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갑자기 가게 된 대광수산
지인 추천으로 가게 된 곳인데 전혀 갈 일이 없던 동네라 낯설기도 했고
아무리 바다 앞이라지만 이런 길에 횟집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내가 알던 보통의 횟집과는 다르게 엄청난 크기의 수조가 있었다.
마치 식당 이름처럼 수산물을 취급하는 도소매 상점이 떠오르는 비쥬얼이다.
엄청난 수조를 보고 대체 어떤 곳인가 궁금해졌다.
내부는 그냥 바닷가에 있는 일반 횟집이다.
잘 꾸며놓지는 않았지만 가성비 좋게 회를 파는 곳 같았다.
광어와 우럭이 5만원대인데 아마도 kg 가격이지 싶다.
도다리나 산낙지도 있고 대부분 싯가로 판매하는 곳이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점심에 해물칼국수를 먹으러 오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나도 먹으러 오겠다고 해놓고는 아직도 간 일이 없다. 조만간 방문을 해야겠다.
정말 골고루 회를 시켜 먹었다.
난 갑자기 일이 생겨서 약속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 반찬은 많이 없어진 상태이다.
해산물 하나하나 싱싱한게 느껴지는 곳이다.
그리고 반찬이나 요리가 사장님이 음식 솜씨가 있는게 느껴졌다.
식사를 주문하니 반찬을 내어주신다.
무려 간장게장과 새우무침? 새우장?도 나온다.
이건 아나고탕? 아나고찌개? 아나고조림? 아! 식당에서는 아나고조림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나는 이 메뉴에 이미 익숙해져서 추천을 했는데 동행한 사람들은 이 메뉴가 처음이라 감탄하며 먹었다.
회를 먹었으니 매운탕도 맛을 보자는 생각으로 매운탕까지 주문했다.
해산물을 실컷 먹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저렴하고 친절한 사장님, 그리고 손맛까지 더해져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용무치길 17-54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851-40
041-352-0599
영업시간 매일 오전 9시 오픈 밤 9시 마감
전국여행다님길 선정 당진맛집
잡아온 고기 회 떠주고 모든 메뉴 포장 가능
단체 65석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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