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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예당저수지맛집 고소한 맛이 일품인 어죽 대흥식당 본점 출장으로 이동할 일이 생겼는데 예산을 지나면 대흥식당에 가보라는 추천에 바로 다음날 일부러 예산을 거쳐 이동을 했다. 대흥식당 어죽에 큰 기대를 안고 방문했다. 주차장은 매우 넓은 편이었고 평일 애매한 시간이라 붐비지도 않았다. 추가 반찬은 셀프입니다. 어죽은 보통 양과 곱빼기가 있고 민물새우튀김, 미꾸라지튀김도 있었다. 민물매운탕으로 빠가사리매운탕, 메기매운탕, 새우매운탕, 잡탕이 있다. 그 외에도 붕어찜, 메기찜이 있었는데 다 궁금하지만 난 어죽을 먹으러 왔으니. 나름 창가자리 앉으니 이런 뷰가 있다. 간단한 찬이 나온다. 저 간장 양파가 맛이 있어서 또 갖다가 먹었다. 어죽이 나왔는데 엄청 심심한 비쥬얼이었다. 내가 여태까지 먹었던 어죽은 약간 어탕에 가까웠고 거친 느낌이었는데 이건 뭔가 부드러운 .. 2024. 1. 6.
하이원리조트맛집 정선 메밀촌막국수 정선 하이원리조트 근처에서 식사를 한다면 거의 뻔하게 가는 곳이 바로 이 곳 정선 메밀촌 막국수이다. 한눈에 봐도 사람들이 엄청 기다리고 있다. 주차는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있다. 상호는 메밀촌막국수이지만 메밀촌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다. 특히 곤드레정식을 주문하면 깔려지는 반찬이 달라지니 곤드레정식 주문해서 밥도 먹고 밑빈찬도 먹으면 괜찮은 구성이 된다. 아이들을 동반했다면 곤드레정식이 더 좋은데 한국 사람들은 꼭 밥을 먹여야 안심이 되기 때문이다. 이 곳 막국수는 기본적으로 빨간 막국수이다. 맵기를 조절하거나 아예 매운 양념을 빼달라고 하면 가능은 하지만 식당 입장에서는 코다리막국수에 코다리를 빼달라고 하는 모양이라 그러면 맛 없어요 라는 말 밖에 하지 못한다. 그래도 아이들에게 막국수를 먹이고 싶.. 2024. 1. 6.
당진 왜목마을맛집 집밥같은 고향식당 왜목마을에서 삼길포로 가는 교로리라는 곳은 발전소 앞에 위치한 동네로 식당이 은근히 있고 발전소 관련된 사람은 물론 왜목마을이나 삼길포 관광객이나 근처 서산수에 골프치러 온 사람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찾는 동네이다. 고향식당은 저녁에 삼겹살도 괜찮다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우리는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자주 찾는 곳이다. 처음에는 부대찌개가 괜찮아서 왔었는데 요즘은 차돌된장찌개 먹으러 오는 곳이다. 밑반찬은 그때그때 다른데 맛이 괜찮은 편이다. 그래서 내가 집밥같다는 표현을 제목에 썼다. 멸치나 두부는 내가 좋아하는 반찬이라 리필을 여러번 먹는 반찬이다. 이게 내가 좋아하는 차돌된장찌개이다. 약간 매콤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은근 밥도둑이다. 부대찌개는 처음에 괜찮았는데 마지막 갔을 때 뭔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 2024. 1. 5.
속초 바다뷰카페 커피 디저트 다 맛있는 어나더블루 아이들과 챔피언R 키즈카페에서 놀고 송가네갈비촌에서 식사를 한 뒤 핫초코가 먹고 싶다는 첫째의 주문에 아내가 예쁜 카페로 안내를 했다. 어나더블루 주차는 건물 뒷편과 앞쪽에 자리가 있으니 참고.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이다. 바로 앞이 바다라 모래가 많이 들어오는 모양이다. 제발 탈탈 털고 들어오라고 한다. 핸드드립이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드리퍼도 판매중이다. 원두도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2층에서 직접 로스팅하는 곳이다. 음반도 많아 보인다. 오, 저게 뭐야? 처음 보는 광경이다. 역시 핸드드립 커피의 고수인가? 그냥 케이크를 파는지 알았는데 아내 취향 저격 케이크였다. 2조각 먹고 또 포장해왔다.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하다. 나뚜루 아이스크림도 있네. 우리는 크림초코라떼와 카페라떼, 시.. 2024. 1. 5.
파주장단콩 초당순두부 속초맛집 콩서리 멀리 왔는데 아무거나 먹을 수 없다. 열심히 알아봐서 현지인 추천 맛집이고 다른 곳보다 단가가 비싸지만 맛있다는 콩서리를 방문했다. 설악 쏘라노 방면에서 오다보면 일단 지나쳐서 차를 돌려야 한다. 입간판이 매우 크니 못 찾을 걱정은 없다. 1인1식이지만 어른의 경우이고 아이에게 주문은 강요하지 않는 곳이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이 직원분들 식사시간이라 잠시 기다렸다가 주문했다. 우리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초당순두부, 황태해장국을 주문했고 어른용으로 얼큰순두부를 주문했다. 솥밥은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한거 같다. 한국인의 밥사랑 덕분일까? 이 곳은 매장도 넓고 손님이 많아 그런지 솥이 참 많다. 추가로 감자전과 자반고등어구이도 하나 추가했다. 양을 보니 고등어는 추가하지 않았어도 될 뻔 했다는 아내. 초당.. 2024. 1. 4.
속초 중앙시장 포장맛집 투어 3849꼬마김밥, 중앙닭강정, 장터순대국 아이들이 차에서 잠이 들기도 했고 피곤했는지 숙소에서 밥을 먹고 싶다는 아이들을 먹이기 위해 속초중앙시장에서 음식을 포장해서 먹기로 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을 건넌 후 시장길로 들어오는 초입에 있는 3849꼬마김밥. 아바이순대길로 들어가면 돼지 특유의 냄새가 나니 참고. 어린이들이 먹을 수 있는 맵지 않은 꼬마김밥만 12줄에 1만원에 팔고 있었다. 그 외에는 매운 것들이 많으니 아이들을 위한거라면 참고. 맛은 그냥 꼬마김밥. 요즘은 만석닭강정보다는 중앙닭강정이다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만석에는 어린이를 위한 맵지 않은 메뉴가 보이지 않아 중앙닭강정에서 달콤한맛 순살알 포장했다. 달콤한맛은 순살만 가능라고 보통맛과 매콤한맛도 있다. 한 박스에 21,000원이었다. 비쥬얼은 나쁘지 않았으나 세아이.. 2024. 1. 3.
당진 왜목마을 중국집 현지인맛집 동보성 짜장면 짬뽕 동보성은 꽤 오래된 중국집이다. 아직도 단골들이 많고 주민들도 잘 찾는 곳이다. 근처에 그나마 신상 와룡이라는 곳이 있는데 처음에는 아주 반응이 좋았다가 점점 주인이 바뀌었네 주방장이 바뀌었네 말이 나올 정도로 맛과 서비스가 변하면서 찾는 이가 많이 줄은 곳도 있다. 아무튼 이곳 동보성은 예전만큼은 못하지만 아직도 많은 이가 찾는 곳이다. 그렇다고 홀이 가득 차는 경우는 매우 드문것 같다. 외관이나 실내 모두 오랜 세월이 느껴진다. 이곳은 짬뽕, 짜장, 볶음밥 등 평균은 하는 곳이다. 특히 볶음밥과 차돌짬뽕은 찾는 이가 많다. 사장 말로는 차돌짬뽕은 겨울에만 한다고 한다. 그리고 쟁반짜장과 쟁반짬뽕도 있는데 맛이 괜찮다. 이 메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짬뽕보다는 짜장면을 좋아해서 간짜장 곱빼기를.. 2024. 1. 3.
당진 기지시맛집 청하 돌솥밥정식 전문점 기지시에는 식당이 엄청 많지는 않지만 맛있는 식당이 꽤나 많다. 청하라는 이 곳은 원래 다른 식당이 있었는데 바뀐지 1년도 안 되었을거다. 처음에는 밖에 생선구이와 돌솥밥이 크게 적혀 있었는데 지금은 고기류와 깻묵된장, 우거지, 갈비찜 등이 적혀 있다. 내부가 꽤나 넓었고 방이 나뉘어져 있어 나중에 회식을 하기에도 괜찮아 보였다. 일단 청하 돌솥밥이 정식 상호인가보다. 찰솥정식이 점심으로 되어 있지만 저녁에도 가능하다. 고기는 삼겹살, 등심, 갈비살, 육회가 있는데 원하는 부위가 있으면 사전에 이야기하면 해 주는 분위기다. 생각보다 배려를 많이 하고 서비스가 좋아 보였다. 그리고 후식으로 식사메뉴가 한식 쪽으로 다양해서 마음에 든다. 찰솥정식을 주문하니 반찬이 꽤나 깔린다. 이후에도 생선구이와 우거지가 .. 2024. 1. 2.
멍멍이를 위한 커피와 간식이 있는 하동 애견동반카페 매너리 하동발전소 출장 중에 간단한 회의를 하고 싶어 주변에 뭐가 있나 검색해보니 생각지도 못한 위치에 카페가 있었다. 이름은 매너리인데 왜 매너리일까 궁금하게 만들었다. 생각보다 크고 깔끔한 카페가 이런 위치에 있다니? 이 장소가 내가 모르는 관광지인가? 아니면 하동인들의 핫스팟인건가? 음료는 일반적인데 마지막 애견을 위한 메뉴가 있었다. 애견동반카페라더니 멍푸치노에 오래츄, 터키꽈매기츄, 칠면조힘줄까지 멍멍이들을 위한 메뉴가 있다. 메뉴를 보고 디저트를 보니 이게 사람의 것인지 아니면 멍멍이의 것인지 잘 모르겠다. 이건 사람의 디저트 같아 보였다. 식사를 하고 회의를 하러 온거라 커피만 마셨지만 아내와 왔다면 이 디저트들은 무사하지 못했을 터 공간이 꽤 넓었고 공간마다 특색이 있어 지루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 2024. 1. 2.
빽라면과 빽짜장계의 짜파구리 빽라장면 빽라면과 빽짜장이 둘 다 집에 있는 김에 예전에 짜파구리나 진짬게티가 생각나서 내 맘대로 빽라장면을 만들어 봤다. 네이밍이 빽짜라면이 더 나은가? 아무튼 시작한다. 물은 1리터를 끓인다. 어차피 버릴 물이지만 냄비에 들러붙지 않아야 하니까. 그리고 건더기 스프를 넣어준다. 그 후에 면을 넣는다. 난 라면을 끓일 때 찬물에 모든 면과 스프를 다 넣고 끓이는데 오늘은 미스가 있었다. 그 이유는? 면발이 달랐기 때문이다. 빽짜장은 끓는 물에 면을 5분간 끓여야 하는 반면 빽라면은 3분 30초였다. 1분 30초 간격을 두고 했어야 하는데 여기서 실수가 발생했다. 그래서 면발이 좀 불어 있는 결과물이 나왔다. 조금이나마 만회하기 위해서 뜨거운 물을 온전히 만나는 곳에는 짜장면을 라면은 좀 위쪽으로 나와 찬 기운을.. 2024. 1. 1.
일월매트 AS 서비스센터 수리는 사실상 불가 집에서 사용하던 매트가 문제가 생겨 수리접수를 하기 위해 카카오톡 일월리빙몰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다. 최초 상담원연결을 하고 택배예약을 한 날짜가 2023년 11월 13일이다. 상담원연결 요청 거의 1시간만에 연결이 되었지만 생각보다 상담 진행이 잘 되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일월 일 잘하네? 생각을 했다. 준비하라는대로 준비했고 평균 4.5일 걸린다고 해서 그날 당장 포장을 해놓고 기다렸다. 워낙 크기가 크다 보니까 놔둘 곳이 마땅치 않아서 신발장 쪽에 세워뒀다. 길어봤자 1주겠거니. 그리고 2023년 11월 24일. 접수 10일이 지났음에도 수거가 되지 않아 다시 요청을 했다. 불편드려 죄송하다며 택배사에 급회수 요청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2023년 12월 22일. 최초 접수 후 5주가 지났는데도 수.. 2024. 1. 1.
가래떡 떡볶이 레시피 백종원 따라잡기 방앗간에서 온 따끈따끈한 가래떡이 있어서 나의 요리영웅 백종원 유튜브를 검색했다. 솔직히 따끈하지는 않고 한 사나흘 지났다. 다른 요리 블로그랑은 다르게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요린이나 요알못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조리법으로 소개하고 또 음식에 대한 경험과 지식, 그리고 마인드가 마음에 들어 백종원을 좋아한다. 일단 재료로 보면 설탕 1숟가락, (고운)고춧가루 1숟가락, 물엿 4숟가락, 고추장 2.5숟가락 마지막으로 물 1종이컵, 가래떡 4개가 정량 재료이다. 재료를 일단 다 넣고 끓이는 방법이라 매우 쉬웠다. 설탕과 고춧가루를 1숟가락씩 넣어준다. 그 후에 물엿 4숟가락을 넣는데 단맛이 좀 싫다면 3숟가락도 괜찮다. 가루들과 물엿만 해도 괜찮았는데 이렇게 퍼서 넣는 고추장은 숟가락에서 잘 떨어지지.. 2023. 12. 31.
돈까스와 냉모밀이 맛있었던 동탄배달맛집 돈카츠마켙 아이들과 보내는 주말에는 항상 놀거리와 먹거리 고민의 연속이다. 아이들에게 뭘 먹고 싶은지 물어보니 차가운국수가 먹고 싶다고 해서 냉면 또는 냉모밀 그리고 돈까스를 같이 배달주문 해야지하고 배달어플을 열심히 찾아봤다. 그러다 찾게된 리뷰가 좋았던 돈키츠마켙을 발견! 메뉴가 너무 많아서 그냥 세트에서 주문을 했다. 처음 주문하는 곳이니 다양하게 주문해보고 싶어서. 마켙 패밀리세트는 등심돈까스2조각 안심돈까스2조각 그리고 치즈롤2개와 고구마치즈롤2개로 구성된 메뉴이다. 거기에 선택가능한 소스가 2개 있었다. 냉모밀은 세트구성품이 아닌 별도로 주문했다. 아이들이 골고루 맛 볼 수 있도록 개인 접시에 종류별로 담아주고 냉모밀도 나눠 주었다. 아이가 셋이다보니 일단 처음에는 같은 양으로 담아주고 개인 취향에 따라.. 2023. 12. 31.
밤마실 용인 보라동 맛집 매운 깡우동과 터키케밥트럭 오랜만에 보라동 뒷골목을 가보니 식당들이 참 많아졌다. 아이들을 재우고 아내와 묵은지를 갖다 드리러 용인집에 왔다가 뒷골목에 있는 깡우동을 후딱 먹고 가기로 했다. 최근에 동탄 깡우동에 방문했었고 생각보다 별로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시간적 여유도 없고 뜨끈한 국수가 먹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깡우동이 새로 생겼으니 가보자고 했다. 메뉴는 크게 어묵탕과 우동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탕수육도 있다. 깡우동이 이렇게 저렇게 노력하고 있다는 글이 적혀 있다. 솔직히 깡우동은 내가 좋아하는 우동 스타일은 아니다. 이날은 나도 뭔가 얼큰 칼칼한 매운 음식이 당겨서 방문했다. 단무지가 나오고 셀프코너에 김치와 단무지가 있다. 보통 김치를 먹었겠지만 나는 깡초가루를 넣어 아주 맵게 먹을 생각이라 김치를 가져오지.. 2023. 12. 30.
동탄 풀빌라 찾지 말고 키즈풀 워터룸 이룸 어제 둘째와 셋째가 친구들과 다녀오더니 또 가고 싶다는 워터파티룸 오늘은 첫째 방학도 하고 둘째 생일이기도 해서 이틀 연속 방문 나는 첫방문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있어서 접근성은 매우 좋은편이다. 우리 집에서 차로 15분정도? 키즈풀빌라 찾아 멀리 가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1층에 있고 위층은 원룸으로 보인다. 아무튼 1층으로 들어오면 자동문이 하나 더 있고 오른쪽이 A룸, 왼쪽이 B룸이다. 문이 열리자마자 와~ 좋네~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인테리어도 좋지만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구성이다. 일단 오자마자 미끄럼틀 한 번 타주는게 아이들의 룰인가 보다. 미끄럼틀이 생각보다 길다. 상비약, 충전기도 있고 아이들 식기와 파티용품? 이 있다. 커피캡슐머신, 냉장고, 전자레인지도 있다. 사진을 찍다보니.. 2023. 12. 29.
쫄깃한면발로 식감까지 좋은 노브랜드 비빔쫄면 국수라면 환장하는 내가 노브랜드 구경을 갔다가 충동적으로 구매한 노브랜드 비빔쫄면을 드디어 해먹었다. 1인분에 505칼로리이고 나트륨은 생각보다 적었다. 냉장보관 제품이고 유통기한이 엄청 길지는 않다. 구성품은 쫄면사리와 비빔생쫄면장 2개씩 들어 있어 2인분으로 보면 되고 적절한 채소를 가득 넣으면 배도 찰 것 같다. 면을 이렇게 떼어 내야 한다고 하네 이거 하다가 물은 쫄고 있고 첫째와 셋째를 불러 면 띠기를 시켰다. 둘째도 나중에 합세해서 금방 처리할 수 있었다. 면만 봐서는 2인분이 꽤 많아 보이는데 성인 남성 기준으로는 2인분 다 먹어야 할듯하다. 탱글탱글 쫄깃쫄깃한 면이 준비 됐다. 여기에 기호에 맞게 알맞은 채소를 넣으면 되는데 갑자기 한거라 오이만 넣고 참기름을 두르고 먹었다. 맵찔이인 아내.. 2023. 12. 27.
맛과 친절 모두 만족 속초 아바이마을 맛집 신다신 여름에 방문했던 신다신을 이제야 올린다. 아이들과 속초 여행 중 갯배도 타고 구경하다가 아바이마을에서 오징어순대를 먹자고 방문했다. 예전에 갔던 곳을 갈까 하다가 빠르게 인터넷 검색을 하니 신다신이라는 곳이 전통이 있다하여 방문하게 됐다. 전국에서 이 곳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가리국밥은 다데기를 넣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아바이순대국밥을 주문했더니 아이들이 먹을거라고 다데기를 따로 주셨고 아예 간을 하지 않은 국물도 따로 내어 주셨다. 아이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 덕에 감사한 마음으로 식사를 했다. 냉면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나는 함흥냉면도 주문했다. 명태회가 들어가있는 강원도오면 맛보는 그런 냉면이었다. 그리고 아바이순대와 오징어순대를 골고루 맛 볼 수 있는 모둠순대를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오징어순대를.. 2023. 12. 27.
이제 하지 말자고 해놓고 또 하는 GS25 공간춘 솔직후기 지난 번 아내와 점보 도시락을 먹고 이제는 이런거 하지 말자고 하고 공간춘은 그냥 버릴까 했었는데 인스타에서 연예인들이 맛나다고 하길래 연휴에 공간춘 맛보기를 해봤다. 점보 도시락과는 다르게 설명이 참 상세히 적혀 있다. 뜨거운 물을 넣고 중간에 뒤적이라는 것도 도시락에서 안해서 딱딱한 면이 있던 것처럼 반드시 해야 한다. 면은 역시나 8개로 8인분정도 되는 양으로 보인다. 이제 안하겠지만 다음에 또 먹게 되면 나중을 위해 면을 두어개 빼놔야 할듯. 도시락과 다르게 공간춘은 스프가 많다. 건더기스프에 짜장소스와 간짬뽕소스 그리고 매운맛 별첨스프까지 들어있다. 별첨스프는 반드시 넣어야 하는 스프가 아니고 정말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만 넣으라고 적혀 있다. 면에 건더기스프만 일단 넣어준다. 다른 스프는 면이.. 2023. 12. 25.
회식하기 좋은 곡반정동 소고기 수원맛집 축협 한우프라자 우리 식구가 가끔 가는 곳인 수원축산농협 한우프라자이다. 솔직히 축협 한우프라자는 전국 어딜가도 실패할 일이 매우 적은 곳이다. 난 출장 중에도 소고기를 먹어야 하는 저녁자리는 한우프라자를 먼저 찾고는 한다. 소고기가 좋은 곳에서 맛 볼 수 있는 생간과 천엽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생각보다 맛이 좋다. 나도 즐기지는 않지만 품질이 보장된 곳에서는 종종 맛본다. 그 외에도 기본찬이 괜찮고 따뜻한 국물도 고기와 즐길 수 있어서 남녀노소 식사하기에 무리가 없다. 고기의 품질은 보장된 곳이고 쾌적한 공간까지 제공되니 가족식사나 모임, 회식으로도 아주 좋은 곳이다. 지난 번 방문 때에는 토마호크도 먹을 수 있었는데 오늘은 특수부위인 치마살, 토시살, 안심을 먹었다. 고기가 신선해 육회도 먹었다. 육사시미도 있고 메뉴.. 2023. 12. 24.
백종원 시장 인근 예산맛집 소복갈비 예산에 가면 3대 갈비 맛집이 있다고 하는데 그 중 제일 유명한 대통령의 맛집인 소복갈비를 다녀왔다. 나는 이 곳에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 나누어 방문을 했었다. 처음에는 출장으로 이동하다가 점심에 방문했는데 점심부터 거한 메뉴는 그렇고 갈비탕이나 먹자고 방문했었다. 갈비탕이 1만7천원인데 그냥 깔끔하게 나왔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이 곳에서 잘 나가는 소갈비는 생갈비와 양념갈비가 있는데 각 5만2천원과 4만4천원이고 계절메뉴로 굴회와 냉면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보니 특이하게도 식혜를 판매하네. 먹어볼걸. 이날은 원래 백종원 예산시장이 먹거리도 많고 인기가 좋다는 말을 듣고 예산시장에 갔었는데 바람은 막아주지만 내부가 너무 춥고 자리도 불편해 보여서 그냥 한 번 둘러보고 다른 곳을 가자고 해서 소.. 2023. 12. 23.
가족모임이나 회식하기 좋은 서산 대산맛집 본토 업무 때문에 당진을 자주 가는데 가끔은 거래처를 만나러 대산이나 서산도 가게 된다. 서산은 그나마 회식을 하거나 식사를 할 곳이 찾아보면 많은데 대산은 괜찮다 생각되는 곳이 멀리 멀리 있어서 아쉬울 때가 많다. 그 중 대산에서 오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본토라는 중식당이 있다. 그 규모가 커서 홀에서는 간단한 식사나 혼밥을 해도 괜찮다. 난 이 곳을 서너번 방문 했는데 룸이 많아서 예약도 잘 되고 독립된 공간에서 대화를 하며 한잔 할 수 있어서 좋은 곳이다. 자리에 앉으면 기본으로 양파, 단무지 등을 넣어준다. 보통 이 곳에 오면 코스를 먹는데 계산도 다른 분이 하시고 주문도 그래서 얼마짜리인지는 모르겠다. 사품냉채라는 메뉴이다. 인터넷에 있는 정보를 보니 약 5만원에서 6만원 정도의 코스로 보인다. 게살.. 2023. 12. 22.
[동탄카페] 아기자기한 감성 인테리어로 사진 찍기 좋은 브런치카페 곰돌푸치노 아이들 학교 앞에서 귀여운 스티커를 나눠줬다는 곰돌푸치노 여기저기 홍보를 하기도 하고 스티커를 받지 못한 둘째가 스티커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겸사겸사 방문했다.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우리 부부는 걸어서 이 곳에 도착했다. 1층에 주차공간이 아니누여유공간에 자전거를 주차하고 올라왔다. 이것저것 맛보기 좋아하는 우리는 맛있어 보이는 것과 귀여운 것을 골고루 주문했다. 비쥬얼로는 아이들이 좋아해서 합격인데 맛이 특별히 맛나다고는 할 수 없다. 아기자기한 감성 소품과 인테리어 그리고 귀여운 모양의 디저트가 있어 방문하는 곳 같다. 생각보다 괜찮았던 음료도 있고 커피는 좀 약했나 싶었던 기억이다. 그래도 포장까지 놓치지 않는 홍여사 대충 이런 가격인데 먹은거치고는 금액이 많이 나온거 같기도 하다. 추가주문을 두.. 2023. 12. 20.
막국수, 수육, 감자전 뭐 하나 빠지지 않는 동탄맛집 생곡메밀막국수 아이들이 언젠가부터 삶은고기를 좋아하면서 여행만가면 막국수에 수육을 먹게 된다. 동탄에서도 막국수가 유명한 집이 있는데 그 중 생곡막국수를 방문했다. 이 곳은 예전에 포장으로 먹어본 경험이 있었는데 역시 음식은 포장보다는 실제 방문해서 먹는게 더 좋다는 인상을 남겼었다. 이날은 옹심이메밀칼국수까지 맛 봤는데 전체적으로 뭐 하나 빠지지 않고 평균 이상은 되는 맛이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동치미! 이 국물을 살짝 부어주면 막국수 맛이 좋다. 홀은 전체적으로 이런 분위기였고 처음에는 어두컴컴했는데 알고 보니 불이 꺼져 있었다. 막국수는 메밀로 만들어서 그런가 곱빼기나 사리추가가 의외로 가격이 나간다. 이렇게 맛있게 먹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고 개인 취향이 있다면 그대로 즐겨도 좋다. 이 날은 먹느라 .. 2023. 12. 19.
노브랜드 한입 눈꽃탕수육 에어프라이기로 맛있게 조리하기 아이들과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기로 한 날이다. 당연히 포장 또는 배달을 시켜주려고 했는데 다른거 사러 근처 노브랜드 간 김에 여기서 냉장으로 된 짜장면과 냉동 탕수육을 사서 해주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제품은 소스 영양정보가 따로 되어 있다. 처음 익숙하지 않을 때에는 대체 왜 조리방법을 쓰다 말았나 생각을 했다. 이렇게 탕수육 조리방법이 따로 있을거라고 생각 못하고 아내에게 나는 이런거 적성에 안 맞다고 넘겼다. 일단 제품에 있는 조리방법은 너무 대충이라 아내가 느낌대로 만들기로 하고 에어프라이기에 조리를 시작했다. 180도에 10분정도 가열을 하면 된다. 분무기로 식용유를 뿌리거나 붓으로 바르기도 하는데 이따가 후라이팬에서 양념을 입힐거라 그냥 했다. 고기가 에어프.. 2023. 12. 18.
돈가스 종류가 다양한 아랑회관 동탄 센트럴파크 돈까스맛집 나는 돈까스를 좋아한다. 어린 시절 엄니께서 레스토랑을 운영하셔서 질릴만도 한데 아직까지도 돈까스는 잘 먹는 메뉴 중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옛날 경양식 돈까스를 좋아하는데 다른 것들도 별 거부감 없이 먹는 편이다. 이 곳은 돈까스 종류가 정말 많았다. 까르보돈까스 양파돈까스, 마늘돈까스, 옥수수돈까스 등등 로제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도 있다. 지금 생각해보니 함박도 아주 좋아했다. 파스타도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주 재료에 따라 메뉴를 나눠 놓았다. 요즘은 술 마시는 사람이 많아 그런지 해장파스타가 식당마다 많이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이드로 고로케나 새우튀김도 있고 볶음밥도 다양한 종류로 메뉴 준비가 되어 있다. 내가 돈까스를 먹을 때 추억을 돋게 만들어 주는 깍두기도 나온다. 나.. 2023. 12. 17.
전국5대짬뽕으로 유명한 당진시청맛집 교동짬뽕 요즘 어딜가나 그렇지만 짬뽕집이 참 많다. 특히 당진은 짬뽕집이 왜이리 많이 궁금할 정도로 우후죽순 생기고 있다. 배가짬뽕, 열짬뽕하고 김치짬뽕 유명한 집도 있고 이 근처에는 지금은 문을 닫은 이종구 항아리짬뽕도 있었다. 지금 교동짬뽕 자리는 한솔식당이라는 곳이었는데 장사가 안되지 않았던 곳인데 이곳 역시 문을 닫았다. 자리에 앉으면 양파, 단무지, 춘장을 내온다. 예전에는 양파만 먹고 단무지는 전혀 안 먹었는데 요즘에는 얼마나 더 살까 싶어 그냥 먹는 중이다. 교동짬뽕이 메인이고 유니짜장이나 차돌짬뽕이 있었다. 식사 종류도 그렇고 요리도 그렇고 아주 간단한 메뉴로 운영되고 있었다. 밥 메뉴도 일부 있었고 세트도 있다. 이날은 전날 마신 술을 해장도 할 겸 간단히 저녁먹고 들어가 자려고 숙소랑 가까운 당.. 2023. 12. 16.
노브랜드 쫄깃한면발 정통 가쓰오 우동 간편세트 내가 아이들 밥을 챙겨야 할 때가 가끔 있는데 내가 자신있는 오무라이스를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날은 매우 난감하다. 그래도 우동은 아이들이 잘 먹으니 쟁여두자라는 생각으로 노브랜드에서 구매한 정통 가쓰오 우동 간편세트! 간편세트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내용물도 간단하다. 다른 우동 제품을 봐도 이런 인스턴트 우동은 간편하다. 나는 예전에 김현주라는 연예인의 팬이었고 그래서 생생우동 광고 이후 제품을 많이 이용했는데 이 제품도 조리방법이 동일하다. 적은 양의 물에 간장 소스를 부어준다. 그리고 일단 끓여준다. 물이 끓으면 면을 넣는다. 난 우동면에 기름기나 냄새가 거부감이 있어 간단히 물로 세척을 한다. 2분 끓이라고 해서 인덕션 시간을 2분으로 세팅한다. 뭉친면을 잘 풀어준다. 잘 끓는다. 그릇으로 옮기.. 2023. 12. 14.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하동맛집 금양가든 재첩모둠정식 하동에 출장이 있어 방문했을 때 동네사람이 추천하는 맛집을 두군데 방문했는데 재첩을 먹으려면 이 곳에 가자고 해서 금양가든에 방문했다. 금양가든은 2대째 운영되는 곳이라고 한다. 모둠정식을 주문했는데 재첩회, 참게장, 재첩국, 재첩부침개가 나온다. 참고로 참게장과 참게가리장은 다른 메뉴이다.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었는데 먹다보나 두어테이블 더 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모둠정식에는 기본 밑반찬들과 정식 메뉴가 나오는데 밑반찬은 특별할거 없이 누구나 아는 그런 맛이었고 정식 구성에 포함된 것들은 맛이 괜찮았다. 나는 저 중에 특히나 재첩회로 나온 저 무침이 입맛에 맞았다. 식사를 마치고 건물 뒤로 나와보니 섬진강이 내려다 보였고 잠시나마 힐링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 곳은 하동 재첩특화마을이.. 2023. 12. 13.
당진여행숙소로 딱 좋은 취사가능한 생활형숙박시설 어반스테이 최근 당진 수청동, 그러니까 당진시외버스터미널과 당진시청 사이에 신규 건물이 하나 생겼고 이 곳에 어반스테이라는 숙박시설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반스테이는 서울을 비롯하여 인천, 부산, 동탄, 속초, 제주, 울산, 여수, 당진 등 다양한 곳에 있으며 호텔이나 모텔보다는 에어비앤비에 가까운 곳이다. 안 그래도 출장 때문에 당진을 자주 방문하는데 항상 부족한 숙소가 문제였는데 새로운 곳이 생겼다니 반가웠다. 그리고 때마침 평소에 가는 당진시티호텔이 방이 없었고 자연스레 어반스테이를 검색했다. 나는 4박5일 일정이었고 사이트에서 예약을 했다. 예약을 하니 바로 카카오톡으로 예약확정 메세지가 도착했다. 아직 대부분 비어있는 건물이라 주차장은 널널하다 못해 차가 없었고 엘레베이터는 새것의 냄새가 나고 넓은 편.. 2023. 12. 12.
[당진술집] 우두동 CGV인근 맛집 이자카야 춘 당진 번화가? 시내? 라고 하면 요즘은 신터라고 당진시청과 시외버스터미널 근처 그리고 우두동이라고 당진CGV가 있는 동네가 있다. 구터라고 예전 터미널 자리가 있는데 이 곳은 시장과 인접해있다. 춘에 들어서니 벚꽃나무 모형이 크게 있다. 밖에서 볼 때에는 쾌적할거 같았는데 자리가 옛날 꼬치집을 연상시키는 배치였다. 이 날은 자리가 꽉 차서 입구 바로 앞에 앉았다. 근처 이자카야 중에서는 장사가 잘 되는 곳이다. 이게 기본 안주였던거 같다. 맛이 나쁘지 않은데 항상 마요네즈를 적게 줘서 또 달라고 해야 한다. 사시미와 구이도 있고 튀김류도 있다. 나는 보통 이런 곳에 오면 사시미나 일품요리를 주문하는데 이 날은 내가 술을 마시지 않는 날이라서 안주를 고르지 않았다. 탕과 식사가 될만한 초밥, 라멘, 소바 .. 2023.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