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제주도』

카레가 맛있는 제주 송당리 감성맛집 섭섭이네(9세, 8세, 6세 세딸과 함께한 제주도 여행)

딸만"셋"104호 2025. 1. 6. 14:17

 

따뜻한 소곤거림이 있는 섭섭이네를 다녀왔다.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내가 식사 시간에 맞게 찾아낸 곳.

다 먹고 나와서 아내를 칭찬했던 그런 곳이다.

 

 

이미 유명한 맛집인지 웨이팅이 있었다.

주차 장소도 마땅치 않아 근처 길가에 댈 수 밖에 없었다.

 

 

웨이팅을 기다리며 이곳 저곳 살펴봤다.

바로 찻길이기 때문에 웨이팅에 지친 아이들이 차도로 나가지 않도록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메뉴는 커리와 고기국수, 그리고 마제소바, 돈카츠, 판모밀, 유자강정 등 다양하다.

아마도 자신있는 몇 가지 메뉴를 엄선해서 보여준 듯 하다.

가격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흑돼지 마제소바 맛나게 먹는 방법도 적혀 있고

벽지와 분위기는 좀 특이했다.

 

 

기본찬은 간단하고.

 

 

주문한 음식이 하나씩 나왔다.

이건 흑돼지 퐁당커리(Pork curry & rice) 12,000원

카레도 맛있었고 괜찮았다.

 

 

이번 여행에서는 고기국수를 따로 먹을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주문한 고기국수 곱빼기!

고기국수(Meat noodles) 10,000원

그냥 그랬다. 굳이 여기서 먹지 않아도 될 정도.

 

 

판모밀 & 흑돼지 한입카츠(memil soba) 13,000원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좋아하는 조합이다.

 

 

흑돼지 마제소바(maje noodles set) 14,000원

그냥 괜찮았었나. 기억이 별로 나지 않는다.

 

 

흑돼지 유자 강정 8,000원

그냥 저냥 괜찮았던 기억이다.

 

 

모든 메뉴가 다 맛이 좋았던 것은 아니었는데

평균은 했고 일부 메뉴들이 마음에 들었고 아이들도 참 잘 먹었던 식당이다.

유명해서 많이 기다려야 한다면 다른 식당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중산간동로 2261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1379-13

0507-1315-6813

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픈 16시30분 마감

라스트오더는 16시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

섭섭이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