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카페 나쿠펜다 주말 브런치
주말 아침에 밥하기 싫은 맘은
모든 주부들이 공감하는 맘이 아닐까?
어김없이 밥하기 싫어하는 짱아엄마를 위해
브런치카페를 찾아보다가
결혼 전부터 자주 가던 나쿠펜다를 가기로 했다.
나쿠펜다(Nakupenda)는 동탄 노작공원에도 있어
결혼 전 어머니를 모시고 자주 가곤 했는데
결혼 후 집이랑도 가까운 영통점을 가게 됐네.
일단 매장은 들어서면 아늑한 느낌이다.
토요일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 좋더라.
이미 영통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나쿠펜다.
자리 하나하나 따뜻한 느낌이다.
창문으로 비춰 들어오는 햇살도 좋고.
스페셜티 생두를 직접 블렌딩, 로스팅해서
원두를 여러 곳에 납품하는 원두 맛집으로도 유명한데
쿠키도 직접 구워 판매하네.
쿠키 좋아하는 짱아엄마는
들어서자마자 정면에 있는 쿠키 앞에서 떠날 줄을 모른다.
홀이 단층이 아니라 계단 2개만 올라가면
또 이렇게 다른 분위기의 아늑한 공간이 있다.
뭔가 카운터와 분리되어 있어서
노트북 들고 가 공부하기도 좋고 조용하게 책을 읽어도 좋고..
그리고 구석으로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조금 가파르니 조심!
2층으로 올라가니 뭔가 엔틱한 분위기의
복도 옆으로 보이는!!
원두를 블렌딩, 로스팅하는 공간!!
카페 한 켠에 이런 공간이 있으니
좀 더 전문성이 있어 보인다.
2층 안쪽으로는 또 이렇게 조용한 공간이 있다.
전에도 한 번 방문한 적 있는데 2층은 사람들이 잘 올라오는 것 같지 않으니
정말 조용한 곳에 자리잡고 싶다면 2층도 추천.
쿠키뿐만 아니라 케이크도 직접 만드는
영통 브런치 맛집 영통카페 나쿠펜다.
우리는 브런치를 먹으러 갔으니 브런치만 시키자 했으나...
케이크러버 짱아엄마는 또 지나치지 못하고 가또 쇼콜라를 하나 주문.
영통카페 나쿠펜다는 아기자기한 소품도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데다가
책도 종류별로 많아 혼자 가서 시간보내기도 좋을 것 같다.
한 쪽에는 무릎담요도!
아기의자도 2개 정도 있는 듯 하다.
홍선생이 주문한 가또 쇼콜라.
다른 케이크들도 맛있어 보여 더 주문하고 싶었으나
우리는 "브런치" 먹으러 간거니까.
근데 케이크하나 플레이팅도 귀엽네.
브런치로 주문한 할라피뇨 파니니.
쫙쫙늘어지는 치즈와 직접 만든 소스, 할라피뇨가 들어간 매콤한 파니니.
샐러드도 같이 주는데 개인적으로 맛은 있지만 그 양이 조금 아쉽다.
그리고 케이크는 예쁘게 그려주신 스마일은
이렇게 초토화될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직접 만들었다고 해서 그런지 더 맛있는 나쿠펜다 케이크.
주말 브런치 카페를 찾는 사람들은
이른 아침 영통카페 나쿠펜다에서 조용하고 맛있는 아침을 맞아보자.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10354-5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반달로 94
031-202-8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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