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저녁에 짜장면을 먹자고 한다.
첫째가 매번 가던 백미헌을 가자고 하는데 나는 새로운 곳을 가고 싶어서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진짬뽕이라는 곳을 찾았다.
집에서 가기에는 백미헌 보다는 거리는 좀 되지만 그래도 새로운 것을 먹어보고자 방문했다.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수제 순두부 짬뽕이다.
당일 팔 양을 정해놓고 판매해서 조기마감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미취학아동을 위한 애기짜장이라는 메뉴도 있다.
아내는 순두부짬뽕을 골라놓고 갔고 나는 꼬막짬뽕으로 정해놓고 갔다.
볶음밥도 있고 요리는 탕수육과 크림새우만 있다. 아! 군만두도 있다.
아이들은 탕수육도 먹을거라 짜장면 곱배기와 막내 애기짜장을 주문하고
우리는 정해놓은 대로 순두부짬뽕과 꼬막짬뽕을 주문했다.
처음에는 탕수육과 크림새우를 다 담았다가 너무 많다고 해서 새우반고기반이라는
합리적인 메뉴가 있어서 그걸로 주문했다.
주문을 하고 나니 첫째가 군만두도 시켜달라고 해서 그것도 주문했다.
매장은 엄청 크거나 엄청 작지 않았고
주변에 회사가 많은지 유니폼을 입은 손님들이 많이 있었다.
공깃밥 무료에 셀프코너에서 단무지, 양파 등을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애기짜장은 위 사진처럼 나온다.
미취학 아동이 먹기에 괜찮은 양이다.
이건 짜장면 곱배기이다.
아내가 참 맛있게 먹었다는 순두부짬뽕이다.
나는 처음에 살짝 맛을 봤는데 꼬막짬뽕에 비해 조금 더 부드러운 맛이었다.
꼬막이 꽤 들어간 꼬막짬뽕이다.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그 특유의 매운냄새를 나게 하는 뭔가가 들어간 것 같았다.
조금 더 개운하게 매웠으면 좋았겠다 생각했다.
기대했던 것보다 맛있었던 군만두!
새우반 고기반 시키기를 잘했다라고 생각한 것은
크림새우가 기대 이하였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잘 안 먹게 되었고
탕수육은 맛이 괜찮았다.
경기도 오산시 독산성로 264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 86-4
0507-1415-5320
영업시간 오전10시30분 오픈 저녁8시 마감
주차장은 바로 앞 공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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