했기에 전혀 관심이 안 가던 곳인데 불빛이 있으니 관심이 갔다.인터넷으로 지도를 찾아보니 86집이라는 고깃집이 새로 생겼다고 나오는데새로 오픈한 곳이지만 리뷰가 좀 있었고 평도 좋은 편이었다.대부분 새로 오픈하면 지인들의 리뷰가 많은 편이라 평을 믿기는 어려웠지만업체에서 제공한 눈이 쌓인 사진도 이쁘고 해서 조만간 가보겠다는 생각에 다녀왔다.주차장은 매우 넓다.알고 보니 이 전에는 여기에 차량정비소가 있었다고 한다.그래서 면적도 넓고 주차공간은 넉넉하다.미리 예약을 하면 자리 세팅을 해준다.우린 10명이라 동그란 상 2개를 세팅했다.사진은 우리 자리가 아니고 6~7명이 앉은 자리다.언덕 위에 있기에 뷰가 좋으면 좋겠지만 ..

음식 솜씨 좋은 사장님이 계신 한식 백반전문 한울타리

작년 6월쯤 한식맛집으로 올렸던 적이 있는 한울타리라는 식당이다.과거에 진미식당이라는 가게가 있었는데 작년 6월에 물회와 메밀국수를 대표 메뉴로 오픈을 했었다.처음에 물회와 메밀소바, 콩국수, 열무냉면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지금은 계절 탓인지 많이 없어졌고 일반적인 백반이나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을 판매하고 있다.예전에는 특색 있는 메뉴를 먹겠다고 다른 메뉴를 안 먹어봤는데 계속해서 먹어보니 한식전문 백반맛집이었다.내부는 계속 비슷한 모습이다.입소문이 난 건지 지금은 점심시간에 이곳이 가득 찬다.내가 이곳을 다시 찾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순두부찌개를 먹고 난 후다.순두부찌개가 정말 그 표준의 맛이었기 때문에 맛있다는 생각이 들어 계속 방문하고 있다.이날은 김치찌개인데 맛이 나쁘지 않았으나 우..

구수한 된장찌개가 맛있는 향토음식전문점 세림식당

약 5년쯤 전인가? 이곳에서 선지해장국을 한 번 먹어보고는 방문할 일이 없었다.반찬이나 음식이 너무 현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어느 지역의 스타일인지는 모르겠으나특색이 강한 그런 곳이라 갈 엄두가 나지 않았던 것도 있었다.그러던 중 최근 이곳 된장찌개가 맛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을 했다.인터넷 평을 보면 이곳 선지해장국, 김치찌개, 된장찌개에 대한 평이 확실히 갈린다.누구는 맛이 없다 누구는 정말 맛이 좋다 등 호불호가 강한 곳인데그 이유를 나는 오늘도 느낄 수 있었다.간장게장은 먹어본 일이 없지만 사장님께서 음식솜씨는 좋으신 편이라 맛이 괜찮을 거라 생각된다.내부는 홀이 2개나 되고 방으로 된 공간도 있었다.주차장도 넓은데 가게도 규모가 좀 되는 편이었다.이게 된장찌개 2인분이다.된장찌개는 일단..

루프탑이라는 장점이 사라져 갈 이유가 없어진 델로프트

당진에 출장을 다니면서 그 분위기 때문에 가끔 찾던 곳이 바로 이 곳 델로프트이다.처음에 어찌 알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루프탑이라는 장점에 동행을 하던 사람들도 좋아하던 곳이다.밖에서 마시는 술이 맛있기도 하지만 한정적인 계절과 시기에 만끽할 수 있는 분위기이기 떄문에벌레가 너무 많지 않을 정도라면 가끔 가서 술을 마시고는 했었다. 근데 이 델로프트가 시내에서 보이기 시작했다.찾아보니 원래 있던 자리에서 신터미널 인근 번화가로 자리를 옮긴 것인데 그 안에서도 완전 중심은 아니고 조금 외진 곳이다.그냥 예전에 가던 추억으로 찾아갔는데 만족스러운 곳은 아니었다. 장점이라면 칵테일이나 데킬라, 보드카, 진 등 다양한 술이 있다는 것이다.위스키도 버번 위스키와 싱글몰트 위스키를 분류해서 팔 정도로 이런 류의 술..

깔끔함이 좋아 아이들 데리고 자주 방문하는 백미헌

언제부턴가 아이들과 짜장면을 먹으러 나가면 가게 되는 백미헌맛도 깔끔하고 좋은데 아내가 미리 충전한 오산지역화폐 오색전을 소비하러 가는 곳이기도 하다.오산은 우리 생활권이 아니기 때문에 쓸 일이 별로 없어서 가끔 이렇게라도 먹을 것으로 소비한다. 이날은 찹쌀탕수육, 짜장면, 차돌짬뽕, 통갑오징어짬뽕밥을 주문했다. 처음보는 수저세팅이다. 찹쌀탕수육은 미니로 주문했는데 이것도 남기고 오는 경우가 많다. 짜장면은 곱배기로 2개! 내가 주문한 차돌짬뽕여긴 국물이 참 깔끔하다. 이건 아내가 주문한 통갑오징어짬뽕밥언젠가부터 밀가루를 안 먹기 위해 노력하는 아내는 중국집에 가면 짬뽕밥을 주문한다. 갑오징어가 통으로 들어 있어서 식감을 느끼며 먹기 좋다.  경기도 오산시 문시로 133경기도 오산시 외삼미동 302-10..

친절함과 다양한 안주가 맛있는 분식과포차 2호점

한때 자주 가던 분식과 포차라는 곳이 있다.원래 자주 가던 곳은 수청동 호반써밋 앞 상가인데 작년에 2호점이 생겨서 이곳도 가끔 들르는 중이다. 점심에도 영업을 하시는지 뼈해장국부터 순댓국, 닭도리탕, 칼국수 등 판매하고 계신다. 계절메뉴로 다양한 해산물도 있고 면류도 보인다.그리고 뼈감자탕, 전골, 닭발, 숙회, 파전 등 다양한 안주도 있다. 이곳이 새로 생기고 3차례정도 방문한 기억이 있다. 기본으로 미역국을 내어 주셨는데일행들이 이 미역국이 맛이 좋고 든든해서 다른 안주를 덜 시키게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파전도 먹음직스럽게 잘 나왔다. 닭발인듯하다. 생선구이까지 시켰네.이게 하루에 다 먹은 거라니. 내가 분식과포차 1호점에 가면 꼭 주문해서 먹던 짜파게티 달걀말이도 큼직하고 푸짐하게 나온다...

만족스러운 구성에 다시 찾은 횟집 오륙도

오륙도에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오륙도에 다시 다녀왔다.이곳은 인원수와 예산을 이야기하면 거기에 맞게 준비해주는 특징이 있다.물론 해산물은 신선하고 양념이 들어간 요리는 맛이 좋다. 당진 어딜가나 4인상에 10만원~15만원 정도면 맛있게 실컷 먹고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이날 이 무침 양념이 아주 기가 막혔다. 그날그날 색다른 서비스가 나오기도 하는데 하나같이 맛이 좋고주방 바로 맞은편 룸을 들어가면 독립된 곳에서 일행끼리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다. 계속해서 그때그때 뭔가를 만들어 주시는데 계속해서 안주가 채워지니 마음이 편하다. 신선한 해물이 있어서 좋은 곳 오륙도 석화찜까지 먹을 수 있었다. 매운탕도 취향에 맞게 빨간매운탕과 지리매운탕을 고를 수 있다. 당진시장 근처라 주차는 다..

스페셜한 수타면과 정통중국요리가 아주 맛있는 장강

아내가 예전 가족식사에 가서 정말 맛있다고 하여 가족식사가 예정되어 있던 작년 연말에 다시 장강을 찾았다.간단한 식사를 하기도 좋고 모임이나 회식 등으로 요리를 주문해서 먹기도 좋은 곳이다.식사, 요리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곳이다.우리는 2층 룸으로 안내받았다.요새는 이런 테이블이 없는 곳도 많은데 일정인원 이상이면 이 테이블이 매우 편하다. 코스요리는 3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1인 28,000원인 A코스부터 45,000원인 D코스까지 특선코스로 준비되어 있고디너코스는 1인 65,000원인 실버코스부터 1인 80,000원인 골드코스가 있다. 신메뉴의 기준이 뭔지는 몰라도 신메뉴로 등심마늘탕수육, 등심꿔바로우, 가지튀김, 바게트치즈멘보샤, 차돌짬뽕이 있었다.그 외에도 돼지고기류, 새우류, 잡품류, 닭고..

밥하기 귀찮을 때 먹기 좋은 동탄 솔빛나루상가 우만동꼬마김밥

아이들 학원에 데려다주고 한끼 해결을 위해 찾아간 우만동꼬마김밥가끔 여행을 다녀오거나 바쁠 때 아이들 먹거리 해결을 위해 우만동꼬마김밥에서 배달을 시키고는 했는데직접 와서 먹어본 것은 처음이었다. 꼬마김밥도 종류가 다양하고 떡볶이와 순대, 쫄면도 팔고 있었다.가격은 비싸지 않고 적당해보인다. 라볶이와 꼬마김밥을 주문했다. 반찬과 물은 셀프드실만큼만 가져가세요 내부가 쾌적하지는 않다.매장이 좁다보니 달걀과 단무지 박스가 홀에 나와 있어 좀 불편했지만 어쩔 수 없어 보인다.옆으로는 건물 출입구가 있어서 왔다갔다 사람이 지나다닌다. 꼬마김밥은 이 곳이 좀 먹을만했던 것 같다.재료는 다양하게 들어가지 않았고 몸에 좋은지 모르겠지만 간단히 먹기는 좋다. 나는 일반 떡볶이보다 라볶이를 좋아한다.면이 들어 있으면 그..

미리내매운탕이 문 닫아서 방문한 삼길포 친구네매운탕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께서는 식사를 해도 맛이 좋은 건 물론 중요하지만 분위기도 중요하다고 해서회를 먹으면 바닷가를 가고는 했는데 아직 아이들이 어린 나는 회를 먹는 것도 쉽지 않고 바닷가로 이동해서 먹는 것도 쉽지 않다.그래서 가끔 바깥에서 회를 먹을 일이 있으면 대부분 시내권에서 먹겠지만 이렇게 바다에 가서 먹으면 더 기분이 좋다. 평소 삼길포에 가서 회를 먹으면 삼길포 어시장에서 횟감을 사다가 앞에 있는 미리내매운탕에서 먹었었는데이날은 미리내매운탕이 문을 열지 않아서 근처에 있는 친구네매운탕으로 갔다.간판은 친구네매운탕과 친구네수산 모두 있지만 포털에 등록된 것은 친구네매운탕이다.아마도 매운탕이라고 상호를 지은 것은 초장집이라 매운탕을 제공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방문했을  때가 작년 10월 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