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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도서

[서평]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by 딸만"셋"104호 2019. 12. 28.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이런 책은 꼭 오십이 아니더라도 인생을 배우기 위해

젊은 나이에 읽어도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곧 해가 바뀌는 이 시점에서 많은 책들을 접하고 싶은 마음에

표지부터 마음에 드는 책을 선택했다.





기울지도 치우치지도 않는 인생을 만나다.

마음의 중심을 잡으면 흔들리더라도 무너지지 않는다.





신정근작가는 이 책 전에도

베스트셀러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과

동양철학 인생과 맞짱뜨자, 불혹과 유혹사이 등

다양한 책으로 독자들과 만난 적이 있다.





사실 중용이라는 단어가 참 어렵게 다가온다.

이 전에도 다른 책에서 중용에 대해 읽었는데 너무 어려워 포기한 적이 있다.

이같은 복잡한 상황에서 스스로 사람과의 관계 등

어려움이 생기면 그 기준을 잡고 지침이 되어줄 수 있는 책이다.





내가 아는 것, 그리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참 어려서부터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행하기가 어렵다.

참된 어른이란 무엇인가도 많이 고민했지만 그런 사람이 부모님 말고 또 있는가.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일을 하다보면 인문학과 점점 멀어지는 것이 느껴진다.

실상에서 인문학이 쓰여지는 분야가 극히 드물기 때문인가.

주변 사람들에게도 선물하기 괜찮은 책이라 생각하는 것은

나에게 질문을 하며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기 때문.





나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구하는 행위라는 것이

평소에는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다.

책을 읽거나 에피소드를 보거나,

드라마 같은 영상을 보면서 가끔 하게 되는것 말고는...





마음껏 흔들려라. 흔들리며 중심을 잡는 것이 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