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장기 출장으로 다니는 곳이 당진이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당진에서 놀아보기로 했다.장기 출장은 다녔지만 아이들과는 올 일이 없었기에 검색을 해가며 놀았는데갈 곳이 많지는 않았고 그중 평가가 확 갈리는 해양테마체험관을 가보기로 했다.입장료는 대인 1만원, 소인 9천원인데 지역할인이나 기타 할인을 해도 7천원이다.아이들 놀거리로 보이는데 성인을 더 받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았으나 그냥 가보기로 했다.나는 더운 여름 금요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좀 있었다.들어서자마자 당진호라고 적힌 배가 보인다.배에 오르기 전에 선박화재 체험을 해봤다.화면은 잘 나오는데 소화기 모형과 연동이 잘 안 된다.시작부터 이러면 나가린데?선박에서 탈출하기는 자리에 앉아 있다가 선박이 마구 움직이고 그러면 탈출하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