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아이와 함께 갈만한 함상공원 해양테마체험관

 

내가 장기 출장으로 다니는 곳이 당진이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당진에서 놀아보기로 했다.
장기 출장은 다녔지만 아이들과는 올 일이 없었기에 검색을 해가며 놀았는데
갈 곳이 많지는 않았고 그중 평가가 확 갈리는 해양테마체험관을 가보기로 했다.

입장료는 대인 1만원, 소인 9천원인데 지역할인이나 기타 할인을 해도 7천원이다.
아이들 놀거리로 보이는데 성인을 더 받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았으나 그냥 가보기로 했다.

나는 더운 여름 금요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좀 있었다.

들어서자마자 당진호라고 적힌 배가 보인다.

배에 오르기 전에 선박화재 체험을 해봤다.
화면은 잘 나오는데 소화기 모형과 연동이 잘 안 된다.
시작부터 이러면 나가린데?

선박에서 탈출하기는 자리에 앉아 있다가 선박이 마구 움직이고 그러면 탈출하는 건데
뭐 그냥 그렇다.

이건 저 위에 올라가서 팔을 마구 저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이들 뿐 아니라 우리 부부도 같이 해봤다.
잘 작동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움직이니까.

나름 규모가 있었다.
위로 올라가는 무빙워크도 있고.

1층보다는 2층에 있는 것들이 작동은 잘 되었다.
2층에 올라가자마자 있는 것은 작동이 안 되었지만 그 후로는 나쁘지 않았다.

가끔 이런 체험시설에 오게 되면 작동하지 않고 고장 난 것이 많은데
왜 입장료는 그대로 받고 사전 고지도 없는지 불만이 있다.
이런 건 정책적으로 사전 고지 및 입장료 변경 등이 필요할 것 같다.

그나마 시원한 실내에서는 체험을 이것저것 해보고 밖으로 나갔다.

나가자마자 너무 더워서 빨리 저 배 안으로 가자고 서둘렀다.
배는 시원할 줄 알았지.

배는 더운 편이었다.
그래서 아이들과 대충대충 보고 얼른 차로 향했다.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79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197-3

041-363-6960

영업시간 오전 9시 오픈 저녁 6시 마감

정기휴무 매주 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