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만 "셋" 104호

당진발전소 앞에 칼국수를 파는 가게가 새로 생겼다.칼국수가 아예 없던 것은 아니고 여기저기 칼국수를 팔기는 하는데 이렇게 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곳은차를 타고 삼길포나 장고항 쪽으로 가야 있는데 발전소 앞이라고 발전칼국수라는 이름으로 간판이 걸렸다.바지락칼국수, 부추칼국수, 들깨칼굯, 잔치국수, 비빔국수, 서리태콩국수가 있다.비빔국수는 오타인지 비빕국수라고 되어 있다.해물파전과 골뱅이무침 메뉴도 있다. 김치는 배추김치와 무채김치 두 종류가 있다.보리밥 서비스라고 하길래 내어주시는지 알았더니 셀프로 마음껏 가져다 먹으면 된다.그래서 양 조절 실패!바지락칼국수를 먹을까 싶었는데 들깨칼국수를 먹어봤다.면이 특이하게도 초록색이었고 엄청 걸쭉한게 맛도 좋았다.그리고 면이 엄청 짧게 뚝뚝 끊어져 특이해서 여쭤보니들..

읍내전집이라는 정겨운 이름의 술집이 새로 오픈했다.사실 저번에 막걸리 마실 곳을 찾다가 보기는 했는데뭔가 전문성이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에 방문하지 않았었는데이번에 기회가 되어 2차로 방문했다.내부는 전집 같지 않다.사실 예전에 이 자리에 있던 뮤직비디오 같은거 틀어주던 곳이 있었는데그런 감성을 유지하는 것인가? 아무튼 이 자리는 자주 상호가 바뀌기도 한다.이 큰 철판으로 전을 부치면 좋을텐데 아직은 그정도의 손님이 없어서인지그런 퍼포먼스는 볼 수 없었다.기본찬이 나오는데 다른 것은 모르겠고 이 동치미내가 동치미는 정말정말 좋아하는데 동치미를 인당 하나씩 주기도 했고맛이 딱 집에서 만든 그런 맛이었다.다 먹고 리필을 했는데 아주 정성스레 담아주셨다.이때부터인가? 뭔가 이 집이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모둠전..

동탄 롯데백화점 처음 생길 때부터 인기가 좋은 땀땀은 여전히 살아있다.과장을 좀 하자면 식사 자리를 돌아다녀보면 대부분 테이블에 땀땀 메뉴 하나씩은 있는 정도이다.다양한 쌀국수 메뉴가 있지만 소곱창쌀국수가 인기 메뉴이고 그 외 다른 쌀국수도 맛이 괜찮다.줄서는식당 콤보메뉴라는게 있다.저 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줄서는식당이라는 tvn 프로그램이 있는 것 같다.콤보A는 프라이드 바쿠티 5조각과 숯불직화 소고기 쌀국수콤보B는 프라이드 바쿠테 5조각과 매운 소곱창 쌀국수콤보C는 프라이드 바쿠테 5조각과 매운 소곱창 쌀국수와 숯불 직화 소고기 쌀국수가 나온다.각 메뉴 가격은 26,000원, 28,000원, 43,000원이다.나는 이런 콤보 메뉴가 있으면 고민없이 주문을 한다.가끔 상술에 속는 경우도 생기지만 간..

생전 처음 가보는 동네 당진시 정미면전혀 갈 일이 없는 시골 동네인데 청춘이라는 만두전골 맛집 하나만 보고 이 곳으로 가보았다.건물 옆으로 주차장도 꽤 넓었다.브레이크타임이 끝나고 바로 입장해서 다른 손님은 없었다.다른 자리는 별 특색은 없는데 사진에 보이는 화분 뒤로 평상 느낌의 자리가 괜찮아 보였다.주 메뉴인 만두전골을 주문했다.예전에는 오리볶음인가 뭔가도 했다는거 같은데 지금은 없었고 보쌈은 있었다.예쁘게도 나온다.3~4인분 기준으로 만두 10개가 나온다.이 상태로 끓이다보면 만두 아래서 양념장이 풀리면서 우리가 아는 만두전골 모양이 나온다.아이들과 방문해도 먹을 수 있게 양념장을 뺀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반찬은 4종류가 나온다.이렇게 가운데 메인이 있는 전골류는 반대쪽 반찬을 먹기가 어렵다.설거지..

나는 술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집에서 아내와 막걸리를 가볍게 막기를 좋아한다.물론 맛있는 안주가 항상 같이 하지만 막걸리는 멸치볶음 하나만 놓고 먹기에도 맛이 좋다.이 날은 기흥저수지 앞에 코스트코 진입로에 있는 신갈수지양조장에 들러 막걸리를 사봤다.여기를 몇 번이나 지났었는데 눈에 띄지 않았던 곳이다.양조장에서 직접 막걸리를 살 수 있는 기회는 매우 드문데이렇게 방문해서 살 수 있다니 신기하기도 했다.우리가 들어오니 그 후로 차가 4대 정도 들어왔고걸어서 막걸리를 사러 오는 사람도 있었다.내가 생각하던 양조장 분위기는 아니네.이 곳 막걸리는 두가지 종류이다.일반막걸리와 특주였는데 일반은 병당 1,500원이고 특주는 병당 2,000원이다.누가 맛있대걸쭉한데 목넘김이 좋지 않아 캬~ 시원하다! 라는 ..

예전에는 평일에 잠심시간만 장사하던 박명숙 면사랑이라는 곳이 있다.이 날은 점심시간에 이 곳을 지날 일이 있어서 방문을 했는데최근부터는 저녁장사도 하는 것 같았다.수제비와 칼국수가 주메뉴이자 전부이다.계절메뉴로 떡국과 콩국수도 판매한다.여기저기 서리태수제비 사진이 있길래 나는 그것으로 주문했고일행은 들깨수제비를 주문했다.당진에서 인증을 한건지 저염실천음식점으로 건강밥상 명패도 있었다.싱거우면 김치를 먹으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 솔직히 메뉴가 짜서 김치도 덜 먹게 된다.칼국수를 파는 곳 답게 김치와 깍두기가 밑반찬이다.간단하게 보리밥도 내어준다.저염실천이라기에는 너무 짰다.서리태수제비도 짰는데 일행이 들깨수제비도 너무 짜다고 한다.그럴거면 저염실천은 왜 붙인걸까?아무튼 특별하지도 특출나지도 않은 면요리 전문..

깔끔한 해산물 안주가 필요하면 생각나는 일월육일실제 방문하면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평이 많으나그래도 당진에서 여기처럼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곳도 드문 편이다.다찌라고 하던가. 바에 앉아 먹을 수도 있고시내뷰지만 창가에서 통창으로 밖을 보면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해산물 한판이라는 메뉴로 기억한다.해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워낙 다양한 곳을 가 보았고실제 얼마에 구입하는지 알기 때문인지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는 하는데그래도 자릿값이라는 것도 있으니 어쩔 수 없는 가격이다.통골뱅이어묵탕이었나아무튼 맛 괜찮다.사진 퀄리티는 안 괜찮다.해물안주에 술 마시기는 좋다.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5길 38충청남도 당진시 수청동 12260507-1379-5331영업시간 저녁6시 오픈 새벽 1시 마감라스트오더는 0시주차장 상태..

전부터 아내에게 들었던 화이트리에식빵을 사왔는데 줄서서 사먹고 금방 소진되고 뭐 이런 이야기였는데어느 날 보니 동네에 화이트리에가 들어온다고 광고하고 있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업을 하는데요새는 여기저기 많이 생겨서 그런지 줄을 서는 정도는 아니고 그냥 꾸준히 사람이 있는 정도이다.  차원이 다른 향과 풍미,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화이트리에1.2cm부터 1.5cm, 2.0cm, 3.0cm로 절단해서 판매한다.이 곳 시그니처는 2.0cm라고 한다.  정성껏 만든 건강한 수제잼도 판매하고 있었다.잼은 딸기버터, 딸기장미, 애플망고, 블루베리버터, 얼그레이밀크가 있고잼나이프랑 허니버터 러스크도 판매하고 있다.  생식빵은 half size와 full size로 판매하고기프트세트용 상자도..

당진 우두동에는 중국집이 계속해서 바뀌는 곳이 있다.(동일한 자리가 아닐 수 있음)취팔선인가 취화선인가 그런 이름으로도 있었고내가 본 몇 년 사이에 수 차례 바뀐 것 같은데 지금 이름은 정가네 요리주점이다.새벽3시까지 영업하는 곳이라늦은 시간 술을 찾는 사람에게는 몇 안되는 선택권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실내는 큰 특징은 없다.내가 이 곳을 찾은 시간은 22시경이고 거의 0시가 다 되어서 자리가 끝났는데 손님이 오지는 않았다.사진 속 인물들은 아마도 사장님이 식사를 하시는 듯 했다.  메뉴는 세트 구성이 다양했다.일단 단품메뉴로 면류와 밥류를 판매하고 있었고 요리메뉴로 탕수육, 깐풍, 라조육, 양장피, 팔보채, 유산슬 등대표적인 요리메뉴들이 있었다.세트메뉴는 나홀로세트라는 메뉴가 있어서 탕수육에 식사를..

아내 자동차 엔진오일을 갈기 위해 개나리공원에 방문했다가 잠시 시간을 보낼 곳이 없을까 하고 둘러보다가민스커피라는 곳이 문을 열고 있길래 방문했다.  햇살이 무지 잘 들어와서 등이 뜨거워지는 정도이다.내부도 깔끔하고 잘 정돈된 느낌이다.  수제 무화과잼도 판매하고 있었고 인터넷에서 봤던 이 곳의 자랑 당근케이크도 보인다.  마카롱과 뚱카롱을 판매하고 있었다.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영업을 하고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영업을 한다고 한다.마감시간은 동일하게 22시이다.  커피부터 에이드, 스무디, 차 등 다양한 음료가 있다.  빙수도 있고 뱅쇼도 보인다.우리는 간단하게 커피를 주문해서 먹었다.커피만 먹기 뭐해서 베이글도 먹었던 것 같은데 사진이 없네.아무튼 잠시 시간 보내기에 딱이었다.  경기도 화성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