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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청동 당진 신터미널술집 스낵얌 그로서리펍 당진 신터미널에는 술집과 밥집이 참 많다. 사람들이 잘 지나다니는 메인 거리가 아닌 이 골목에 언젠가부터 그로서리펍이 들어와 있었고 장사가 잘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 잠시 망설였지만 그래도 한 번 경험해 보기로 했다. 내 취향은 아닌 실내 조명과 인테리어지만 그래도 막 만들지는 않았을테니. 내가 사진을 좀 막 찍기도 하지만 이런 조명은 어찌 찍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콘초코같은 과자가 기본안주로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류의 안주들이 많았다. 스낵얌프라이즈 치즈&베이컨, 미트&칠리, 나쵸, 페퍼로니피자, 새우베이컨피자, 맥앤치즈 순살치킨, 멕시칸 쉬림프. 떡볶이 종류도 많고 오징어튀김과 피시앤칩스도 있다. 안주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플래터는 내가 이런 류의 술집을 가면 좋아하는 메뉴다. 그나마 조화가 .. 2024. 1. 23.
안동국시와 따로국밥이 유명한 양재동맛집 소호정 본점 아내가 올해도 리스를 만드시겠다고 양재꽃시장에 가자고 해서 이것저것 다 사고 근처에 밥 먹을 곳을 찾아봤다. 안동국시로 유명한 소호정 본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평소 웨이팅이 있는지 대기표 안내 문구가 있다. 1층에는 약간 협소한 공간이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화장실도 있고 넓은 매장이 나온다. 편한 자리로 가서 착석. 안동지방의 전통 국수인 안동국시와 경상도의 따로국밥을 재현한 소호정국밥 그 외 수육이나 전도 있다. 아내가 사진 찍느라 좀 늦게 들어와서 먼저 국시와 국밥을 주문했더니 왜 정식으로 안했냐고 한다. 어, 미안. 찬은 간단히 깔린다. 상암에서도 소호정을 갔었는데 큰 기억은 없다. 안동국시는 잔 고기가 들어간 칼국수 느낌이다. 후춧가루는 기호에 .. 2024. 1. 22.
당진 기지시맛집 구공탄연탄구이와 안주대장 서유기 기지시 어느 골목을 따라 쭉 올라가면 구공탄이라는 연탄구이 맛집이 있다. 노부부가 하시는 곳이고 메뉴도 여러가지 있지만 단일메뉴라고 봐도 되겠다. 그 이유는 다른 메뉴를 주문하려고 해도 그냥 다른거 먹으라고 하시는 사장님. 그래서 몇 번 방문했지만 육사시미와 갈매기살만 먹어봤다. 그래도 찬으로 나오는 김치가 아주 맛있어서 제한된 메뉴지만 이해하고 즐겁게 먹는다. 어떤 날은 김치를 하도 먹어서 더 달라기 눈치보이는데 흔쾌히 가득 리필을 해주신다. 국물도 나오고 술 마시기 딱 좋은 곳이다. 이 메뉴는 그 어디에도 써 있지 않은 메뉴인데 옆 테이블 단골들이 먹길래 해 달라고 말씀 드렸더니 원래 안해준다고 하시면서 또 주신다. 근처에서 1차를 먹고 나면 2차로 들르게 되는 집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통통치킨이라.. 2024. 1. 22.
인도커리전문점 동탄 롯데백화점맛집 에베레스트 아이들과 롯데백화점 7층에 있는 롯데시네마에서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위시"를 보고 어디서 봤는 커리와 난이 먹고 싶다고 하여 인도커리 전문점인 에베레스트를 방문했다. 네팔과 인도음식 전문점을 어쩌다 한 번씩 가보기는 했는데 식기까지 이렇게 이국스러운 곳은 처음이었다. 숟가락도 무겁다. 피클3총사. 편의상 우리는 세트메뉴로 주문했다. 5인가족이지만 미취학 아동이 둘이나 있어서 4인세트로 주문. 양이 많은건지 우리가 적게 먹는건지 탄두리치킨은 그대로 남아 포장해왔다. 라씨도 있는데 맛이 괜찮았다. 근데 사이다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네. 커리는 치킨, 양고기, 야채, 커리 등 주재료애 따라 나뉘고 머커니, 티카 머설라, 머설라 등으로 다시 나뉘어졌다. 뭔 차이인지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고 그냥 아내가 선택하는.. 2024. 1. 21.
동탄하나로유통센터 푸드코트와 프리미엄 키즈카페 헬로방방 우리 가족이 잘 가는 동탄하나로유통센터는 하나로마트는 물론 헬로방방이라는 키즈카페도 있고 화성로컬플라워 직매장도 있다. 우리는 보통 키즈카페를 갔다가 간단히 장을 보고 푸드코트를 이용하는데 아이들도 좋아하고 우리도 동선이 편해서 이 코스를 좋아한다. 하나로마트 안에 있는 푸드코트에는 식당이 4군데? 5군데 정도 있고 그 바로 앞으로 만두나 국수, 분식을 파는 곳도 있었다. 이 곳에 오면 우리는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간장 양념으로 된 비빔밥과 돈까스, 짜장면 등을 먹는다. 육쌈냉면 같은 밀면과 고기 조합의 메뉴도 있고 홍대쌀국수라는 브랜드도 입점해 있다. 이건 어른용 비빔밥이다. 요즘 이상하게 떡볶이가 당겨서 푸드코트 앞에서 떡볶이도 사왔다. 키즈카페 헬로방방은 놀이시설도 다양하고 아이들이 두시간을 놀기.. 2024. 1. 21.
안주가 맛있는 감성술집 당진 우두동멋집 ㅅㅂ(시옷비읍) 당진 우두동에 ㅅㅂ라는 간판으로 눈길을 끌었던 술집이 있었다. 팔각도 앞에 위치하고 있는데 오픈 초반에 갔었다. 실내가 화이트톤으로 매우 차분한 느낌을 주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2차나 3차로 술 마시기 아주 좋은 곳이다. 라운지라는 별도의 공간에서 프라이빗하게 마실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이때는 날이 춥지 않아서 통창을 다 열고 시원한 시야를 즐기며 술을 마셨다. 아마 사진을 보면 당진 사람들은 어디쯤인지 감이 올 것이다. 아롱사태수육전골은 대표 메뉴이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듯하다. 명란 뭐시기 메뉴였는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이 곳도 요즘 술집들 추세에 맞춰 다양한 메뉴를 갖고 있다. 이때는 초반이라 주문하는 태블릿에 온통 ㅅㅂ였는데 요즘 리뷰를 찾아보니 사진이 많이 업데이트 된 듯하다. 2024. 1. 20.
당진 왜목마을맛집 백반, 생선구이, 추어탕 밥도둑 그리고 벚꽃길 석문각 왜목마을에는 인접한 발전소 때문인지 백반집이 더러 있다. 그 중 백반도 괜찮도 추어탕이나 생선구이를 먹으러 많이들 찾는 밥도둑이라는 집이 있다. 갈치, 조기, 고등어로 생선구이를 먹을 수 있고 김치찌개나 제육볶음, 추어탕, 삼계탕도 있다. 산양삼을 이용한 메뉴도 있고 가끔은 밥 먹으러 가면 산양삼을 주시기도 한다.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누룽밥도 있네. 반찬이 나왔다. 이 날은 뜨끈한 추어탕을 먹으러 갔었다. 추어탕은 맛이 나쁘지 않았는데 뭔가 가미되지 않은 날것의 맛이라고 해야 할까. 왜목마을 주변에 석문각이라는 곳이 있다. 언덕을 오르다보면 우측은 석문체육공원이라고 해서 파쓰리 골프장이 있고 왼쪽으로 쭉 오르면 석문각이 나온다. 멀리 바다와 섬들이 보이는 자리다. 벚꽃철에는 오르는 입.. 2024. 1. 20.
삼길포 서산수cc 맛집 갈비탕 한우전문점 미담 당진발전소랑 가까운 삼길포에 미담이라는 갈비탕 맛집이 있다. 이 곳은 근처에 있는 직장인들도 많이 오지만 서산수cc에 골프를 치러 왔다가 방문하는 사람도 많은 곳이다. 갈비탕이 맛있기로 유명한 곳인데 그 외 불고기정식 같은 정식류의 음식도 잘 나가는 편이다. 주변 골프장 손님 때문인지 오전 9시30분에 오픈한다. 반찬도 잘 나온다. 일반 갈비탕 집이 김치 두어개 준다면 이 곳은 콩나물까지 다섯개 반찬을 준다. 갈비탕 맛은 일품이다. 맑은 국물에 깊은 맛이 느껴지는 갈비탕이다. 이 곳에서 직접 먹는 것과 포장을 한 것이 맛 차이가 살짝 느껴지는데 포장을 해가면 살짝 짭쪼름하면서 양념맛이 난다고 해야 하나. 연잎밥정식이나 냉면도 판매하고 있다. 중앙에 홀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방들이 있다. 방으로 예약하고 오.. 2024. 1. 19.
가성비로 승부하는 당진 기지시맛집 금화왕돈까스 당진 기지시에 있는 금화왕돈까스는 가성비 맛집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내가 처음 당진에 온 2년 전에도 있었던 것 같은데 아직도 자리를 잘 지키고 있는 곳이다. 사실 처음 이 곳을 방문했을 때 다시 오기 힘든 집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좋아하는 돈까스 맛이 아니었고 정신없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내가 직접 계산대에 가서 주문하고 계산을 마친 후 내 자리로 돌아와서 음식을 기다려야 했고 음식을 기다리면서 내가 사용할 식기와 먹을 스프, 장국, 김치나 단무지 등을 직접 가져와야 했기 때문이다. 지금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다. 아니 예전보다 더 할 일이 많아졌다. 일단 자리에서 키오스크로 주문과 동시에 결제를 해야 한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셀프바에서 식기부터 다 챙겨온 후 음식을 기다린다. 서빙로봇이 음식을 갖.. 2024. 1. 19.
자연산 활어회 전문 당진맛집 읍내동 횟집 오륙도회백화점 당진 전통시장에는 어시장도 있고 그 근처로 횟집들이 모여 있는 길이 있다. 그 중에서 이름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가지는 않았던 오륙도회백화점을 다녀왔다. 생선이 엄청 많아 보이지는 않았다. 최근 일본 관련 이슈 때문에 그런건가 싶었다. 석화나 멍게, 전복, 가리비도 있었다. 석화찜, 가리비찜, 간재미무침도 판매하는가 보다. 겨울이다보니 과메기도 판매하고 있었다. 좀 일찍 도착해서 안을 둘러봤는데 이 공간이 20분 정도 지나니 가득 찼다. 이 곳은 오래 자리를 지켜서인지 단골이 많았고 대부분 예약손님이라고 한다. 회나 해산물마다 가격표가 있지만 이 곳도 한상차림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인원수와 가격대를 이야기하면 거기에 맞게 한상을 차려주는 곳이다. 자리에 앉으니 멍게, 해삼, 굴, 가리비, 전복, 소.. 2024. 1. 18.
다양한 안주가 있는 당진 우두동술집 대동집 식사가 되는 술집으로 알려진 대동집은 다양한 안주와 평균 이상의 맛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어느 지역을 가도 대동집에 가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할 정도이다. 벽에 붙어있는 메뉴만 봐도 어마어마하다. 다른 벽에도 메뉴가 있는데 겹치지 않는듯하다. 안에서 먹을 때는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천장 유리로 햇살이 들어오는 느낌이다. 기본안주로 콩나물국과 과자가 나온다. 메인 안주가 준비되기까지 허기를 달래거나 술을 시작하기 좋다. 메뉴를 열면 안주가 쏟아진다. 결정장애가 없는 나도 결정장애로 만들어 버릴 것 같은 메뉴다. 첫 메뉴에는 국수, 전, 보쌈이 있다. 전도 육전, 파전, 김치전, 감자전 등 다양하다. 별미 메뉴에는 계절메뉴도 있다. 고추고갈비, 찜닭, 닭발, 꼬막 등 정말 다양하다. 보통 다른 테.. 2024. 1. 18.
한우육개장이 맛있는 당진 왜목마을맛집 돈지게 얼큰한뼈해장국 왜목마을 근처에는 식당들이 좌우로 듬성듬성 있는데 아마도 발전소 근무자와 왜목마을 관광객들을 보고 영업을 하는듯하다. 이곳에 오면 쌀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밥맛이 좋고 반찬도 맛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나는 이 곳에서 보통 한우육개장을 먹는데 뼈해장국도 잘 나가는 메뉴이다. 오랜만에 오니 가격이 더 올라 있었다. 육개장이 12,000원이라니. 이 동네에서는 조금 높은 가격 같기는 한데 장사는 참 잘되는 곳이다. 점심에는 계란후라이나 분홍햄 같은 반찬이 있는데 오늘은 사람이 너무 많이 와서 다 떨어졌다고 한다. 난 뼈 바르기가 매우 귀찮아 먹어본 일은 없는 뼈해장국. 보통맛과 매운맛이 있는데 매운맛은 엄청 맵다고 하니 주의. 한우육개장은 먹을때마다 항상 국물이 너무 많은거 아닌가 싶은데 어떤 날은 저.. 2024. 1. 17.
당진5일장 순댓국 읍내동맛집 장터순대국밥 당진에는 매 5일, 10일에 5일장이 열린다. 충남 지역에서는 꽤 풍성한 오일장이라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고 한다. 그 중 순댓국이 또 괜찮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퇴근 후 방문해봤는데 오일장은 일찌감치 마무리가 되어 일반 순댓국집으로 향했다. 저렴하고 찐한 국물을 내세우는 이 곳이 알고보니 또 맛집이라고 한다. 우연히 찍힌 티비 프로그램에서도 먹으니까 맛이 좋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실내는 뭐랄까, 정말 시장에서 먹는 그런 느낌을 준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이날 저녁을 먹으며 옛날 어르신들이 퇴근 후 막걸리에 국밥 먹는게 이런 느낌일까 생각도 해봤다. 순대 한접시를 주문했다. 4천원이라는 가격에 500g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거 너무 많은거 아닌가 싶다. 우리가 방문한게 5일장도 마무리 된 시간이었지만 이 식당.. 2024. 1. 17.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속초 키즈카페 챔피언알 설악 쏘라노에는 워터파크도 있지만 키즈카페도 있다. 챔피언알이라는 곳인데 설악 워터피아 아쿠아동에 위치하고 있다. 스파동과 마찬가지로 입구가 매우 넓다. 실내도 무지 넓을거 같지만 그렇지는 않다. 신발과 옷을 보관하는 곳이다. 옷을 옷걸이에 걸어 보관할 수 있어 괜찮았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좀 있었다. 오픈과 동시에 온 아이들인지 곧 사라졌다. 2시간동안 놀만한 것은 충분했다. 거의 1시간은 우리 아이들만 있어서 하고 싶은 놀이를 다 했었다. 요즘은 대형키즈카페들이 열차도 운행하고 물위에서 배도 태우는 등 다양한 시설이 있는데 이곳은 생긴지 좀 되었는지 클라이밍 정도가 다였다. 아이들 밸런스 놀이를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고 높이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시설이라 체력을 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리뷰에 있던 그.. 2024. 1. 16.
속초 아이들과 가기좋은 놀거리 설악산 뷰 카페 과자의성 속초여행에서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제한적이다. 특히나 우리는 아직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 더 그럴 수 밖에 없었다. 과자의성은 평이 갈려 걱정을 하며 방문했는데 가성비 빼고는 나쁘지 않았다. 판매장과 카페, 그리고 체험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난 카페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카페를 이용하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도 있었다. 전국 특산물을 이용하거나 유명한 과자 지역과자와 지역빵을 이 곳에서 제조 및 판매를 하는 모양이다. 1층 판매점에 들어서면 정면에 제조시설을 볼 수 있는데 평소 이런 것을 볼 수 없기에 신기하게 보고 있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제조하는 것이 아니기에 실제 제조하는 모습을 보는건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한다. 이날은 바나나빵을 만들고 있었다. 판매점이 있는데 어딜가도 이런걸 사기가 꺼려지기 때문.. 2024. 1. 16.
콩콩팥팥 모녀가리비 포장 및 주차 꿀팁 콩콩팥팥에 나와서 핫하다는 모녀가리비를 다녀왔다. 아내가 이번 속초 여행에서 꼭 먹고 싶다는 것이 바로 이 모녀가리비의 누룽지오징어순대였다. 이곳은 12시에 오픈을 하는데 방문기를 훑어보니 11시 10분~20분에 갔더니 기다리는 사람이 많지 않더라는 글이 있었다. 모녀가리비는 난전 먹거리시장 내부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곳은 대포2주차장과 가까운 곳이다. 보이는가? 정기휴일. 1993년부터 영업을 한 모녀가리비는 오늘은 쉽니다. 엄마와 딸의 연락처가 있지만 난 알고 있었다. 어제가 쉬는 날이었기 때문에 이 안내문이 붙어 있는거라는 것을 말이다. 오늘이라고 하지 말고 정확한 요일이 적혀 있으면 좋을듯하다. 바로 앞 모자가리비가 있는데 짝퉁인가 했더니 아들인가보다. 영업 시작과 동시에 모녀가리비와 모자가리비 .. 2024. 1. 15.
돼지생갈비가 유명한 속초 교동 현지인맛집 송가네갈비촌 숯불화로구이 아내가 콩콩팥팥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알게 된 속초 생갈비맛집 송가네 갈비촌에 다녀왔다. 김기방이라는 연예인이 현지인 추천 속초 맛집으로 소개한 곳이다. 나는 돼지생갈비를 광양에서 처음 먹어보고 정말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걸 취급하는 곳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기대를 더 안고 간 곳이기도 하다. 생갈비 외에도 양념갈비, 삼겹살, 문어, 꽃등심도 판매중이다. 찬이 나오는데 아 이곳은 고기로 승부하는구나 싶다. 고기가 맛있으면 반찬이야 뭐 어때라는 생각으로 기다린다. 양념갈비 2인분을 주문했다. 아이들은 밥과 양념갈비면 아주 좋아라 하니까 일단 양념도 같이 주문했다. 그리고 기대를 안고 주문한 생갈비 2인분이다. 된장찌개도 같이 나오는데 맛이 나쁘지 않았다. 이 곳은 직원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준다. .. 2024. 1. 15.
온천수로 즐기는 겨울철 워터파크 설악 워터피아 워터파크 2일 연속을 꿈꾸며 속초에 입성하였으나 열이 나는 첫째 덕에 맛집 투어나 체력을 조금 쓸 수 있는 것들로 시간을 때웠다. 3박4일 여정 중 2일 워터파크 가기는 무산되는듯 하였으나 아이들이 너무 가고 싶어해서 3일차에는 투약투혼으로 방문했다. 처음 들어서니 신발보관장과 수영용품을 파는 레노마가 보였다. 이때만 해도 나랑 상관이 없는 상점으로만 생각했는데 탈의실에 가보니 상의만 2벌이라 다시 올라와 수영바지를 구입해 다시 내려갔다. 1창에는 식음료를 판매하는 곳이 좀 있었다. 이때는 왜 여기에 식당들이 있는지 몰랐는데 이게 워터파크 내부와 연결이 되어 있는 곳이었다. 탐앤탐스커피와 마왕족발이 보인다. 마왕족발은 한화리조트인 설악 쏘라노 이용하면 객실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올리브치킨 비비큐도 보인다.. 2024. 1. 14.
당진 수청동맛집 약돌돼지를 솥뚜껑에 구워 먹는 한양고깃집 당진시청점 수청동에 으리으리한 모습으로 문경약돌돼지를 전문으로 하는 한양고깃집이 새로 오픈했다. 오픈 전부터 시그니처인 입구 간판을 먼저 공사해놔서 눈에 들어오던 집이다. 방문을 저녁시간이 시작되는 이른 시간에 해서 손님이 많지 않았는데 조금 먹다보니 이 큰 매장이 금방 가득 찰 정도로 오픈빨과 유명세가 함께 하는 곳인듯하다. 사진에 보이는 직원 신발 보관 자리와 매장물품 보관함은 천을 붙여서 가리는게 어떨까 싶다. 나는 개인적으로 솥뚜껑에 구워먹는 돼지고기를 좋아한다. 김치도 굽고 버섯도 굽고 하면서 불조절도 크게 필요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이 곳이 살짝 아쉬운건 삼겹살과 목살만 파는 것이다. 다른 고기가 없다. 그나마 고기 종류가 없음을 달랠 것이 셀프 샐러드 바이다. 쌈채소 종류도 다양하고 감자, 양파, 호박.. 2024. 1. 14.
풀무원 건면 로스팅 짜장면 파기름과 고추기름 중 뭐가 더 맛있을까? 최근 인기 유투버를 광고 모델로 하여 마케팅을 진행했고 소비자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던 풀무원의 로스팅 짜장면의 맛이 궁금했다. 그래서 지나가는 말로 아내에게 이야기 했더니 어느 날 카톡으로 로스팅 짜장면 사진을 보내왔다. 장을 보러 갔다가 눈에 띄어서 사오겠다고 해서 매우 반겼다. 로스팅 짜장면 파기름은 로스팅스프라고 해서 분말과 건더기가 같에 들어 있는 스프가 있고 파 풍미유와 건면이 들어 있다. 로스팅 짜장면 고추기름은 고추짜장 스프와 고추 풍미유 그리고 건면이 들어있다. 조리법은 우리가 잘 아는 다른 짜장라면들과 크게 다른 점은 없지만 굳이 하나 보자면 건더기스프가 따로 되어 있지 않아 면만 끓여내면 된다는 것이다. 로스팅짜장면 파기름 로스팅스프를 넣은 모습니다. 실제 파 같은 건더기 스프가 들어.. 2024. 1. 13.
당진 읍내동 문예의전당맛집 핫플 물텀벙아구찜 그리고 또와유흥부자옛날통닭 지난 번 당진 핫플인 금주를 가다가 우연히 보게 된 두 집을 방문했다. 물텀벙아구찜은 내부는 좀 작지만 그래도 이른 시간에 사람이 가득해서 눈여겨 보았고 옛날통닭은 왠지 장사가 잘되어 확장한 분위기에 엄청 큰 규모라 봐 놨었다. 물텀벙아구찜은 맵기를 8단계까지 선택이 가능한데 서로 선호하는 그리고 감당 가능한 맵기가 다르니 보통으로 주문했다. 메뉴는 명품보약해물아구찜으로 선택. 이 곳에 와보니 배달주문도 꽤 많은 곳이었다. 백김치는 아삭하고 시원하니 맛이 괜찮았다. 매장이 협소하다보니 서빙하기가 좀 어려운 곳이다. 그래서 술도 셀프가 가능하다고 적혀 있다. 추가로 찬이 더 나온다. 김치전과 시원한 국물, 그리고 달걀찜이 나왔다. 메인메뉴가 등장. 비닐장갑을 주시길래 이게 뭔가요 하니 새우를 까라고 한다... 2024. 1. 13.
당진 왜목마을맛집 다시오고싶은집 양평해장국 왜목마을에는 해장국을 파는 곳이 거의 없다. 세림식당이라는 곳에수 선지해장국을 팔기는 하는데 여기는 약간 마니아스러운 곳이라 쉽게 가지지 않았는데 1년쯤 전에 양평해장국이 들어왔다. 우리가 아는 양평해장국은 아닌듯하지만 메뉴구성은 거의 비슷하고 밀냉면이 은근 괜찮은 곳이다. 처음 이 곳이 생겼을 때는 맛 평가가 갈리는 곳이었다. 누구는 양평해장국이 너무 맛이 없고 또 누구는 해장국 빼고 다 괜찮다고 했다. 나는 그냥저냥 먹을만하다고 생각했다. 이 곳은 점심시간에 잘 이용하게 되는데 정말로 해장을 하고 싶거나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 찾게 된다. 김치, 깍두기, 오징어젓갈이 나오는데 엄청 맛있는 김치는 아니고 해장국만 먹기 심심하니 곁들이는 정도이다. 반찬에 비해 해장국은 비쥬얼이 괜찮은 편이다. 소 .. 2024. 1. 12.
당진 왜목마을맛집 정통중국요리 와룡 이전에 왜목마을 동보성 글에서 언급했던 와룡에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다. 와룡은 후발주자인데 맛을 인정받아 사람이 엄청 많았던 곳이다. 근데 요즘은 손님이 확 줄었고 그 이유는 맛도 변했다지만 주문한 음식이 너무 늦게 나오는 문제가 있다. 예전에는 서빙도 2~3명이서 빠르게 했고 주문한 음식도 잘 나왔었는데 언젠가부터 맛이 변하기 시작하더니 서빙하는 사람도 바뀌고 또 직원도 줄면서 예약을 하고 와도 1시간씩 기다리는 일이 생기면서 발길이 뜸해진 곳이다. 오늘은 짜장면이 당겨서 멀리 가기는 귀찮아서 이 곳에 왔는데 줄어든 손님 덕분인지 엄청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없는 손님치고는 또 기다려야 했다. 짜장면이 당겨서 방문했는데 입구에 굴짬뽕이 적혀 있어 오늘은 굴짬뽕을 먹기로 한다. 맛도 괜찮았고 사.. 2024. 1. 11.
하동 현지인맛집 참게가리장이 유명한 돌팀이식당 하동에 회의차 갔다가 시간이 애매해서 아침겸 점심을 먹었다. 참게가리장이라는 생소한 음식이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한상차림을 해준다고 해서 기대을 안고 방문했다. 참게를 갈아넣어서 만든거라 참게가리장인가? 맛은 엄청 특별하지는 않고 그냥저냥 먹을만했다. 오래된 식당같아 보인다. 방이 나뉘어져 있는데 규모가 작은 식당은 아니다. 찬이 많이 깔리는데 나가면서 보니 이렇게 반찬이 준비되어 있었다. 종류가 많아서인지 대부분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었다. 그래도 유명한 집이니 소진이 빨리되면 신선함은 괜찮을듯하다. 그러하다. 알프스삼포밥상부터 재첩회덮밥, 장어구이, 재첩국, 참게탕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2024. 1. 10.
동탄 개나리공원맛집 항아리보쌈, 파&돈 돈까스정식 동탄에는 2신도시가 들어서기 전에는 센트럴파크가 메인공원이었고 먹거리도 꽤 밀집해있다. 센트럴파크 맞은편 기다란 개나리공원은 양쪽으로 먹자골목이 발달되어 있는데 오늘은 이곳에 있는 배달, 포장 가능한 항아리보쌈 반송점과 파&돈 동탄본점을 소개하려고 한다. 항아리보쌈은 이미 달인보쌈으로 10년도 더 전부터 유명했던 곳인데 수원에 본점을 두고 있어 근방으로 꽤 많은 체인이 있다. 달인 이후에는 꽤 많은 지역으로 퍼져 나갔다. 박경규의 항아리보쌈은 족발도 괜찮지만 쟁반국수, 파전도 맛이 좋다. 그리고 취향과 철에 따라 굴보쌈이나 회보쌈, 마늘보쌈도 먹을 수 있으니 다양한 조합으로 보쌈을 즐겨도 좋다. 그리고 최근 배달어플에서 평이 좋아서 주문한 파&돈이라는 파스타&돈까스 포장 배달 전문점이 있다. 처음에는 파.. 2024. 1. 10.
생각보다 맛 없어서 실망한 대산 삼길포 손칼국수 맛집 선창식당 비가 오는 점심 칼국수를 먹으러 삼길포에 다녀왔다. 선창식당은 삼길포에서 칼국수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 기대만큼의 맛이 아니어서 실망했었는데 최근 이 곳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다시 들어 좀 나아졌나 싶어 방문했다. 주방이 오픈형이다. 바쁘게 칼국수를 만들어 내는 족족 손님상으로 나간다. 그만큼 손님이 많다. 안쪽은 사람이 많고 단체 예약도 있어서 출입구 자리에 앉았더니 창문 너머로 바다가 보인다. 방은 예약한 단체 손님이 금방 들어차고 홀에 자리가 부족해 기다리는 사람도 있을 정도였다. 이렇게 장사가 잘되니 기대감이 스멀스멀 다시 올라온다. 물은 셀프다. 김치가 약간 신맛이 나면서 칼국수와 잘 어울린다. 기본으로 청양 고추와 양념장이 나온다. 난 칼국수를 먹을 때 양념장을 잘 넣지 않.. 2024. 1. 9.
당진 혼술하기 좋은 전통주 아롱사태 문예의전당맛집 금주 오늘도 회의를 마치고 저녁자리로 이동했다. 요즘 뜨고 있다는 금주라는 곳이 있는데 술 종류도 많고 안주도 맛이 좋다고 해서 방문해봤다. 전통주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백가지 전통주 1인 운영이기 때문에 음식이 좀 늦을 수 있다고 한다. 좌석이 많지 않아 대기손님이 있을 때에는 이용시간이 제한된다. 메인메뉴를 주문해야 사이드를 주문할 수 있고 눈, 비 오는 날은 탁주가 할인된다. 아롱사태전골, 수육 같은 고기 메뉴도 있고 홍가리비술찜이나 감태비빔국수, 파스타도 있다. 사이드 메뉴로는 전도 있고 나초같은 간단안주도 있다. 술 종류가 정말 다양한데 처음 보는 이름의 술이지만 도수나 맛 표현이 되어 있어 고르기는 어렵지 않다. 요즘 즐겨 마시는 증류주도 종류가 엄청난데 도수와 가격대를 맞춰 마시거나 운영자에게 추천.. 2024. 1. 9.
이제는 낡았지만 워터파크를 보유한 설악 쏘라노(구.한화리조트) 정말 이 곳은 추억의 장소라고 해도 될 정도이다. 정말 어린 시절 가족여행을 매년 속초를 왔었고 이 곳에서 잤던 기억이다. 이제는 낡았지만 가성비 괜찮은 속초 숙소이다. 아이들과 리조트를 많이 다녔는데 항상 넓은 곳을 갔더니 이번에 이 곳에 들어오자마자 아이들이 한 이야기는 왜케 작아? 였다. 방은 하나라고 봐도 될 듯하다. 조그마한 방이어서 답답하기도 할거고 우리는 이 방을 짐을 놔두는 공간으로 사용했다. 처음에는 못 봤는데 주방을 보고 깜짝 놀랐다. 와, 여기는 뭐 해먹지 말라는 곳인가? 나도 이렇게 작은 평수는 처음인듯. 우리들의 주 거주공간이 되어준 거실이다. 아이들과 한 공간에서 자는 것도 나름 재미도 있었고 추억이 되었다. 밖으로는 워터파크인 설악 워터피아가 보이고 산책로도 보인다. 호수공원이.. 2024. 1. 8.
당진 기지시 혼밥맛집 장수옥설렁탕 본점 기지시 스타벅스 주변으로 식당이 좀 있는데 그 중 장수옥설렁탕은 메뉴는 별거 아니지만 보양식 먹는 느낌으로 가끔 식사하는 곳이다. 주차장은 가게 앞뒤로 있고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는 주차공간이 애매하긴한데 주변에 주차가능한 공간이 많으니 걱정은 없다. 이 식당이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가 청결과 친절이다. 별거 아니지만 수저에 종이 커버는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다른 사람들이 수저를 꺼내다가 다른 것들도 접촉하기 마련인데 이렇게 커버가 있으면 그 걱정도 없고 소금과 고춧가루에도 별도 숟가락이 있어 좋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 이렇기 김치와 파를 가져다준다. 김치는 직접 한다고 쓰여 있다. 매번 김치맛이 일정하지 않아 그날그날 맛좋은 김치가 무김치 혹은 배추김치일지 모르니 하나 꺼내어 맛보고 추가로 .. 2024. 1. 8.
설악 쏘라노 배달맛집 워터피아로 지친 몸을 달래줄 완미족발 그리고 노랑통닭 설악쏘라노에서는 배달을 시켜먹는게 참 제한적이다. 시내와는 거리가 있어서인지 어플을 켜도 배달맛집이 매우 적게 나온다. 그 중 고심해서 주문한 완미족발과 노랑통닭을 올려본다. 아, 쏘라노 내부에도 배달을 하는 식당은 있지만 18시부터 배달이 가능하고 낮에 워터피아에서 너무 심하게 실망을 했기에 또 그 곳에서 먹고 싶지는 않았다. 참고로 어플 주문시 각 가게당 배달비가 6천원정도 한다. 완미족발은 최근 어느 광고 영상이었나? 운동선수가 가족들을 데리고 가서 먹는걸 봤었다. 족발도 족발이지만 곁들여지는 소스나 찬 종류가 많았었기에 기억에 있었고 마침 배달리스트에 완미족발이 나와 고민없이 주문했다. 약 4만원정도 하는 세트메뉴였는데 불족발 양은 적은데 매운 맛은 강했다.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족발은 뭐 어딜.. 2024.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