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새로 오픈한 대세! 여기가 대패세상에 다녀왔다.
생각해보니 냉삼겹살이나 대패가 정말 대세인지 여기저기 참 많고 장사도 잘된다.

첫 주문은 500g부터 가능하고 추가주문은 200g부터 가능하다.
100g당 단가가 매우 저렴하다.
사장님 피셜 점심메뉴로 인기가 좋다는 김치찌개도 눈에 띈다.

우리가 막 도착했을 때에는 자리가 반정도 차 있었다.
먹다보니 어느새 가득 차 있었다.

셀프바가 있어서인지 첫 세팅은 단출하다.

막내인 내가 셀프바에서 개인 파채와 추가 쌈장 그리고 구워먹을 버섯 등을 가져오니 상이 가득찼다.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사리가 특이하게 하림 라면사리를 사용하고 있었다.

지난 번 어디선가 동그란 대패를 먹고 냄새가 났던 적이 있어서
오늘은 한입 삼겹살과 일반 대패를 섞어 주문했다.
이게 아마도 대패 200g과 한입 300g이었던 것 같다.

육즙이 살짝 올라왔을 때 후추를 살살살 뿌려주고
버섯도 똑같이 후추를 뿌려 먹으니 아주 맛이 좋았다.
나는 삼겹살을 바싹 구워먹는 타입이라 일부러 더 익혀 먹었다.

고기가 듬뿍 들어간 양푼 김치찌개는 원래 점심메뉴라고 하셨는데,
우리 일행 중 고기를 먹으면 여기저기 아픈 사람이 하나 있어서 특별히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해 주셨다.

먹다보니 된장찌개도 나왔다.
새로 오픈한 곳이라 호기심 반으로 방문했는데 아주 잘 먹고 나왔고
특히 다른 어느 식당과 달리 No가 없고 Yes로 일관하시는 사장님과 직원분들 덕에
기분좋게 맛있고 먹고 나올 수 있었다.
다음에도 대패가 먹고 싶은 날에는 이 곳으로 가야겠다.
'여행 & 맛집 > 『충청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한 안주 당진 복남이네 꽁당보리밥 내돈내산 재방문 (1) | 2024.11.27 |
---|---|
육질이 좋은 당진 신터미널 냉삼이야기 (0) | 2024.11.25 |
기지시맛집 당진 대구 뽈찜 내돈내산 재방문 (23) | 2024.11.20 |
당진 우두동 서비스가 넘쳐나는 신상술집 써니호프 (1) | 2024.11.17 |
당진 석문 무지개분식 (1) | 2024.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