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의 미스터 오징어가 당진에서 영업중이길래 다녀와봤다.
1차로는 아니었고 2차로 다녀왔는데 그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했었는데 갈 일이 마땅히 없었던 곳이다.

요즘 오징어가 귀하다던데 수조에 몇 마리의 오징어가 보인다.

바깥 자리도 있어서인지 손님이 조금 있었다.
간단한 해물안주와 술을 먹기에 괜찮은 날씨였다.

메뉴가 참 많다. 회, 튀김, 탕, 오징어, 해산물, 식사 등 엄청 다양했고
세트메뉴까지 있으니 메뉴 고르다가 시간 다 가겠다 싶었다.
메뉴 고르기 귀찮으니 그냥 세트를 먹자고 제안했는데 2차라 그런지 다들 그냥 간단히 먹자고 한다.

기본으로 미역국이 나왔다. 술집 미역국은 그 조미료 맛이지만 그래도 든든한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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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오징어뭇국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 시원하면서 칼칼한 맛은 내가 좋아한다.아까 오징어볶음을 하면서 오징어가 남았고 장인어른이 주신 무도 보이길래 바로 시작했다.무는 얇게 썰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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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를 주문하면 오징어 튀김이 같이 나온다.
튀김 중 나는 오징어튀김을 가장 좋아한다.

거기에 달걀찜도 주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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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기대없이 주문한 라면이 엄청 맛이 괜찮았다.
나는 라면을 끓이면 항상 이게 무슨 맛인지 모르겠는 그런 맛인데 왜 이런 곳에 오면 맛난 라면이 많을까 생각했는데
얼마 전 맛잘알이 알려주기를 물을 좀 적게 잡으면 다 맛있다고 했다.
다음에 라면을 먹게 되면 그의 가르침대로 물을 좀 적게 잡아봐야겠다.
충청남도 당진시 북문로1길 35-4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 1566
041-357-5307
영업시간 오후 5시 오픈 새벽 1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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