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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와 식빵이 맛있기로 유명한 브레드앤밀 나루마을 동탄빵집 집 앞이다 보니 나루마을 상가에 있는 상점을 많이 방문한다. 이사 초반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크고 학원도 다니다보니 이전보다 상가를 방문하는 횟수가 늘었다. 브레드앤밀은 대형 프랜차이즈 사이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고 주력 빵들은 그 어디보다 유명하고 찾는 사람들도 많은 곳이다. 특히 식빵이 종류가 많고 빵이 나오면 금방금방 완판된다. 특히 올리브식빵, 바게트, 소금빵은 서둘러 가야 살 수 있다. 아내 말로는 올리브식빵을 강추한다고 한다. 올리브가 듬뿍 들어있는데 올리브를 좋아하지 않는 아내도 자주 찾게 된다고 한다. 이날은 올리브치즈바게트를 샀는데 롤치즈가 들어가 있고 겉바속촉 바게트를 올리브와 롤치즈를 함께 맛 볼 수 있다. 2023. 12. 1.
[당진맛집] 맛있고 친절한 현지인 추천 회식장소 당진냉면갈비 당진은 고기가 맛있는 곳이 참 많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다. 근처에 고덕갈비, 면천갈비, 꺼먹돼지 등 맛난 곳이 많고 제줏간이나 고반식당 같은 체인도 있다. 예전에 이 곳이 단체로 가기 좋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단체회식을 했었는데 2층에 단체를 위한 공간이 따로 있어 좋았다. 메뉴는 등심, LA갈비, 돼지갈비, 삼겹살, 육회가 있고 갈비살이라는 메뉴가 따로 안내가 있었는데 이건 소갈비살을 양념에 재운 메뉴였다. 영업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10시까지고 점심에 갈비탕이나 식사 메뉴를 즐겨도 괜찮을듯 하다. 이날은 양쪽으로 단체가 있어 사람이 더 많은듯 보였다. 안쪽으로는 바닥에 앉아 먹는 공간도 있었고 이렇게 식탁에서 먹는 자리도 있다. 기본 상차림은 나쁘지 않다. 수원에 남수원갈비나 가보정갈.. 2023. 11. 30.
현존하는 식당 중 제일 맛있는 향리원마라탕동탄반송점 [동탄맛집] 나는 개인적으로 마라탕을 좋아하지 않는다. 가끔 정말 아주 가끔 마라탕이나 마라샹궈를 먹는데 대부분 아내가 먹고 싶어서이고 가끔은 저녁 간단한 맥주 자리에서 마라탕을 먹기도 한다. 동탄 나루마을에는 수많은 학원이 자리를 잡아서인지 학생들이 좋아하는 메뉴가 엄청난 인기를 끈다. 최근 마라탕집이 5~6군데는 족히 생기고 또 망하는 것이 반복되고 있다. 향리원마라탕의 특색은 초보도 가능한 마라탕이라는 것이었다. 순한맛으로 하면 된장느낌이 많이 나는 국물이 나오는데 나는 얼얼한 마라탕보다는 이 구수한 마라탕이 더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첫째가 학교를 가더니 어떤 언니는 마라탕을 먹어봤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서 우리 아이도 마라탕을 경험하게 해볼까 하는 생각에 이 곳 마라탕 제일 초보맛으로 먹으면 괜찮지 않을까.. 2023. 11. 26.
부부의 점보 도시락 후기 이제 이런거 하지말자 우리 부부는 참 다르다. 음식 취향이나 이런저런 것들과 패션까지 모두. 근데 도시락이라는 컵라면을 좋아하는건 어찌 똑같더라. 이런 제품이 있다는걸 보고 나는 매우 호기심을 가졌고 아내가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매의 눈으로 발견하고는 이것과 공간춘을 사왔다. 칼로리도 대단하지만 필요한 물의 양도 대단하다. 컵라면인데 2,200ml의 물이라니. 이렇게 보면 잘모르겠지만 스프를 보고 실소가 나온다. 근데 만져보니 이게 다 스프가 아닌가? 내용물은 이렇다. 면은 8개로 나누어져 있고 큰 스프 봉지가 들어있다. 스프를 개봉하면? 이렇게 2개의건더기 스프와 분말스프가 들어 있다. 고무줄은 크기 비교를 위한 꼽사리. 시키는대로 스프를 다 부어봤다. 이렇게 보면 양이 얼마나 될지 잘 모르겠다. 물을 빨리 끓이기 위해 냄.. 2023. 11. 25.
[동탄맛집] 이색공간에서 즐기는 맛있는 식사 라크몽 메리그라운드 처음 동탄에 라크몽이 생기고 나서 사람이 너무 몰려 우리는 잘 가지 않았는데 어쩌다가 금요일 저녁에 방문해보니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그 후로는 자주 찾게 되었다. 특히 아이들이 금요일이 되면 라크몽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 가는 곳이다. 사진으로 다 담지는 못했지만 공원존, 캠핑존, 정원존, 사막존으로 공간을 구분하여 인테리어를 통해 그 분위기를 한껏 냈고 우리가 자주 가는 캠핑존과 공원존은 물이 흐르고 그 안에 물고기도 있어서 아이들이 처음에는 물고기 보면서 밥 먹는 곳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자리에 따라 어른들은 좁고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나 자리를 잘 잡으면 어른들도 하루 종일~ 있고 싶은 공간이 아닐까 싶다. 물소리도 나고 새소리도 나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그리고 식사도 한식, 분식, 중식, 일식,.. 2023. 11. 25.
[당진술집] 맛있는 안주와 정감 가득한 포차865 당진에 있는 포차865는 원래 이 자리가 아니고 당진경찰서 부근에 865번지에 자리했었는데 사장님이 장사를 접었고 그 자리에는 도깨비야식이라는 술집이 들어왔다. 근데 요즘 다른 위치에 포차865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다. 위치는 당진성모병원 근처라 그 전과는 아예 다른 위치인데 사장님 말로는 김치사업을 시작했는데 그 전 단골 손님들이 다시 장사를 하면 안되겠냐는 권유에 다시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 자리에 앉으니 이렇게 세팅이 된다. 당진에 출장을 오기 시작한 초반에 참 많이 오던 곳인데 시간이 지나고 방문하니 뭔가 정감있고 좋았다. 그리고 이 곳에 처음 가게 됐던 굴전을 주문했다. 다른 메뉴들도 좋지만 이 곳은 특히 해산물요리가 맛이 아주 좋은 편이다. 가끔은 메뉴에 없는 과일을 깎아 주시거나 우리.. 2023. 11. 21.
[당진술집] 안주가 기가막힌 밀회관 당진롯데시네마점 맥주, 와인, 하이볼을 먹기 좋다는 밀회관에 방문했다. 아직은 개발이 덜 된 당진시청 앞 롯데시네마 건물 1층에 있어서 주차걱정은 할 펠요가 없고 특히 나는 바로 뒤에 숙소가 있어서 가까워 좋았던 곳이다. 감성적인 인테리어다. 규모가 작지는 않은데 자리자리가 넓고 개별적인 단독룸이나 자리가 있어 정말 밀회를 할만한 장소이다. 그래서 밀회관인가? 안주 종류가 정말 엄청났다. 마시려는 주종에 따라 안주릉 맞춰 주문하면 되는데 나야 뭐 항상 시그니쳐로 주문을 한다. 마침 시그니처 플래터라는 메뉴가 있어서 고민없이 주문했고 이미 술을 많이 마시고 와서 간단히 화요로 천천히 즐기자 했다. 화요를 주문하니 사진처럼 얼음을 준비해준다. 이걸 언더락이라고 하던가? 시그니처플래터는 인기메뉴를 모아둔 모양이다. 소스가 다.. 2023. 11. 20.
[당진숙소] 출장 숙박은 깔끔한 비즈니스호텔 당진시티호텔 당진에는 이렇다할 숙소가 없다. 다 오래되어 냄새가 나거나 좁고 지저분해서 출장을 가도 마땅히 잘 곳이 없는 곳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대산으로 넘어가 잠을 자고 그랬는데 출장이다보니 저녁약속이 많아 당진에서 자다보니 그나마 좋은 곳을 찾게 되었다. 당진시청 인근에 있는 시티호텔은 당진에서 제일 깨끗하다고 해도 될 정도이다. 연박을 하더라도 침구류는 매일 갈아주고 청소도 항상 잘 되어 있다. 출장을 가면 잠을 잘 못 자는 나도 여기서는 그나마 잠을 잘 수 있다. 이곳의 자랑임 침대이다. 침대가 좋기로 소문이 나 있는데 회사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너무 푹신하고 말랑해서 허리가 아픈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방은 6, 7, 8만 방이 있는데 난 보통 6만에서 자는데 방이 전혀 없으면 위 사진처럼 침대가 .. 2023. 11. 19.
동탄 길거리 떡볶이 맛집 나루마을 솔빛마을 터줏대감 동탄 솔빛마을과 나루마을 상가에는 오래된 길거리 떡볶이 노점이 하나 있다. 나는 이런 곳을 가기 꺼려 한다. 위생문제도 그렇고 세금도 내지 않는 불법 노점상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가설로 지어놓고 오래 있다면 정식 사업자 같기도 하다. 이 날은 아내와 잠깐 시간이 나서 뭐 먹을까 하다가 참 오래된 집이기도 하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칭찬을 하는 글이 있어서 가 보았다. 밤 10시까지 운영한다니 참 늦게까지 하는 분식집이다. 사장님은 참 친절하시고 말씀도 재미나게 잘 하신다. 오래 이 자리를 지킨 곳이니 기대를 안고 방문해본다. 떡볶이, 어묵, 순대, 튀김, 떡꼬치 등 일반 분식집에서 볼 수 있는 메뉴는 다 있다. 내가 봤던 글에서는 이 곳 떡꼬치와 순대를 극찬했다. 일단 분식집 기본인 떡볶이를 먹.. 2023. 11. 18.
짜파게티 물 안 버리고 맛있게 끓이는 방법 대공개 착한 기업 오뚜기를 애용하지만 짜장라면은 바꾸기 쉽지 않다. 오뚜기 짜장라면은 좀 단 맛이 강한 느낌이고 아이들도 농심 쨔파게티가 더 맛난다고 한다. 그래서 여러번 바꾸려고 했으나 다시 또 짜파게티를 사고는 한다. 일단 끓이는 방법 중 중요한 것은 물의 양인데 농심에서 추천하는 600ml의 딱 반인 300ml를 넣으면 된다. 나는 2개를 끓일거니까 300ml x 2 인 600ml를 준비한다. 난 이로써 1220kcal와 나트륨은 2200mg를 섭취하게 된다. 이런 조리음식을 먹을 때에는 칼로리나 나트륨 함량은 보지 말자. 600미리의 물을 받는다. 또 조리에서 중요한 포인트인 넓은 팬 사용이다. 난 예전부처 라면도 후라이팬에 끓여 먹었는데 그래야 물이 좀 졸아서 맛있는 맛이 나기 때문이었다. 짜파게티는 .. 2023. 11. 17.
[동탄맛집] 후기 좋은 동탄2 브런치카페 포시즌키친 동투에 후기 좋고 유명한 브런치카페가 있다고 아내가 가보자고 해서 방문한 곳이다. 이 동네는 은근 후기 좋은 곳이 곳곳에 있어서 가끔 오는 동네인데 포시즌키친은 첫 방문이라 기대가 됐다. 주차공간은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고 동네에 주차도 힘든 곳이다. 특히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주차에 대해 고민을 해봐야겠다. 포시즌은 낙엽이 있는 이 계절에 더 이쁠거 같은 외관이었다. 내부는 햇살이 들어온 모양이 꽤 안정적인 느낌이다. 안쪽에 손님이 있었고 유명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었다. 세팅이 된 모습이고 중간 저 자리에 태블릿이 거치되어 있다. 아내가 클램차우더가 먹고 싶다고 해서 방문한터라 클램차우더를 일단 선택하고 주문 가능한 메뉴 중 먹을만한 것을 주문했다.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우대갈비파스타와 수제.. 2023. 11. 16.
[상암맛집] 직장인 점심식사와 저녁 회식 모두 만족하는 오시오 건강밥상 상암에는 점심도 저녁도 만족스러운 곳이 꽤 있다. 그 중 한식메뉴와 맛있는 김치, 반찬이 있는 오시오라는 식당이다. 이 곳에 꽤 오래 자리를 지키고 있어 단골도 많고 보통 점심에는 청국장, 콩비지가 잘 나가고 여름에는 콩국수 손님이 상당히 많은 곳이다. 이곳의 자랑은 두부를 매일 직접 만든다는 것과 김치 맛이 일품이라는 것이다. 대부분 재료를 국산으로 사용하고 있고 하다못해 참기름, 들기름도 예산에 가서 직접 짜 온다는 사장님이다. 그만큼 음식 하나는 정성으로 자부심있게 만드는 곳이다. 회식을 한다몀 메뉴에 두부보쌈도 괜찮고 갑오징어 철판과 목살철판볶음을 섞어 주문해도 좋은 안주가 된다. 반찬은 거의 고정이라고 보면 된다. 위 구성에서 달라지면 김치 종류가 추가되는 정도였다. 아, 기억해보니 김치 종류가.. 2023. 11. 15.
[당진맛집] 당진시장 근처 간단식사 추억의 잔치국수 당진 출장을 다니면서 거의 지나갈 일이 없는 동네 바로 5일장도 열리는 당진시장이다. 근데 난 잔치국수를 좋아하다보니 지도에서 찾아봤던 곳이었고 식사를 하기는 애매했던 시간에 간단하게 잔치국수를 먹으러 가봤다. 실내를 들어와 메뉴를 보니 팥죽이 메인인가 싶다. 바지락칼국수, 비빔국수, 떡국, 감자수제비도 팔고 계절메뉴로 열무국수와 콩국수도 있었다. 수제비나 칼국수도 궁금했지만 제일 좋아하는 잔치국수를 주문했다. 상은 깨끗하게 치워진 상태였고 나누좋아하지 않지만 관리가 편한 세팅이 되어 있었다. 자리가 많지 않았으나 그나마 화전이 빠른 식당이다. 그리고 손님들도 한두명씩 꾸준히 들어오는 곳이다. 처음에 김치를 내준다. 열무김치가 특별히 맛나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국수와 먹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음...이게 .. 2023. 11. 14.
비교체험 찜기 찐고구마 vs 에어프라이기 군고구마(feat.황토호박고구마) 매년 이맘때면 감사하게도 황토 호박 고구마를 보내주시는 분이 계신다. 매일 쪄 먹어도 많은 양이라 이번에는 고구마 말랭이를 해볼까 했는데 아내가 그냥 사먹으라고..... 아내가 김장 때문에 친정에 가 아이들 간식으로 고구마를 주기로 했다. 처음에는 찜기로만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찜통이 작아서 에어프라이기와 비교를 해보기로 한다. 고구마를 일단 씻어줘야 하는데 위 사진처럼 생긴 일회용수세미가 있어서 이걸로 씻어준다. 생각보다 수세미가 좋은지 좀 세게 하면 고구마 껍질이 벗겨질 정도였다. 고구마 6개를 씻고는 수세미는 장렬히 전사하였다. 처음에는 이렇게 6개를 찐고구마로 만들려고 했다. 찜통에 충분히 들어갈거라 생각했지만... 기껏해야 3개가 들어간다. 나머지 3개는 어쩌지 하다가 에어프라이기로 군고구마를.. 2023. 11. 13.
[세종맛집] 알찬 내용물 해장의 성지 제주은희네해장국 세종 출장 중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방문한 은희네해장국 제주 현지에서 도민맛집으로 유명하고 이제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인데 나는 제주도에서는 가보지 못했고 을지로에서만 방문을 했었다. 그때 먹어보니 내용물이 엄청 알차다고 생각이 들었고 해장국이나 내장탕 모두 맛이 괜찮았던 곳으로 기억해서 이번 세종 출장 때에도 방문을 했다. 세종은 특히나 평일에는 엄청 붐비기 때문에 조금은 한적한 위치에 있는 식당을 찾다보니 은희네해장국이 눈에 띄었다. 조금 이른 시간 방문이라 그런지 손님이 없었는데 중간쯤 먹다보니 이 자리가 꽉 차고 엄청 붐비는 곳이었다. 해장국이 메인이지만 이 곳 내장탕을 찾는 사람도 꽤 많다. 우리가 먹던 해장국하고는 좀 다른 구성이고 고기 스타일도 일반 해장국과는 다르다. 국물이 진하고 얼큰.. 2023. 11. 12.
[여수숙소] 여수시청과 거북선공원이 인접한 여수출장숙박 호텔 얌 갑작스런 여수 출장으로 급하게 알아본 여수 출장 숙소 호텔 얌 이라는 이름으로 평도 좋고 깔끔해 보이는 사진이 있었다. 일단 방문 했을 때는 꽤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야 해서 뭐 이런 곳에 있나 싶었는데 도착해보니 주차장이 저렇게 되어 있다. 3중 주차가 되어 있어 키를 반드시 맡겨야 한다. 방을 들어서니 어플에서 봤던 것과 꽤 흡사했다. 근데 잠깐 방을 둘러보고 내가 여기서 잘 수 있을까 싶더라. 침대와 행거에는 머리카락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담배냄새인지 뭔지 오래된 냄새가 창문을 열어도 방에서 없어지지 않았다. 욕실은 청소는 했지만 오래된 시설과 관리 부실로 여기저기 곰팡이도 있고 출장이 1박2일인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였다. 어플에 왜 평이 좋았을까? 내 방만 이런건가?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편리하지 .. 2023. 11. 10.
[동탄맛집] 육수가 일품인 줄 서서 먹는 성진라멘과 에스프레소 전문 크레마노 내가 결혼 전 근 10년을 살았던 동탄 석우동에는 맛집이 은~~근히 있다. 엄청나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맛집이 여기저기 있고 특히 삼성의 효과로 근처 회식장소가 많이 발달해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회식이나 저녁하고는 거리가 있는 곳이고 점심시간에 긴줄이 있는 점심맛집과 커피 맛이 일품인 에스프레소 바 이다. 위 사진은 미소파이탄이라는 일반적인 된장라멘이다. 이건 토리파이탄이라는 라멘은 닭육수 베이스인데 손님들을 줄 서게 하는 메뉴인 것 같다. 위에 미소라멘은 워낙 맛나게 먹었던 곳이 있어서 그 곳과 비교가 돼서 그런지 특히 맛있다는 것은 못 느꼈다. 토리파이탄은 육수가 좋았고 사람들이 추천하는 이유가 있구나 했다. 그리고 이 곳 바지락소유라멘도 인기메뉴 중 하나라 다음에 또 갈 기회가 있다면 먹어보.. 2023. 11. 9.
[상암맛집] 점심에 줄서서 먹는 따끈따끈한 상암쌀국수 최근 새로 생긴 상암쌀국수라는 곳을 방문했다. 줄을 서서 먹기 때문에 11시30분 이전에는 들어가야 기다리지 않고 먹는다. 대기를 할 경우에는 바깥에 칠판에 이름, 인원, 메뉴를 선택해놔야 한다. 시작부터 평을 하자면 뜨끈한 쌀국수가 생각나면 들러도 괜찮은 곳이다. 딱 식사를 위한 곳이기에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다. 우리는 짜조를 4개 주문했다. 짜조는 낱개 주문이 가능하고 최소 주문 수량은 3개이다. 짜조는 참 많이도 먹어봤는데 이 곳 처럼 속이 꽉차고 씹는 맛이 있는 곳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같이 주는 소스 외에도 취향에 따라 옆에 있는 소스를 뿌려 먹어도 좋다. 난 솔직히 이런 소스나 저 양파같은게 뭔지 모른다. 특히 저 양파라고 생각했던 것은 여기저기서 많이 봐서 호기롭게 먹어봤는데 양파가 아니.. 2023. 11. 7.
[당진맛집] 해랑횟집 새조개샤브샤브, 해저도시 대게, 김씨네부대찌개 오징어볶음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볼까? 라고 생각하기 전 낱장으로 찍은 사진들이 있어서 그 사진만 갖고 올려보려고 한다. 이 외에도 사진들이 있을텐데 오래된 사진 3장만 우선 정리한다. 새조개 철이 되면 꼭 찾게 되는 해랑횟집이라는 곳이다. 새조개 샤브샤브가 유명하고 특성상 단가가 좀 있지만 그래도 찾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해저도시는 원당동에서도 더 한적한 곳에 있지만 킹크랩이나 대게를 먹기에는 괜찮다. 김씨네부대찌대는 점심시간에는 부대찌개로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난 저녁시간에만 가봤고 오징어볶음과 제육볶음이 유명하다. 해랑횟집이다. 검색을 해보면 해랑횟집자택 이라고 나오기도 한다. 위치는 당진 시장오거리 근처이고 근처에 유명중국집 빙빙반점이 있다. 새조개 철에는 당연 새조개를 즐기고 그 외에는 쭈꾸미나 낙지를 먹.. 2023. 11. 5.
[동탄키즈카페] 다양한 테마와 놀이시설이 있는 동탄 키즈카페 아틀란티스 요즘 핫하다는 새로 생긴 키즈카페가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왔다. 아내가 몸이 안 좋다고 해서 혼자 셋을 데리고 당차게 다녀왔는데 이 곳은 테마별로 구역이 나누어져 있어 아이들을 챙기려면 체력을 보통 소모하는 곳이 아니다. 다른 키즈카페와는 조금 다르게 반일권과 종일권이 있다. 오전 11시에 오픈하는데 11시부터 마감인 19시30분까지 이용가능한 종일권과 15시30분부터 마감까지 이용가능한 반일권인데 보통 키즈카페가 2시간 요금인걸 생각하면 시간당 금액은 이곳이 좀 저렴하다 생각된다. 근데 아이들을 놀려보면 알지만 2시간만 알차게 놀아도 체력소모가 상당하기에 종일권은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다양한 구역 중 이 구역에만 탈것? 들이 준비되어 있고 그래서 대부분의 직원들이 이 곳에서 일을 하고 있다. 이.. 2023. 11. 4.
[당진술집] 원하는 음악을 신청곡 들으며 마시는 LP바 다이어메이커 요즘 종종 보이는 다이어메이커는 원하는 음악를 신청하면 틀어주기도 하는 곳인데 나는 당진에서 처음 접했고 그 이후 상암에서도 방문을 했었다. 처음에는 소주를 팔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방문을 꺼리기도 했으나 그 특유의 분위기나 감성 등이 소주를 마시지 않고도 이 곳에 머물게 했다. 처음에는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었고 가끔 들르면 조용한 분위기에 음악과 술을 즐기며 대화하기도 좋은 곳이었는데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다 보니 사람도 많고 음악도 시끄러워지는 등 대화를 하러 가기 보다는 그냥 분위기나 음악을 듣기 알맞은 곳으로 바뀌었다. 이 곳에 방문하면 보통 맥주를 즐기는데 맥주를 마시지 못하는 나는 위스키를 잔술로 마시거나 맥주를 하나 시켜서 차를 음미하듯 마신다. 처음에는 듣고 싶은 음악을 틀어달라고 하면 내.. 2023. 11. 3.
[당진술집] 다양한 종류의 술과 안주가 있는 라스트춘선 당진은 번화가(?)가 두 곳이 있다. 하나는 당진CGV가 있는 우두동이고 다른 하나는 현재 터미널이 있는 신터라고 부르는 곳. 그리고 최근에는 신축 아파트 덕분에 시청 인근도 개발이 되고 있지만 아직은... 신터미널 근처에 라스트춘선이라는 술집이 생겼다고 해서 지나가는데 사진에서와 같이 창문을 개방하면 실내와 야외자리가 연결되는 테이블이 보였다. 고민없이 바로 여기갑시다 해서 들어갔다. 자리는 물론 창가로 달라고 했다. 들어가기 전 보이는 메뉴인데 일단 메인은 나베종류다. 정춘선 귭도리탕을 주문했더니 한정수량이라 없다고...시간이 저녁 7시도 안 되었는데. 점차 준비 수량을 늘린다도 하니 다음 기회에 먹기로 하고 한우 모츠나베를 주문했다. 카라이나베와는 맵기 차이라고 해서 우리는 한우나베와 양념장을 따로.. 2023. 11. 1.
아내를 위한 요린이 남편의 백종원 파전 만들기 사진을 보니 작년 5월이다. 아이들을 재우러 들어간 아내를 위해 맛있는 파전을 만들겠다고... 저 파가 쪽파인지도 모르는 요리초보가 모든 음식 레시피는 백종원이 최고라는 신념 하나로 만든 파전이다. 일단 해물 같은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고 눈에 보이는 파와 고추, 튀김가루, 마늘, 달걀만 가지고 만들었다. 칼질도 서투니 대충 쪽파를 자르고 준비된 정량재료들을 다 넣어 본다. 물하고 튀김가루, 마늘, 홍고추, 청양고추. 준비된 파전물(?)을 부어 놓고 잘 풀어놓은 달걀 두개를 그 위에 부어준다. 이렇게 놓고 보니 참...정성이 부족해 보인다. 음식은 정성이다. 라고 어머니가 항상 말씀하셨었는데... 그래도 해놓고 보니 맛이 참 괜찮았다. 난 내 음식에 관대한 편이지만 이건 누가 먹어도 맛이 좋다고 할 그런.. 2023. 10. 29.
[당진맛집] 해초쌈과 대방어의 만남 동해수산 당진 출장을 다닌지 얼마 되지 않아 추천받았던 동해수산 회도 엄청 잘 나오지만 밑반찬이나 해초쌈 같은게 정말 잘 나와서 여기가면 회 먹기 전 배가 부르기 일쑤다. 그래서 그 후로는 이 곳에 가면 회 좀 빨리 주세요~ 라고 한다. 위 사진은 방어를 주문하면 나오는 밑반찬들인데 해물 종류가 잘 나온다. 이날 대방어를 21만원인지 25만원짜리 주문했는데 더 저렴한것과 차이는 대방어 특수부위의 유무와 대방어머리구이 뭐 그런거라고 했던거 같다. 위 사진은 혼자 맛난거 먹고 다니는거 미안해서 몇달 뒤 포장해서 아내랑 먹은 사진 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재미있고 맛난 자리는 되지 못했다. 저렴한거 포장했던거 같은데 그래도 그 컨디션이 괜찮아 보인다. 그 후 약 2년 동안 참 많이도 갔었다. 손님을 접대하는 자리가 많기.. 2023. 10. 28.
[당진맛집] 닭갈비와 특수부위 전문점 팔각도 당진 우두동에는 식당이나 술집이 꽤 자주 바뀌는 편이다. 팔각도는 최근 오픈을 해서 인기가 꽤 좋은 편이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나는 꽤 만족을 했다. 내부가 엄청 넓지는 않다. 처음에는 웨이팅도 있었는데 최근에는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메뉴는 보기 쉽게 사진으로도 나와 있다. 닭갈비는 기본 메뉴이고 닭목살, 닭안창살, 닭연골이 있다. 불판이 좀 특이한데 모양에 맞게 찬 구성이 되어 있다. 양념도 종류가 다양하고 특히 백김치와 무생채 조합이 아주 괜찮았다. 인원 상관없이 처음 주문은 닭갈비 2인분이 기본이다. 닭갈비와 특수부위는 불판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 닭갈비를 먹고 이후에 특수부위를 즐기는 것이 좋다. 곁들임메뉴도 다양하게 있어 식사하기 좋다. 기본 상차림이고 리필은 셀프바에서 가능하다.. 2023. 10. 25.
[동탄맛집] 아이들이 극찬한 짬뽕클라스 평소 짜장면을 좋아하지 않는 첫째가 배달 짜장면을 흡입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식당에 직접 가보기로 했다. 식당 외관을 보고 잘못온건가? 괜히 왔나? 했는데.. 일단 기본으로 상에 컵과 앞접시가 있는 것도 내 스타일은 아니다. 특히 이런 곳은 식기를 사용하려고 보면 전 손님에 의해 짜장소스나 짬뽕국물 같은데 튀어 있을 일이 비일비재... 식당 내부는 한산했다. 좀 있다가 손님이 가득 차기는 했다. 테이블 간 거리가 꽤 있어서 손님이 꽉 차도 번잡스럽지는 않다. 왜 있는지 모를 텔레비젼과 일본식당에서 볼 수 있는 저 고양이 그리고 셀프바와 아기의자가 있다. 세트메뉴가 기본적으로 있고 구성 메뉴는 변경이 가능하다. 요리도 어딜 가나 있는 기본적인 것들은 다 있다. 그리고 여름메뉴나 기본적인 식사 메뉴도 다양하게.. 2023. 10. 22.
[당진맛집] 오리고기 전문점 핫오리 당진에 출장을 오래 다니면서 유명 맛집은 물론 현지인들만 가는 곳도 그리고 당진 사람들도 잘 모르는 곳도 가게 되었다. 그 중 태어나서 처음 접한 음식이 있어 소개한다. 이게 메뉴다. 참 많다. 내가 여기를 알게 된 메뉴는 오리머리, 오리혀 비위가 약한 사람은 못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땐 상하이지류나 만둣국 같은거 달라고 하면 된다. 우리 만둣국이 아니고 중국식인데 참 맛이 괜찮다. 왼쪽이 오리머리이고 오른쪽이 상하이지류 상하이지류는 탕수육 같은데 향신료. 오리머리는 향신료와 그 뭐랄까. 모르겠다. 그리고 저게 내 최애메뉴인..이름 까먹었다. 그냥 만둣국 같은거 주세요 하면 된다. 사장님이 조선족이라 한국말 중국말 다 된다. 이건 오리 날개랑 오리발이던가 아무튼 별 메뉴가 다 있으니 도전정신 강한 사.. 2023. 10. 18.
[동탄맛집] 치킨은 페리카나 아내는 약속이 있어서 외출하고, 아이들은 치킨을 먹고 싶다고 한다. 애들 할머니 할아버지 찬스로 치킨을 먹으려 했으나 갑자기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가는 바람에 치킨은 아직 ing... 어디 치킨을 주문할까 찾다가 페리카나가 눈에 들어오길래 아빠가 어릴때 먹던 치킨이라고 이야기 하며 주문을 했다. 배달 가능한 페리카나가 2군데 있는데 배달비는 동일한데 같은 메뉴임에도 가격 차이가 좀 있길래 센트럴파크 개나리공원 인근에 있는 저렴한 곳에 주문을 넣었더니 주문접수를 하지 않아 계속 주문이 취소.... 그래서 그냥 노작에 있는 페리카나로 주문했더니 칼 접수. 양념치킨이 먹고 싶다는 둘째와 그냥 치킨이 먹고 싶다는 첫째. 치킨 안 먹겠다는 셋째를 위해? 반반으로 주문하고 배달온 치킨을 열었는데... 얼마나 큰 닭을.. 2023. 10. 13.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동탄꽃집 앤베이지플라워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동탄꽃집 앤베이지플라워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엄마의 자세. 크리스마스를 꽤나 좋아하는 여기 애기들 엄마는 이 맘쯤에는 트리를 장식하고 작년부터 꼭 챙기는 아이템도 생겼다. 바로 크리스마스 리스. 사실 리스는 조화로 달아도 되고 조화로 달다보면 매년 새 것처럼 꺼내쓸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 너무 좋지만... 난 우리 동네에 있는 최애 꽃집에서 첫 생화 크리스마스리스를 시작했기에 작년에 이어서 또! 생화로 크리스마스리스를 준비하기로 했다. 꽃도 안 좋아하던 나였는데 나이를 먹어서인지 집에서 애기들만 봐서 뭔가 집에 생기로운 것들을 두는 것이 좋아져서인지 꽃집을 자주 찾게 되었다. 처음 갔을 때부터 너무 상냥하고 예쁘셨던 앤베이지플라워 사장님은 갈 때마다 기분좋게 웃어주시.. 2020. 12. 5.
판교 현대백화점 디저트 탄탈라이즈 르네테르 판교 현대백화점 디저트 탄탈라이즈 르네테르 백화점 쇼핑을 하다보면 배가 고파지는 것도 당연하지만 배고픔과는 다른 그 무언가... 카페인과 당이 땡길 때가 있다. 밥보다도 일단 입에 단 것을 넣고 싶을 때. 그럴 때는 지하로 향해야지. 판교 현대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가 외에도 굉장히 다양한 베이커리류, 디저트류, 간식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고르기 힘들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나의 시선을 사로잡던 쇼케이스. 그것은 바로 탄탈라이즈 르네테르이다. 이태원 탄탈라이즈가 판교에 온다는 인스타 피드는 봤는데! 정말 있네!! 디저트 맛집인 탄탈라이즈를 보니 넘나리 반가워서 안 살 수가 없었더랬지. 밖에서 사먹는 드립커피는 별로 안 좋아하니까 이번에 패스하고~! 바로 디저트 메뉴로 눈 돌리기.. 2020.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