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청맛집 브라운돈까스 눈꽃치즈돈까스

영통구청맛집 브라운돈까스 눈꽃치즈돈까스

결혼을 하고 알게 된 것 혹은 분명해진 것 중 하나가 

바로 내 음식 취향.

몰랐는데 나는 돈까스를 좋아하고 있더라....

탕수육도 좋아하더라...

.

이쯤되면 그냥 기름에 튀긴것+고기 를 좋아한다고 해야겠지?

어쨌든 외식을 하자고 생각한 날 뭘 먹을까 고민고민 하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메뉴가 떠오르지 않으면 

실패하기 쉽지 않은 메뉴인 돈까스를 자주 먹는 편이다.

내가 좋아하기도 하니까...

돈까스를 먹자고 결정하고 멀리 나가지 말자 해서 찾은 

영통구청맛집 브라운돈까스.

브라운돈까스 영업시간이다.

브라운돈까스는 얼리지 않은 제주도 "생"고기를 이용해 

당일 작업한 음식을 제공한다고 한다.

소스도 감칠맛나는 재료로 12시간동안 끓여 만들었다고 하던데..

전체적으로 매장이 깔끔하고 사장님의 정성이 보이는 듯 해 

일단은 들어서자마자 기분이 좋다.

매탄동 엄마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난 듯한 브라운돈까스.

아무래도 돈까스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먹기에도 좋은 메뉴니까.

실제로 우리 옆 테이블은 2번이나 아기를 동반한 테이블이었다.

함박스테이크도 있고 돈까스도 종류가 다양한 

영통구청맛집 브라운돈까스.

아기의자도 당연히 있으니 걱정말것!

우리는 종류가 너무 많아 고민을 하다가 직원분 추천을 받고 

허니버터눈꽃치즈돈까스와 정식돈까스!

함박스테이크도 시켜볼까 했으나 홍선생이 안 좋아하기에 패스.

돈까스버거 이거이거 난 몰랐는데 원래 있는 방법이라며?

나는 맛있는녀석들? 보고 알게 된 방법인데 

브라운돈까스는 친절하게도 설명해준다.

메뉴를 주문하면 세팅되는 스프와 빵!

요즘 돈까스집 스프 안 주는 곳 많은데 

브라운돈까스는 스프도 준다.

맛은 그냥 보이는 맛 그대로지만 

이런걸 먹어야 정말 돈까스 먹는 기분?

빵도 주는데 따끈따끈해 먹기 좋다.

메뉴는 2개 주문했지만 아기를 데리고 가서 그런지 

빵을 3개나 준다. 센스있다.

그 밑으로는 귀엽게 숨어있는 딸기쨈.

이런걸로 배 채우면 안되는데...

그래도 먹는다.

내가 뭐 언제는 안 먹었나.

따뜻한 스프에 찍어먹어도 맛있다.

배 채우면 안되는걸 알고 있지만 빵 먹고도 하나 더 먹고 싶었다.

한 쪽으로는 이렇게 셀프바.

깍두기와 피클과 그 위에는 따뜻한 국물.

반찬은 처음에는 세팅되지만 더 먹고 싶음 여기서!

참고로 국물은 처음부터 주지는 않는다.

먹고 싶은 사람은 여기서 바로 가져가야 한다.

이렇게 국물에 위에 올리는 저거 뭐지....

저거 튀긴거랑...저거....몰라...

그거 옆에서 넣어가면 된다.

정식돈까스 등장!

등심과 안심을 모두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메뉴이다.

사실 나는 등심 안심을 돈까스로 먹었을 때

별 차이는 못 느낀다.

돈까스 맛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편이다.

최근 먹었던 돈까스 중에는 제일 나은 듯.

그리고 등장한 허니버터눈꽃치즈돈까스.

이름 참 길다.

치즈가 소복히 쌓인 이 메뉴는 정말 여성들에게 인기 좋을 듯.

예쁘게 잘라서 맛있게 냠냠.

치즈가 듬뿍 소복히 올려져 있어

먹는 내내 치즈의 부족함을 못 느끼고 먹었다.

그래서 느끼할 것 같지만 

또 생각보다 그리 느끼하지도 않았다.

치즈가 쫙쫙 늘어나 너무 맛있게 먹었던 

영통구청맛집 브라운돈까스 눈꽃치즈돈까스.

눈꽃치즈돈까스로 이렇게 돈까스버거도 만들어먹고!

먹는 내내 홍선생도 옆에서 맛있다고 칭찬을 많이 한다.

급하게 찾아서 간 동네에 있는 테이블 6~7개의 작은 식당이었는데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가성비도 좋은 영통구청맛집 브라운돈까스.

데이트코스로도, 아이들 데리고도 가기 좋으니 

오늘은 뭐먹지? 고민할 때 여기 한 번 방문해보길.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1262-1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로 106번길 10 모닝프라자 101호

031-216-2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