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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술집] 우두동 CGV인근 맛집 이자카야 춘 당진 번화가? 시내? 라고 하면 요즘은 신터라고 당진시청과 시외버스터미널 근처 그리고 우두동이라고 당진CGV가 있는 동네가 있다. 구터라고 예전 터미널 자리가 있는데 이 곳은 시장과 인접해있다. 춘에 들어서니 벚꽃나무 모형이 크게 있다. 밖에서 볼 때에는 쾌적할거 같았는데 자리가 옛날 꼬치집을 연상시키는 배치였다. 이 날은 자리가 꽉 차서 입구 바로 앞에 앉았다. 근처 이자카야 중에서는 장사가 잘 되는 곳이다. 이게 기본 안주였던거 같다. 맛이 나쁘지 않은데 항상 마요네즈를 적게 줘서 또 달라고 해야 한다. 사시미와 구이도 있고 튀김류도 있다. 나는 보통 이런 곳에 오면 사시미나 일품요리를 주문하는데 이 날은 내가 술을 마시지 않는 날이라서 안주를 고르지 않았다. 탕과 식사가 될만한 초밥, 라멘, 소바 .. 2023. 12. 11.
대륙의실수 가정용 미니 휴대용 빔프로젝터 HY-300 우리집은 tv대신 빔프로젝터를 사용하고 있다. 삼성 9시리즈를 사용하는데 휴대용은 아니지만 집에서 사용하기는 괜찮다. 그러던 중 여행을 다니다보니 여동생이 산 프리스타일이 휴대용으로 좋아 보였다. 프리스타일을 하나 더 살까하고 알아보다가 대륙의 실수라는 HY-300이 프리스타일과 거의 판박이로 나왔다기에 고민없이 구매를 진행했다. 분명 중국 제품인데 중국 쇼핑몰인 알리나 다른 사이트보다 왜 쿠팡이 더 저렴한지는 당최 모르겠으나 여러 스마트 쇼핑 사이트를 봐도 결과적으로는 쿠팡이 저렴했다. https://link.coupang.com/a/biUONN 미니빔프로젝터 가정용빔프로젝터 휴대용 스마트빔 빔프로젝터 거치대 삼각대 카메라 스탠드 COUPANGwww.coupang.com 휴대용이기에 구성이 복잡하지 않.. 2023. 12. 10.
빽짜장 출시기념 신제품 리뷰 백종원 짜장라면 인스타그램 소유진 계정에서 보게 된 빽짜장! 출시와 동시에 더본마켓에서 후딱 주문했다. 나는 백종원이라고 하면 프로그램도 믿고 보고 레시피도 믿고 따라한다. 짜파게티와 비슷한 구성이지만 짜장스프가 분말스프가 아니고 액체스프이고 면이 동그랗지 않고 네모낳다. 신제품이 궁금하기도 하고 입도 심심해서 일단 두개를 끓이게 되었다. 지난 번 짜파게티처럼 물을 적게 넣고 팬에다가 끓일까 했지만 아직 내 전용 팬을 사지 못해서 그냥 냄비에 한다. 면넣고 5분이라 인덕션으로 5분을 세팅한다. 잘 끓이는 사람들은 4분에 세팅하고 물을 좀 남겨서 스프를 넣은 후에 물을 졸이며 볶기도 하더라. 그래서 나도 그렇게 해본다. 생각보다 물을 많이 남긴 것도 같고 이렇게 하니 냄비바닥에 눌러 붙어서 불편하다. 간단한 조리에도 실력.. 2023. 12. 10.
겨울철 다용도실 세탁기 호스 동파방지 보온하는 법 요즘 이상 기후 때문인지 겨울철에 온도가 너무 떨어져서 우리집은 물론 다른 집들도 세탁기 배관 호스가 얼어 세탁이 불가한 적이 있었다. 난 이렇에 물을 공급하는 쪽에서 얼었던 것으로 알았는데 알아보니 아내는 배수쪽에서 얼어서 안 됐었다고 한다. 아무튼 보온을 해야 하는데 손쉽게 쿠팡으로 알아봤다. 이런저런 검색어로 해보니 동파방지 보온커버로 제품을 팔고 있었다. 링크는 https://link.coupang.com/a/biPGbF 애드라이프 동파 보온 커버COUPANGwww.coupang.com 역시 쿠팡이다. 게다가 우리집은 쿠세권이다. 물류창고가 가까운. 그래서 빠른 배송을 받았다. 커버가 넉넉해서 내가 생각했던 호스도 감싸주고 사이즈가 잘 맞아서 굳이 접착하지 않아도 된다. 아! 커버가 원통으로 되어.. 2023. 12. 9.
[당진숙소] 잘 지어놨는데 관리가 아쉬운 모텔 당진S무인텔 내가 지난 번 포스팅에 당진에서 제일 좋다고 했던 당진시티호텔 바로 옆 에스무인텔이라는 곳이 자리하고 있다. 이 곳은 초반에 이용을 하다가 관리가 잘 되지 않는 곳이라 지금은 이용을 최대한 하지 않고 있다. 이 날은 비즈니스룸이라 좀 작고 시설도 없는데 여기는 일반실이 65,000원에 안마기가 있거나 대형TV가 있다. 변기가 있는 욕실이 하나 있고 욕조는 바깥에 있다. 개인적으로 쓸 일 없는 욕조가 이렇게 한 자리 차지하고 있다. 출장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부적절한 곳 같다. 내가 이곳을 부정적으로 생각한 것은 관리부실인데 일단 운영하는 사람이 갑이 되는 곳이라 매우 불친절했다. 시간대별로 여자 남자가 따로 운영을 하는 곳인데 여자 관리자는 무난한 편인데 남자 관리자는 자기가 주인이니 손님은 내가 마음대.. 2023. 12. 9.
라이스페이퍼를 이용한 다이어트음식 달걀부추참치전 요즘 인스타그램 릴스를 보다보면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이게 요리라고 해야할지 조리라고 해야할지 뭐 그런 것들이 많이 나온다. 이미 두어개 만들고 나서 사진을 찍기 시작해서 팬이 좀 지저분하다. 기름을 두른다. 그리고 라이스페이퍼를 살포시 올린다. 너무 열을 가해서 라이스페이퍼가 쪼그라들었다. 그 위에 달걀을 터트린다. 그대로 부추를 올려준다. 난 먹어보니 깻잎도 어울릴거 같아서 넣어봤는데 개인적으로 달걀깻잎참치전이 입맛에는 더 맞았다. 그리고 참치를 올려준다. 캔참치에는 퓨린이라는 국제암기구에서 지정한 발암물질이 있기 때문에 캔 뚜껑을 열고 10분정도 놔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반을 덮어준다? 감싸준다? 뭐 그러면 대충 완성된다. 앞뒤로 골고루 잘 익혀준다. 라이스페이퍼가 구워지면서 향과 식감이 .. 2023. 12. 8.
[동탄맛집] 꼬막비빔밥이 맛있는 남도음식전문점 남도연 동탄 노작공원에는 맛집이랑 카페가 모여 있는데 터줏대감은 아니지만 초입에 자리를 잡고 있고 찾는 사람도 은근 많은 남도연을 방문했다. 예전에도 방문했었는데 아내가 좋아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날도 같이 점심먹고 근처 카페나 갈 겸 데이트를 했었다. 애매한 시간이라 손님이 없었다. 직원분들 식사 시간도 겹쳤었다. 멸치볶음은 내가 워낙 좋아하는 반찬이라 리필해서 먹은 기억이 있다. 꼬막무침은 어릴때부터 자주 보던 음식인데 최근에는 강릉 엄지네 꼬막 이후 인기메뉴로 부상하고 있고 짜고 자극적인 맛이 밥을 부르는 밥도둑이다. 난 꼬막도 맛나게 잘 먹었지만 밑반찬이 맛이 좋아 좋았고 그냥 한끼 뚝딱하기 좋은 식당 같다. 2023. 12. 8.
[당진맛집] 고기가 정말 맛있는 흑돼지 전문점 돈우가 소문은 들었지만 가본 적 없는 돈우가에 드디어 방문했다. 위치는 지난 번 포스팅했던 동해수산과 같은 라인에 있고 당진 시외버스터미널 원당마을 부근에 있다. 흑돼지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었고 돼지고기는 오겹살, 목살, 항정살이 있고 소고기는 살치살과 양념소갈비살이 있다. 종류가 어찌보면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자신있는 고기만 준비하는듯하다. 셀프바가 있어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고 다른 곳에는 잘 없는 당귀가 엄청 많아서 반가운 곳이었다. 개인적으로 쌈채소 중 당귀를 가장 좋아한다. 오겹살이 아주 먹음직하다. 멜젓? 요즘 고깃집들이 저걸 많이 주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기본 상차림이 전체적으로 깔리지는 않기 때문에 위에서 봤던 셀프바를 이용해 취향껏 상을 차리면 된다. 좋아하는 버섯도 마음껏 가져다가 먹을 .. 2023. 12. 7.
[당진맛집] 황금코다리 코다리해물조림, 오월이십육일 오뎅탕 황금코다리는 원당동에 있는 롯데마트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도 편하고 접근성도 좋아서 회식자리로도 좋은 곳이다. 서너번 방문했던 곳인데 그 맛이 좋고 워낙 친절해서 또 오게 되는 곳이다. 코다리조림은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있어서 취향대로 먹을 수 있고 막걸리가 무한 공짜라 주전자에 담아와서 먹으면 된다. 나는 이전에 코다리갈비조림도 괜찮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코다리를 먹고 근처에 몇 안되는 2차 장소로 이동했다. 상호가 특이한데 큰 규모는 아니지만 손님이 꽤 오는 곳이다. 이 곳도 사장님이 친절하셨고 손님들이 계속 들어와서 자리를 가득 채웠다. 기본 안주가 나오는데 초콜릿보다는 닭다리 모양 과자가 중독성 있는 맛이었다. 1차를 하고 와서 간단히 먹으려고 어묵탕을 하나 주문했다. 그 외에도 먹을.. 2023. 12. 6.
[동탄맛집] 나루마을 치킨마루 레디핫과 맘스터치 후라이드통다리 우리 부부는 햄버거는 좋아하지만 맘스터치를 먹은 경험이 거의 없다. 맘스터치는 결혼 초반 두어번 갔던 것이 다인거 같은데 동네에서도 꽤 오래 자리를 지키는 맘스터치가 궁금해서 방문해봤다. 생각보다 매장이 큰데 항상 사람이 많았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식사시간도 아니고 애매해서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그래도 포장, 배달 등 계속해서 판매가 되고 있었다. 햄버거는 좀 빈약해 보이는데 맛은 그냥저냥이었다. 또 먹으라고 하면 고민을 해 볼 정도의 맛이다. 통다리는 잘 튀겨졌는데 굳이 이걸 먹으러 오지는 않을 맛이다. 요즘 치킨이 워낙 프랜차이즈도 다양하고 메뉴도 많아서.. 그리고 치킨마루도 먹어본 일이 없어서 여기도 체험을 해봤다. 평소 문을 열었는지 안 열었는지 모를 곳이었는데 안에 조명을 꺼두고 장사를 해서.. 2023. 12. 5.
[당진술집] 오랜 전통을 가진 오비캠프와 신상 성연양꼬치 오비캠프는 당진에서 꽤 오래 자리를 지키도 있는 호프집이다. 안주가 다양하고 분위기는 유지하고 있어 옛 추억을 떠올리며 방문하는 이가 많다고 한다. 난 당진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낯선 공간이긴 했지만 옛날 호프집들이 번성하던 시절 그 향수가 묻어있는 곳이었다. 위 메뉴는 꼬육비? 라고 적혀있는데 꼬막육회비빔밥인가보다. 기본 상차림이다. 앉아서 술을 주문하면 냉국? 같은 안주를 준다. 이건 만둣국이었나? 1차를 하고 왔었는데 뜨끈한 국물도 하나 주문했다. 한잔이 아쉬워 들른 성연양꼬치이다. 이미 2차까지 한 터라 간단한 안주가 필요했다. 진로이즈백! 진로를 주문하니 노란색 라벨이 붙어 있는 처음보는 비쥬얼의 소주가 나왔다. 다른 색이 궁금해서 한병 더 하기로. 기본으로 나오는 것이 맛이 괜찮았다. 사람이 .. 2023. 12. 4.
[동탄빵집] 분위기 좋고 종류 많지만 빵은 좀 아쉬운 대형 베이커리 빵쌤 아내가 가보고 싶었던 베이커리가 있다고 해서 가족식사를 마치고 8명이 방문을 했다. 넓은 매장에 주차도 편해 방문하기는 좋았다. 맛있어 보이는 빵들을 골랐다. 어른들도 고르고 아이들도 고르고. 종류가 많도 먹음직스러워 보였는데 빵의 맛은 좀 아쉬운 곳이었다. 사진을 너무 많이 찍었는지 할 말이 없네~ 사진이 너무 많아 글을 쓰면서 지우는 중이다. 빵이 양이 많아서인지 맛이 그닥이라 그런지 많이 남았었다. 그래도 내부 인테리어나 시스템에는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관리해야할 포인트도 많아 보인다. 중앙에는 이런 것도 있어서 아이들 눈을 사로잡기 좋았다. 자리도 많고 독립적인 공간이 많아서 비즈니스로 방문하거나 이야기를 하러 오기도 좋은 곳이었다. 빵도 케이크도 음료도 다양하고 공간도 좋아서 방문할만한 곳.. 2023. 12. 3.
[왜목마을맛집] 간단한 식사부터 술 안주까지 당진 삼봉 옹기종기 조반장부대찌개 왜목마을 근처에는 은근한 맛집이 많이 있다 그동안 가본 곳 중 추천을 해보라고 하면 나는 왜목마을 안에 있는 식당보다는 근처에 5분거리인 삼봉이나 교로리에 있는 식당을 추천하고 싶다. 왜목마을은 근처 장고항이나 삼길포 등 방문객들이 있어서 여름이나 연말연시에 사람이 참 많다. 가게이름은 옹기종기라는 분식집인데 실제 분식보다는 부대찌개를 찾는 손님이 많아 보이는 식당이다. 근처에 부대찌개가 맛있는 고향식당이라고 있는데 요즘에는 부대찌개 맛이 좀 변한건지 맛이 덜해서 다른 사람에게 추천 받았던 옹기종기 조반장부대찌개를 와봤다. 부대찌개 메뉴는 총 3개였는데 조반장부대찌개와 베이컨부대찌개, 차돌박이부대찌개가 있다. 베이컨부대찌개를 주문했더니 베이컨이 없다고 안된다고 한다. 장사가 엄청 잘 되는 곳은 아닌듯하다.. 2023. 12. 2.
바게트와 식빵이 맛있기로 유명한 브레드앤밀 나루마을 동탄빵집 집 앞이다 보니 나루마을 상가에 있는 상점을 많이 방문한다. 이사 초반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크고 학원도 다니다보니 이전보다 상가를 방문하는 횟수가 늘었다. 브레드앤밀은 대형 프랜차이즈 사이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고 주력 빵들은 그 어디보다 유명하고 찾는 사람들도 많은 곳이다. 특히 식빵이 종류가 많고 빵이 나오면 금방금방 완판된다. 특히 올리브식빵, 바게트, 소금빵은 서둘러 가야 살 수 있다. 아내 말로는 올리브식빵을 강추한다고 한다. 올리브가 듬뿍 들어있는데 올리브를 좋아하지 않는 아내도 자주 찾게 된다고 한다. 이날은 올리브치즈바게트를 샀는데 롤치즈가 들어가 있고 겉바속촉 바게트를 올리브와 롤치즈를 함께 맛 볼 수 있다. 2023. 12. 1.
[당진맛집] 맛있고 친절한 현지인 추천 회식장소 당진냉면갈비 당진은 고기가 맛있는 곳이 참 많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다. 근처에 고덕갈비, 면천갈비, 꺼먹돼지 등 맛난 곳이 많고 제줏간이나 고반식당 같은 체인도 있다. 예전에 이 곳이 단체로 가기 좋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단체회식을 했었는데 2층에 단체를 위한 공간이 따로 있어 좋았다. 메뉴는 등심, LA갈비, 돼지갈비, 삼겹살, 육회가 있고 갈비살이라는 메뉴가 따로 안내가 있었는데 이건 소갈비살을 양념에 재운 메뉴였다. 영업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10시까지고 점심에 갈비탕이나 식사 메뉴를 즐겨도 괜찮을듯 하다. 이날은 양쪽으로 단체가 있어 사람이 더 많은듯 보였다. 안쪽으로는 바닥에 앉아 먹는 공간도 있었고 이렇게 식탁에서 먹는 자리도 있다. 기본 상차림은 나쁘지 않다. 수원에 남수원갈비나 가보정갈.. 2023. 11. 30.
현존하는 식당 중 제일 맛있는 향리원마라탕동탄반송점 [동탄맛집] 나는 개인적으로 마라탕을 좋아하지 않는다. 가끔 정말 아주 가끔 마라탕이나 마라샹궈를 먹는데 대부분 아내가 먹고 싶어서이고 가끔은 저녁 간단한 맥주 자리에서 마라탕을 먹기도 한다. 동탄 나루마을에는 수많은 학원이 자리를 잡아서인지 학생들이 좋아하는 메뉴가 엄청난 인기를 끈다. 최근 마라탕집이 5~6군데는 족히 생기고 또 망하는 것이 반복되고 있다. 향리원마라탕의 특색은 초보도 가능한 마라탕이라는 것이었다. 순한맛으로 하면 된장느낌이 많이 나는 국물이 나오는데 나는 얼얼한 마라탕보다는 이 구수한 마라탕이 더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첫째가 학교를 가더니 어떤 언니는 마라탕을 먹어봤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서 우리 아이도 마라탕을 경험하게 해볼까 하는 생각에 이 곳 마라탕 제일 초보맛으로 먹으면 괜찮지 않을까.. 2023. 11. 26.
부부의 점보 도시락 후기 이제 이런거 하지말자 우리 부부는 참 다르다. 음식 취향이나 이런저런 것들과 패션까지 모두. 근데 도시락이라는 컵라면을 좋아하는건 어찌 똑같더라. 이런 제품이 있다는걸 보고 나는 매우 호기심을 가졌고 아내가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매의 눈으로 발견하고는 이것과 공간춘을 사왔다. 칼로리도 대단하지만 필요한 물의 양도 대단하다. 컵라면인데 2,200ml의 물이라니. 이렇게 보면 잘모르겠지만 스프를 보고 실소가 나온다. 근데 만져보니 이게 다 스프가 아닌가? 내용물은 이렇다. 면은 8개로 나누어져 있고 큰 스프 봉지가 들어있다. 스프를 개봉하면? 이렇게 2개의건더기 스프와 분말스프가 들어 있다. 고무줄은 크기 비교를 위한 꼽사리. 시키는대로 스프를 다 부어봤다. 이렇게 보면 양이 얼마나 될지 잘 모르겠다. 물을 빨리 끓이기 위해 냄.. 2023. 11. 25.
[동탄맛집] 이색공간에서 즐기는 맛있는 식사 라크몽 메리그라운드 처음 동탄에 라크몽이 생기고 나서 사람이 너무 몰려 우리는 잘 가지 않았는데 어쩌다가 금요일 저녁에 방문해보니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그 후로는 자주 찾게 되었다. 특히 아이들이 금요일이 되면 라크몽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 가는 곳이다. 사진으로 다 담지는 못했지만 공원존, 캠핑존, 정원존, 사막존으로 공간을 구분하여 인테리어를 통해 그 분위기를 한껏 냈고 우리가 자주 가는 캠핑존과 공원존은 물이 흐르고 그 안에 물고기도 있어서 아이들이 처음에는 물고기 보면서 밥 먹는 곳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자리에 따라 어른들은 좁고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나 자리를 잘 잡으면 어른들도 하루 종일~ 있고 싶은 공간이 아닐까 싶다. 물소리도 나고 새소리도 나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그리고 식사도 한식, 분식, 중식, 일식,.. 2023. 11. 25.
[당진술집] 맛있는 안주와 정감 가득한 포차865 당진에 있는 포차865는 원래 이 자리가 아니고 당진경찰서 부근에 865번지에 자리했었는데 사장님이 장사를 접었고 그 자리에는 도깨비야식이라는 술집이 들어왔다. 근데 요즘 다른 위치에 포차865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다. 위치는 당진성모병원 근처라 그 전과는 아예 다른 위치인데 사장님 말로는 김치사업을 시작했는데 그 전 단골 손님들이 다시 장사를 하면 안되겠냐는 권유에 다시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 자리에 앉으니 이렇게 세팅이 된다. 당진에 출장을 오기 시작한 초반에 참 많이 오던 곳인데 시간이 지나고 방문하니 뭔가 정감있고 좋았다. 그리고 이 곳에 처음 가게 됐던 굴전을 주문했다. 다른 메뉴들도 좋지만 이 곳은 특히 해산물요리가 맛이 아주 좋은 편이다. 가끔은 메뉴에 없는 과일을 깎아 주시거나 우리.. 2023. 11. 21.
[당진술집] 안주가 기가막힌 밀회관 당진롯데시네마점 맥주, 와인, 하이볼을 먹기 좋다는 밀회관에 방문했다. 아직은 개발이 덜 된 당진시청 앞 롯데시네마 건물 1층에 있어서 주차걱정은 할 펠요가 없고 특히 나는 바로 뒤에 숙소가 있어서 가까워 좋았던 곳이다. 감성적인 인테리어다. 규모가 작지는 않은데 자리자리가 넓고 개별적인 단독룸이나 자리가 있어 정말 밀회를 할만한 장소이다. 그래서 밀회관인가? 안주 종류가 정말 엄청났다. 마시려는 주종에 따라 안주릉 맞춰 주문하면 되는데 나야 뭐 항상 시그니쳐로 주문을 한다. 마침 시그니처 플래터라는 메뉴가 있어서 고민없이 주문했고 이미 술을 많이 마시고 와서 간단히 화요로 천천히 즐기자 했다. 화요를 주문하니 사진처럼 얼음을 준비해준다. 이걸 언더락이라고 하던가? 시그니처플래터는 인기메뉴를 모아둔 모양이다. 소스가 다.. 2023. 11. 20.
[당진숙소] 출장 숙박은 깔끔한 비즈니스호텔 당진시티호텔 당진에는 이렇다할 숙소가 없다. 다 오래되어 냄새가 나거나 좁고 지저분해서 출장을 가도 마땅히 잘 곳이 없는 곳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대산으로 넘어가 잠을 자고 그랬는데 출장이다보니 저녁약속이 많아 당진에서 자다보니 그나마 좋은 곳을 찾게 되었다. 당진시청 인근에 있는 시티호텔은 당진에서 제일 깨끗하다고 해도 될 정도이다. 연박을 하더라도 침구류는 매일 갈아주고 청소도 항상 잘 되어 있다. 출장을 가면 잠을 잘 못 자는 나도 여기서는 그나마 잠을 잘 수 있다. 이곳의 자랑임 침대이다. 침대가 좋기로 소문이 나 있는데 회사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너무 푹신하고 말랑해서 허리가 아픈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방은 6, 7, 8만 방이 있는데 난 보통 6만에서 자는데 방이 전혀 없으면 위 사진처럼 침대가 .. 2023. 11. 19.
동탄 길거리 떡볶이 맛집 나루마을 솔빛마을 터줏대감 동탄 솔빛마을과 나루마을 상가에는 오래된 길거리 떡볶이 노점이 하나 있다. 나는 이런 곳을 가기 꺼려 한다. 위생문제도 그렇고 세금도 내지 않는 불법 노점상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가설로 지어놓고 오래 있다면 정식 사업자 같기도 하다. 이 날은 아내와 잠깐 시간이 나서 뭐 먹을까 하다가 참 오래된 집이기도 하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칭찬을 하는 글이 있어서 가 보았다. 밤 10시까지 운영한다니 참 늦게까지 하는 분식집이다. 사장님은 참 친절하시고 말씀도 재미나게 잘 하신다. 오래 이 자리를 지킨 곳이니 기대를 안고 방문해본다. 떡볶이, 어묵, 순대, 튀김, 떡꼬치 등 일반 분식집에서 볼 수 있는 메뉴는 다 있다. 내가 봤던 글에서는 이 곳 떡꼬치와 순대를 극찬했다. 일단 분식집 기본인 떡볶이를 먹.. 2023. 11. 18.
짜파게티 물 안 버리고 맛있게 끓이는 방법 대공개 착한 기업 오뚜기를 애용하지만 짜장라면은 바꾸기 쉽지 않다. 오뚜기 짜장라면은 좀 단 맛이 강한 느낌이고 아이들도 농심 쨔파게티가 더 맛난다고 한다. 그래서 여러번 바꾸려고 했으나 다시 또 짜파게티를 사고는 한다. 일단 끓이는 방법 중 중요한 것은 물의 양인데 농심에서 추천하는 600ml의 딱 반인 300ml를 넣으면 된다. 나는 2개를 끓일거니까 300ml x 2 인 600ml를 준비한다. 난 이로써 1220kcal와 나트륨은 2200mg를 섭취하게 된다. 이런 조리음식을 먹을 때에는 칼로리나 나트륨 함량은 보지 말자. 600미리의 물을 받는다. 또 조리에서 중요한 포인트인 넓은 팬 사용이다. 난 예전부처 라면도 후라이팬에 끓여 먹었는데 그래야 물이 좀 졸아서 맛있는 맛이 나기 때문이었다. 짜파게티는 .. 2023. 11. 17.
[동탄맛집] 후기 좋은 동탄2 브런치카페 포시즌키친 동투에 후기 좋고 유명한 브런치카페가 있다고 아내가 가보자고 해서 방문한 곳이다. 이 동네는 은근 후기 좋은 곳이 곳곳에 있어서 가끔 오는 동네인데 포시즌키친은 첫 방문이라 기대가 됐다. 주차공간은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고 동네에 주차도 힘든 곳이다. 특히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주차에 대해 고민을 해봐야겠다. 포시즌은 낙엽이 있는 이 계절에 더 이쁠거 같은 외관이었다. 내부는 햇살이 들어온 모양이 꽤 안정적인 느낌이다. 안쪽에 손님이 있었고 유명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었다. 세팅이 된 모습이고 중간 저 자리에 태블릿이 거치되어 있다. 아내가 클램차우더가 먹고 싶다고 해서 방문한터라 클램차우더를 일단 선택하고 주문 가능한 메뉴 중 먹을만한 것을 주문했다.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우대갈비파스타와 수제.. 2023. 11. 16.
[상암맛집] 직장인 점심식사와 저녁 회식 모두 만족하는 오시오 건강밥상 상암에는 점심도 저녁도 만족스러운 곳이 꽤 있다. 그 중 한식메뉴와 맛있는 김치, 반찬이 있는 오시오라는 식당이다. 이 곳에 꽤 오래 자리를 지키고 있어 단골도 많고 보통 점심에는 청국장, 콩비지가 잘 나가고 여름에는 콩국수 손님이 상당히 많은 곳이다. 이곳의 자랑은 두부를 매일 직접 만든다는 것과 김치 맛이 일품이라는 것이다. 대부분 재료를 국산으로 사용하고 있고 하다못해 참기름, 들기름도 예산에 가서 직접 짜 온다는 사장님이다. 그만큼 음식 하나는 정성으로 자부심있게 만드는 곳이다. 회식을 한다몀 메뉴에 두부보쌈도 괜찮고 갑오징어 철판과 목살철판볶음을 섞어 주문해도 좋은 안주가 된다. 반찬은 거의 고정이라고 보면 된다. 위 구성에서 달라지면 김치 종류가 추가되는 정도였다. 아, 기억해보니 김치 종류가.. 2023. 11. 15.
[당진맛집] 당진시장 근처 간단식사 추억의 잔치국수 당진 출장을 다니면서 거의 지나갈 일이 없는 동네 바로 5일장도 열리는 당진시장이다. 근데 난 잔치국수를 좋아하다보니 지도에서 찾아봤던 곳이었고 식사를 하기는 애매했던 시간에 간단하게 잔치국수를 먹으러 가봤다. 실내를 들어와 메뉴를 보니 팥죽이 메인인가 싶다. 바지락칼국수, 비빔국수, 떡국, 감자수제비도 팔고 계절메뉴로 열무국수와 콩국수도 있었다. 수제비나 칼국수도 궁금했지만 제일 좋아하는 잔치국수를 주문했다. 상은 깨끗하게 치워진 상태였고 나누좋아하지 않지만 관리가 편한 세팅이 되어 있었다. 자리가 많지 않았으나 그나마 화전이 빠른 식당이다. 그리고 손님들도 한두명씩 꾸준히 들어오는 곳이다. 처음에 김치를 내준다. 열무김치가 특별히 맛나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국수와 먹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음...이게 .. 2023. 11. 14.
비교체험 찜기 찐고구마 vs 에어프라이기 군고구마(feat.황토호박고구마) 매년 이맘때면 감사하게도 황토 호박 고구마를 보내주시는 분이 계신다. 매일 쪄 먹어도 많은 양이라 이번에는 고구마 말랭이를 해볼까 했는데 아내가 그냥 사먹으라고..... 아내가 김장 때문에 친정에 가 아이들 간식으로 고구마를 주기로 했다. 처음에는 찜기로만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찜통이 작아서 에어프라이기와 비교를 해보기로 한다. 고구마를 일단 씻어줘야 하는데 위 사진처럼 생긴 일회용수세미가 있어서 이걸로 씻어준다. 생각보다 수세미가 좋은지 좀 세게 하면 고구마 껍질이 벗겨질 정도였다. 고구마 6개를 씻고는 수세미는 장렬히 전사하였다. 처음에는 이렇게 6개를 찐고구마로 만들려고 했다. 찜통에 충분히 들어갈거라 생각했지만... 기껏해야 3개가 들어간다. 나머지 3개는 어쩌지 하다가 에어프라이기로 군고구마를.. 2023. 11. 13.
[세종맛집] 알찬 내용물 해장의 성지 제주은희네해장국 세종 출장 중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방문한 은희네해장국 제주 현지에서 도민맛집으로 유명하고 이제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인데 나는 제주도에서는 가보지 못했고 을지로에서만 방문을 했었다. 그때 먹어보니 내용물이 엄청 알차다고 생각이 들었고 해장국이나 내장탕 모두 맛이 괜찮았던 곳으로 기억해서 이번 세종 출장 때에도 방문을 했다. 세종은 특히나 평일에는 엄청 붐비기 때문에 조금은 한적한 위치에 있는 식당을 찾다보니 은희네해장국이 눈에 띄었다. 조금 이른 시간 방문이라 그런지 손님이 없었는데 중간쯤 먹다보니 이 자리가 꽉 차고 엄청 붐비는 곳이었다. 해장국이 메인이지만 이 곳 내장탕을 찾는 사람도 꽤 많다. 우리가 먹던 해장국하고는 좀 다른 구성이고 고기 스타일도 일반 해장국과는 다르다. 국물이 진하고 얼큰.. 2023. 11. 12.
[여수숙소] 여수시청과 거북선공원이 인접한 여수출장숙박 호텔 얌 갑작스런 여수 출장으로 급하게 알아본 여수 출장 숙소 호텔 얌 이라는 이름으로 평도 좋고 깔끔해 보이는 사진이 있었다. 일단 방문 했을 때는 꽤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야 해서 뭐 이런 곳에 있나 싶었는데 도착해보니 주차장이 저렇게 되어 있다. 3중 주차가 되어 있어 키를 반드시 맡겨야 한다. 방을 들어서니 어플에서 봤던 것과 꽤 흡사했다. 근데 잠깐 방을 둘러보고 내가 여기서 잘 수 있을까 싶더라. 침대와 행거에는 머리카락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담배냄새인지 뭔지 오래된 냄새가 창문을 열어도 방에서 없어지지 않았다. 욕실은 청소는 했지만 오래된 시설과 관리 부실로 여기저기 곰팡이도 있고 출장이 1박2일인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였다. 어플에 왜 평이 좋았을까? 내 방만 이런건가?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편리하지 .. 2023. 11. 10.
[동탄맛집] 육수가 일품인 줄 서서 먹는 성진라멘과 에스프레소 전문 크레마노 내가 결혼 전 근 10년을 살았던 동탄 석우동에는 맛집이 은~~근히 있다. 엄청나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맛집이 여기저기 있고 특히 삼성의 효과로 근처 회식장소가 많이 발달해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회식이나 저녁하고는 거리가 있는 곳이고 점심시간에 긴줄이 있는 점심맛집과 커피 맛이 일품인 에스프레소 바 이다. 위 사진은 미소파이탄이라는 일반적인 된장라멘이다. 이건 토리파이탄이라는 라멘은 닭육수 베이스인데 손님들을 줄 서게 하는 메뉴인 것 같다. 위에 미소라멘은 워낙 맛나게 먹었던 곳이 있어서 그 곳과 비교가 돼서 그런지 특히 맛있다는 것은 못 느꼈다. 토리파이탄은 육수가 좋았고 사람들이 추천하는 이유가 있구나 했다. 그리고 이 곳 바지락소유라멘도 인기메뉴 중 하나라 다음에 또 갈 기회가 있다면 먹어보.. 2023.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