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멀지 않은, 막국수로 유명한 용인 천서리 막국수에 다녀왔다. 시간이 어정쩡한 오후 3시라 그런지, 주차장에는 차가 거의 없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길을 가다 우측에 이런 건물이 보이는데.. 영 맛집 같지 않아 보인다. 위에서 언급한 그 길이다. 입구도 갑자기 튀어나와 이 곳을 처음 오는 이들, 그리고 가끔 오는 이들은 급 브레이크를 밟기도 한다. 주변 나무들은 기가 막히게 잘 자라있다. 천서리 막국수...참 오래된 맛집. 모범음식점 마크...예전에는 지방에 가거나 모르는 지역을 가면 모범음식점이 맛있는 식당이라고 믿고 들어가고 그랬는데... 뭐, 돈주고 산다니... 처음 들어가면 따뜻한 육수를 준다. 추운 날, 몸이 좋지 않은 날에는 이 육수가 정말 반갑다. 더운 날에도 입맛을 돋우기에는 괜찮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