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벌써 3번째 방문
나는 지난 번에 이어 2번째 방문이다.
이번에는 막내 생일을 맞아 어딜 갈까 하다가 워터룸 중에서는 이룸이 관리도 잘 되어 있고 해서 다시 방문했다.
항아리상가 근처에 옥토넛 워터룸이 있어 갈까 싶었는데 애매한 놀이시설이 크게 작용하지는 않았다.
2023.12.29 - [딸셋육아/육아일기] - 동탄 풀빌라 찾지 말고 키즈풀 워터룸 이룸
이룸 워터룸은 A룸과 B룸이 있는데 내가 지난 번 방문한게 A룸이고
이번에 방문한 것은 B룸이었다.
일단 차이 중 하나는 이 오락기인데
실제로 오락기가 할 것은 별로 없다. 게임 종류는 엄청 많은데 옛날에 오락실에서 해봤던
그런 것들은 찾기도 힘들다.
일반적인 시설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두 방이 큰 차이는 물놀이와 버블룸의 크기 차이 정도와
유아용 장난감과 미끄럼틀 유무 정도이다.
이룸 워터파티룸은 역시 깔끔하게 잘 관리가 되고 있었다.
내부가 온수풀 때문에 습도가 높고 더울 수 있는데
우리는 옷차림을 가볍게 해서 그나마 괜찮았지만
추가 환기시설이나 창문을 이용한 환기를 하고는 싶어진다.
일단 A와 B 중 A가 물놀이는 조금 더 큰 것 같다.
B도 물놀이를 하기에 충분하지만.
식기도 잘 정돈되었고 정수기는 얼음도 나오니
대여하는 시간 동안 사용하기는 충분하다.
그리고 에어건이라고 해야 하나? 바람 넣고 빼는 기계도 잘 찾아보면 있다.
B의 장점은 A보다 버블룸이 크다는 것인데
아이들이 버블룸에서 노는 시간이 그만큼 늘어난다.
A에서는 버블룸에서 잠깐 놀더니 그만 놀고 싶다더니 B에서는 더 놀고 싶다고 한다.
뭐, 컨디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세 아이 모두 그런 반응이었다.
버블룸 특성상 특유의 냄새가 좀 나는데 환기시설이 잘 되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케이크는 매번 동탄역 앞 엘리스빌에 있는 수니케이크에서 주문하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양으로 잘 만들어 주시기도 하지만
예쁘면 맛이 없다라는 편견을 확실히 깨주는 그런 곳이다.
예쁜 케이크인데 맛도 좋으니 매번 만족하는 곳이다.
B룸은 앞 쪽 도로에서 안이 잘 보인다.
커텐을 잘 치고 놀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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