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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셋육아/육아일기

산후도우미 친정맘 솔직후기 및 팁 / 산후관리사파견 업체 후기

by 딸만"셋"104호 2016. 9. 29.

산후도우미 친정맘 솔직후기 및 팁 / 산후관리사파견 업체 후기



요즘 산모들이 출산 후 추세를 보면,


산후조리원 2주, 산후도우미 2주 혹은 산후도우미 4주 정도 이용을 하게 된다.


이는, 산후조리가 참 중요하기도 하지만,


초보맘들에게는 정말 필요한 코스이기도 하다.


아이를 보살피고 케어하는 방법을 배우기도 하고,


혼자는 힘든 마사지도 도와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처음에 시온여성병원 관계된 산후조리원을 예약했었다.


나도 2주 동안 그 곳에서 생활을 하려고 했기 때문에 제일 큰 방으로 2주 예약을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산후조리원보다는 집이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산후조리원을 취소하고 산후도우미를 4주 사용하기로 했다.


일단, 주변 사람들이 소개해준 사람들로 알아보았는데


대부분 유명한 사람들은 개인 스켸쥴 때문에 일정이 맞지 않거나


어떤 도우미는 자기 딸이 출산예정일이 우리와 비슷해서 못한다는 대답,


혹은 이사를 가서 인천지역이다. 아니면, 입주도우미라 우리와는 맞지 않는다.


아무튼 괜찮다는 산후도우미 섭외가 참 어려웠다.





그러던 중 친정맘이라는 업체를 알게 되었다.


아내가 인터넷 카페를 뒤적이다가도 친정맘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나도 소개받은 산후도우미와 전화통화를 하다가 친정맘을 소개 받았다.


그래도 이 근방에서는 제일 큰 업체이면서 믿을만한가 보다 하고 신청을 했고


아이 출산과 함께 산후도우미의 출퇴근이 시작되었다.










어떤 사람은 산후관리사, 산후도우미를 사용하고 꽤 큰 만족을 했다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더러 보이는데 보통은 만족했다는 후기가 많았다.


내 솔직한 후기는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있고 괜찮은 것도 있었다.


일단, 경력이 6년 정도 된 관리사 아주머니가 오셨는데,


아이를 다루거나 이뻐하는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처음 3일 정도는 정말 오셔서 일만 하다가 퇴근하시고는 했다.


나도 애기가 보고 싶고 아내도 잘 쉬는지 걱정되어


외근을 하는 날이면 조금 일찍 퇴근해서 집에 와서 도우미 아주머니를 보고는 했다.





일단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은,


도우미 아주머니의 화장이다. 위에 산모도우미 자격에 청결과 단정, 위생이 있는데,


아이를 케어하면서 얼굴에 화장을 덕지덕지 한 것은 정말 아니라고 본다.


아이가 손을 많이 움직이면서 도우미 얼굴에 손이 닿기도 하는데...


솔직히 어린이집 선생들도 아이를 함부로 대하고 하는데,


내가 출근하고 아내가 쉴 때면 도우미와 애기가 둘이 있는데


도우미에게 평소 지적하거나 싫은 소리를 하기란 쉽지 않다.


근무시간을 정확히 지킨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것도 참...아이러니하다.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도우미가 아침에 조금 늦는 경우도 있고


개인적인 일이 있어 좀 늦을것 같다는 전화가 오는 일도 있었다.


우린 뭐...그러라고 했다.


이정도 편의를 봐주면 아이가 트림을 하지 않았으면 그 정도는 해주고 퇴근을 해야 하는데,


아이가 트림을 다 하지 않았는데도 눕혀놓고 6시 땡하고 퇴근을 하니


아이는 먹은걸 그대로 올린 적도 있다.










산모도우미를 믿고 산모는 산후조리에만 신경쓰고 쉬라고 한다.


산모도우미이기에 청소는 뭐 큰 기대는 없었지만,


그래도 아이가 생활하는 공간인데 좀 깨끗하게 해야 하지 않는가 생각도 든다.


청소기나 걸레질이나 너무 대충해서 자동걸레청소기를 사서 놓기도 했다.


그리고 환기 문제...여름이기 때문에 에어컨을 많이 틀 수 밖에 없었는데


음식을 하는데 환기를 시키지 않아 내가 집에 일찍 오거나 하면 오자마자 간장 졸인 냄새 때문에


일부러 모든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고는 했다.


이상하게 산모를 위한 반찬에는 간장을 졸여서 하는 반찬이 많았다.


그리고 음식 간...


처음에는 간이 거의 되지 않아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고 우리도 만족했다.


근데 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짜지더니,


평소 음식을 짜게 먹는 나도 짜서 못 먹을 정도로 음식이 짰다.


그리고 도우미도 사람인지라...


아이를 안고 조는 경우도 있었고 어떤 날은 아이를 안고 휴대폰을 하는 것도 보았다.


애기 머리에 휴대폰을 거의 5cm 떨어트리고 한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었다.


도우미도 그렇게 느꼈는지 내가 나오니 황급히 휴대폰을 내려놓고 아기를 토닥거렸다.


이 부분에서 도우미에게 불만이 생기면서 평소 그냥 지나갔던 것도 모두 불만이 되었다.





산후조리기구나 신생아용품을 빌릴 수 있다는 것은 좋았다.


솔직히 우리는 빌리지 않았다. 누가 쓰던 것도 싫었고...


유축기가 하나 있어서 안 빌렸다가 소모품은 모두 새것으로 구매가 가능해서


유축기만 대여를 해서 사용한 적이 있다.










위 사진을 보면 산모에게 마사지를 하는 교육도 받고 이런저런 교육을 많이 받는 모양이다.


교육도 좋지만 그 전에 기본에 충실했으면 한다.


그리고 마사지 같은 것도 일정한 스켸쥴을 가지고 해야 하지,


생각나면 한두번 하고 그냥 지나가면 산모는 어리둥절...





산후도우미 파견업체 친정맘은 거의 모든 지역에 있었다.


그만큼 이용하는 사람도 많고 카페를 통해 후기를 나누는 사람도 많았다.


요즘 카페나 블로그를 통해 광고나 홍보를 하는 사람이 많아서 다 믿을 글은 못 되지만...










4만원을 부담하면 위에 중 하나는 대여해준다고 한다.


아기 침대, 혹은 흔들침대, 카시트...


어차피 대여품인데 왜 택 1을 해야 하는지는 모르겠다.


돈도 내고 빌리는건데...





친정맘을 이용하면 사은품도 제공한다.


홈페이지에는 2주에는 내복과 기저귀, 3~4주에는 별도 선물과 기저귀인데..


우리는 기저귀는 받지 못하고 방수요 하나 받았다.


지점마다 차이는 있겠으나 어차피 지점을 운영하는 방식이라면


중앙에서 통제해서 혼선이 없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친정맘의 장점은,


교육이나 경력을 통해 아이를 잘 돌본다는 것...


우리는 큰 아이도 없었고 강아지도 없었기 때문에 수월했겠지만


어떤 후기를 보면 큰 아이 케어도 잘 한다고 한다.


친정맘의 단점은,


위에 적은 것처럼 기본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본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산후도우미 관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른 지역 다른 업체 이야기를 들어보면 관리자가 불시에 방문하거나


불시에 점심 메뉴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라, 혹은 산모에게 만족하느냐를 평소에 묻기도 한다고 한다.


내가 느낀 점은 그렇다. 정말 이 도우미 좋다 라고 생각하면 문제가 없지만


그냥 그렇다, 혹은 별로다라고 생각한다면 바로 교체를 해야 한다.


난 2주 지나면 다른 사람으로 교체하라고 했지만,


아내는 어떻게 그렇게 하냐면서 4주를 한 분으로 쭉 지내왔다.


나도 아내도 느낀 건, 2주 정도 지나니 익숙해졌는지 너무 편하게 아이를 케어한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아이를 안고 존다던가 아이 머리에 대고 휴대폰을 하는 등...


정말 말도 안되는, 산후도우미가 해서는 안될 행동들...



둘째는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고 산후도우미를 이용하더라도


싫은 소리 했다고 내 아이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하기 보다는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바로 지적하고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 식으로


산후도우미, 산후관리사 파견 업체를 이용해야 할 것 같다.



>>> 친정맘 홈페이지 <<<


http://www.mom100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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