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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셋육아/육아일기

수원산후조리원 포모나산후조리원 셋째 산후조리원으로 픽!

by 딸만"셋"104호 2019. 1. 17.

수원산후조리원 포모나산후조리원 셋째 산후조리원으로 픽!





4월이면 곧 셋째 출산.


셋째는 조리원을 갈까 말까 고민을 참 많이 했더랬다.


아무래도 아직 어린데다가 연년생인 첫째, 둘째가 있기에...


하지만 셋째까지 낳고 정말 이제 그만 낳자는 다짐에


마지막 산후조리는 정말 잘 해야 한다고 해서 그냥 눈 딱 감고 예약한 


수원 산후조리원 포모나산후조리원.


둘째 때도 이용했던 곳이기에 사실 방문없이 전화로 예약 띡 해버렸다.





포모나 산후조리원은 수원 산후조리원이라고 써놨지만 


사실상 용인 산후조리원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주소지는 용인인데 용인과 수원 사이에 딱 위치해 있으니.





둘째 당시 산후조리원 투어라고 하는 것을 


몇 군데 하지는 않았지만 개중에 제일 좋았던 곳이다.


무엇보다도 병원과 연계된 곳은 수원 영통에서도 번화가에 있어 


주변에 유흥상가가 많아 싫었고....


포모나 산후조리원은 처음 방문하자마자 주변이 너무 조용해서 마음에 들었더랬지.





둘째 때 처음 예약하고 다음 번 방문을 했던 것은


산후조리원 내에 있는 마사지실에서 연락이 와서였다.


예약을 한 손님들은 산전마사지 1회가 서비스가 있었기에.


그리고 산전마사지를 받고 그 날 사전예약을 하면 마사지 1회가 추가제공된다고 한다.


둘째 예약 당시 산후조리원을 가야지 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마사지였기에


마사지는 저 받자마자 10회 예약을 하고 왔더랬다.


개인적으로 마사지 해주시는 분들 실력도 좋으셔서 부종은 다 빼고 나온 듯 하다.


조용한 공간에서 재미있게 수다도 떨었던 기억이 오래남아


산후조리원을 이용한다면 마사지받는 것도 추천한다.





조리원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신생아실이다.


전면 유리로 아기들을 케어해주시는 모습을 다 볼 수 있다.


신생아실 여사님들 모두 친절하신데 


아기들도 능숙하게 케어하시고 나는 모자동실도 별로 안 했던 듯 하다.


조리원 있었을 당시 조금 예민하다 싶은 엄마들은 


여사님들의 케어에 조금 불만족한 부분이 있으셨던 듯 하지만 


나는 그 정도야 뭐..하는 생각이어서 나름 만족스러웠다.





필수 모자동실은 1일 2회가 있는데 


아침에 목욕하고 한 번, 오후에 청소시간에 한 번이 있다.


아기를 받아가는 신생아실 입구에는 


이렇게 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어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신생아실 바로 옆에는 이렇게 소독기가!


유축을 하기 위한 유축기 소모제품, 유두보호기 등을 


다 쓰고 나서 저 옆에 있는 바스켓에 넣어두면 


넣어두기 무섭게 닦아서 저렇게 언제든 가져갈 수 있도록 넣어주신다.





그 위에는 이렇게 유축해놓을 젖병까지 닦아서!


방마다 개인별로 준비해주니 위생적이다.


젖병을 돌려먹는다는 산후조리원 얘기를 들어서 걱정했었는데...





신생아실 앞에는 매일 아침 목욕을 하고 잰 아기들 몸무게를 표시해놓는다.


사실 나는 워낙 크게 낳기도 해서 몸무게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엄마들 매일 몸무게 얘기 하더라.


얼마나 올랐어? 오늘 3키로 찍었어! 등등..





신생아실 뒤로는 이렇게 수유실까지!


한 3년 전 첫째 조리원 알아볼 당시에는 


여기 수유실에서 엄마들끼리 수다를 떨어가며 


수유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봤는데..








직접 가보니 수유실에서 수유하는 엄마들 거의 없다.


다 대부분 방에서 수유를 하거나 유축을 하지...


나는 방 청소시간과 수유시간이 겹쳐 한 번 이용해보았는데 


수유실가서 수유 준비를 마치고 위에 있는 벨을 누르면 


아기를 델다 주신다.





로비에는 이렇게 매일 산모들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체중계와 온도계, 혈압계들이 있다.





다른건 다 이용 안하고 


나는 체중계만 열심히^^


마사지를 받으며 몸무게 빠지는 걸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그것도 산후조리원 나가니...바로 정체기 시작......허허





가장 중요한 방!


나는 그냥 디럭스 룸을 이용했었고 


디럭스 룸 말고는 vip룸이 있는데 이 보다 방은 2.5배정도 큰 듯 하다.


개인적으로 그 정도 크기 방을 굳이 이용할 필요가 있나 싶다.


요 크기가 딱! 답답하지도 않고 너무 휑하지도 않다.





수원산후조리원 포모나 산후조리원이 자랑하는 창밖풍경.


어쨋든 2주동안 잇을 곳인데 답답하지 않게 


이런 방에 있는 곳이 좋지!


참고로 나는 둘째가 겨울이었기에 눈^^


나는 워낙 열이 많고 산욕기였기에 땀을 많이 흘려 상관없었는데 


개중에 몇몇 엄마들은 이 라인 방들이 너무 춥다고 하긴 하더라.


겨울에 이용하려면 춥지 않은 쪽으로 방을 배정해달라고 미리 얘기를 하는 편이 좋겠다.





각 방마다 비치된 옷장과 냉장고.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이즈이다.





매일매일 남편이 왔다갔다 했는데 


불편한 점 전혀 없이 이용했다.





방에는 신생아실이나 마사지실에서 콜이 올 전화기^^


글고 유명하다는 메델라 유축기이다.


메델라 라인중에도 가장 좋은 라인은 아니지만 


다른 브랜드를 썼었던 사람으로서 


이 제품 굉장히 만족하고 썼기에 


메델라 유축기도 포모나 산후조리원의 자랑거리라고 할 만 하다.





아기 침대와 유축과 수유를 도와줄 제품들이 있다.


회음부방석, 수유가 조금 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유쿠션과 발판!








그리고 이건 산모패드와 빨래망!


빨래망 설명은 후에 천천히 설명하고 


보이는 것들은 다 쓰고 나면 당연히 더 주신다.





각 방마다 있는 화장실도 쓰기 불편하지 않다.


쓰는데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자 이제 세탁시스템!


남편 옷은 일단 세탁을 전혀 할 수 없고,


산모들 수건, 옷, 양말, 속옷은 


각 방에 있는 빨래망에 담아서!





여기에 넣어 놓는다.


아! 산모들이 입는 옷은 빨래망에 넣지말고 그냥 바구니에 투척!


옷마다 방번호가 있어서 굳이 넣지 않아도 된다.


 



저렇게 빨래바구니에 넣어두면 


요래요래 세탁 후 캐비넷에 넣어주신다.





이렇게 방별로 방번호에 맞추어서 넣어주셔서 


내놓고 가져가기만 하면 끝!





작은 규모의 산후조리원이 아니다보니 


이렇게 소독기도 2개 비치되어 있고 


식수는 많이 마셔두는게 좋다.


물론 신생아실 옆에있는 모유촉진차도!


아무래도 산후조리에 들어가면 가장 신경쓰이는 일이 


"모유수유"일테니...





주말을 제외하고는 매일 청소도 해주시고 


쓰레기통도 비워주셔서 


방도 깨끗하게 유지되고 조리원 내부도 굉장히 깔끔하다.





조리원에 들어가고 2~3일 정도 있다가 이용할 족욕실!


굳이 2~3일 정도 있다가 이용하는 것은 


출산 후 바로 이용하는 것보다는 


조금의 시간을 두는게 좋다고 하더라.





건식족욕으로 이렇게 발을 담그고 나서 


물기를 닦아낼 필요도 없다.


매일아침 여사님이 켜주셔서 낮엔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옆에 지루하지 않도록 잡지도 있고 


헤드셋과 리모콘도 있어서





정면에 있는 TV를 보며 


지루할 족욕시간을 달래주는 것도 좋다.





그 바로 옆에 있는 이거 힐링베드!


이것도 바로 이용하는 것보다 2~3일 후에 이용하는 것이 좋다.


요건 마사지 받기 전이나 유축을 하기 전에 이용하면 


정말정말정말 안 하는 것과 확실히 차이나게 좋다.





좌욕실도 있다. 


2칸이 있는데 2칸이라 사람이 붐비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쓸데없는 걱정이었고...


개인좌욕기를 만 원에 구매할 수 도 있고


공용좌욕기를 써도 좋다.


나는 만 원인가 주고 구매했는데 딱 3번 썼다....허허





그리고 하루 3번씩이나 가는 식당!


식당에서 오손도손 엄마들이랑 수다의 장이 펼쳐진다지.


방으로 음식을 가져다 주는 산후조리원도 많은데 


나는 이렇게 식당에서 밥먹는 시스템의 산후조리원이 좋더라.


안그러면 2주 내내 혼자 방에서...너무 심심해...


아 물론 미리 말을 하면 방으로 밥을 가져다주시기도 한다.





식당에서는 밥먹는 것 이외에도


산후조리원의 많은 클래스들도 이 곳에서 진행이 된다.


 



아침에는 출근하는 아빠들을 위한 간단한 토스트와 커피를 제공하는데


난 내가 이용한 적도 많다^^


아침부터 허기질 때가 많아서..허허





신기하게도 산후조리원에 있다보면 참 잘 먹는데 


참 자주 허기가 진다....


저녁에 나오는 죽도...별거 없는데도 막 기다려지고 꼭 가져다 먹었던 기억이...허허





포모나 산후조리원은 하루 세 끼에 


오후 3시에 간식 한 번,


저녁 8~10시에 죽 간식이 제공된다.








이 곳의 식사는 이미 맛있다고 소문이 나기도 했고...


음식이 워낙 잘 나오는건 조금만 찾아봐도 나오니...


나는 사진 많이 올리지 말아야지..





4인 테이블 가운데에 이렇게 세팅이 되고 


각 자리에 덜어다 먹을 수 있는 앞접시와 집게가 세팅이 된다.





그럼 먹고 싶은 만큼 알아서 적당히!


같이 먹는데도 굉장히 위생적이어서 좋고 


직접 일어나서 가져다 먹는 시스템보다 덜 번거롭고 좋다.





저녁에 제공되는 죽은 아마...세 종류...?


흑임자 죽이랑 단호박 죽이랑 또 뭐였더라..





여기 호박죽 너무 맛있어...


두 그릇 가져다 먹은 적도 있고...


매일 밤 오늘 호박죽이었음 좋겠다~ 


기대했던 적도 있다.





오후에 제공되는 간식들이다.


처음 방문 전 블로그 몇 개 봤는데 


메뉴가 비슷하더라.





그래도 있는 동안은 메뉴가 겹치지 않으니...


이 또한 간식시간이 기다려 지....지...허허





빵, 떡, 과일, 피자, 샌드위치 등등 


간식들도 맛있었고, 


간식으로 나오는 떡은 맛있다고 


조리원 동기 중 한 명은 아기 100일 떡도 같은 브랜드에서 했다.






매일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방마다 비치되어있는 조리원 이용설명서에 나오기도 하지만 


식당에 있는 칠판에 써주시니 


매일매일 확인 가능하고 엄마들이랑 얘기하기에도 좋다.





요가는 어떻더라, 


손인형은 어떤 업체에서 나와서 하는거더라. 뭐 등등.





강당에서는 요가와 베이비마사지?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요가가 일주일 2번 정해진 시간에 진행되어서 


시간 맞추기가 참 힘들다.


마사지 시간과 겹치면 못 듣기도 하고 피곤해서 자면 못 듣기도 하고...


그래서 나는 딱 한 번 참여했는데 


그나마도 나 혼자 들었지.





조리원 있을 때 병원에 한 번 갈 일이 있는데 


외출준비는 신생아실에서 걱정 하나도 안 해도 될 정도로 잘 챙겨주신다.


물론 아기가 가면서 운다던지....먹다 토한다던지....


변수는 발생할 수 있지만...허허





이렇게 기저귀, 물티슈, 아기가 배고플 때 먹을 수 있는 우유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신다.





가방에 이거뭐야? 하면서 꺼내보니...


우유를 타주시고 식지말라고 기저귀에 싸 주신 거였다.


여사님들의 꼼꼼함 하나하나, 


그 어떤 산후조리원과 견줄 수 없는 고급스러움, 깔끔함, 룸커디션.


모든 것들이 둘째 이후에도 셋째 산후조리원으로 


다른 곳 하나 알아보지 않고 결정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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