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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기도』

용인맛집 신갈에서 유명한 밀양돼지국밥

by 딸만"셋"104호 2017. 9. 29.

용인맛집 신갈에서 유명한 밀양돼지국밥 





용인 신갈 맛집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한두군데 있더랬다.


바로 총각칼국수와 밀양돼지국밥.


근 20년을 신갈에 살았건만 총각칼국수는 방문해 본 적이 있어도 


밀양돼지국밥은 방문할 일이 없었는데


지난 주말 어찌어찌 따뜻한 국물이 땡기던 찰나에 


이 참에 가보자 싶어서 방문했던 용인맛집 밀양돼지국밥!





신갈을 많이 방문해보는, 


그것도 신갈IC를 통해서 방문하는 사람들은 많이 보았을 풍경.


신갈IC 수원IC 바로 앞에 위치한 밀양돼지국밥!





매번 주차장에 차가 많아 정말 맛있나보다 했었는데 


방문해보니 그 날도 북적북적.


아저씨들부터 아줌마들, 커플, 가족까지 정말 다양한 손님들이 있었다.










메뉴는 간단하다.


선지해장국과 돼지국밥, 부추수육, 숯불등갈비.


친구가 예전부터 밀양돼지국밥의 돼지국밥 팬이었기에 


망설임없이 돼지국밥을 주문했는데!


돼지국밥 뿐만 아니라 부추수육, 특히 등갈비를 먹는 테이블이 생각보다 많았다.





우리 테이플 앞, 옆, 뒤로 가족단위 손님들이었는데 


모두 아이가 있어서 그런지 국밥 외에 저렇게 수육이나 등갈비를 모두 주문했다는거!


특히 등갈비! 등갈비 먹는 사람이 있을 줄 몰랐는데 먹는 사람 정말 많다.


나중에 가면 등갈비 꼭 먹어봐야지.





우리는 친구가 그렇게 노래불러대던 돼지국밥을 두개 주문!


그렇게 맛있다고 하니 내 어디 한 번 먹어주지.





주문을 하니 여느 국밥집처럼 


겉절이와 깍두기, 새우젓, 부추, 간장이 세팅이 된다.










밥을 말아 후루룩 먹는 국밥에 무슨 반찬이 더 필요하겠는가 


그냥 이런 반찬들이면 됐지.


정말 "후루룩"과 어울리는 그런 반찬.





그리고 돼지국밥의 간과 풍미를 더해줄 


새우젓과 부추, 


돼지국밥의 고기를 찍어먹을 간장까지 인당 하나씩 세팅이 된다.





김치를 이렇게 싹둑 싹둑 잘라주고 


나는 메뉴 주문하고 음식 서빙될 때까지 이런 김치 자르는 시간이 재미있다.


뭔가...지루한 시간 혹은 기다림의 시간을 때워주는 느낌이랄까.










돼지국밥이 드디어 뜨든!


보글보글 끓고 있는 돼지국밥 위에 다데기와 부추가 올라가있는 비주얼.





국물은 이렇게 뽀얗고 다데기를 많이 원하지 않는 사람은 지금 빼거나 


애초에 주문할 때 다데기를 따로 달라고 해야 할 듯.





내가 국밥집을 많이 안 다녀봐서 모르겠는데 


여기는 국밥 안에 밥이 말아져서 나온다.


아무래도 '토렴' 과정을 거치는 듯 하다.





나는 다데기 듬뿍 국밥을 좋아하니 다데기 전혀 걷어내지 않고 밥을 휘휘 저어주고!


한입 먹어보면!


생각했던 돼지국밥보다 조금 더 깔끔한 느낌!


이게 밀양스타일인지 뭔지 모르겠으나 


조금.....진한 맛? 깊은 맛? 이 떨어진다고나 할까?










부족한 간은 새우젓으로, 


식성에 맞게 부추도 양껏!


나는 개인적으로 국밥에 부추 넣는거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듬뿍 넣고!


한그릇 정말 뚝딱이다!


생각보다 많이 기름지지 않고 돼지고기도 비위상하는 비주얼이 아닌 


정말 평범한 돼지고기 부위를 사용해 먹는데 전혀 거부감 없었던 용인맛집 밀양돼지국밥!





다먹고 이렇게 입가심도 할 수 있는 이 곳!


한국민속촌도 멀지 않으니 민속촌 방문했다가 여기서 한그릇 해도 될 듯!





밖으로 나가다 보니 여기서 이렇게 직접 숯불 등갈비를 굽고 계신 모습까지 구경할 수 있었다.


돼지국밥 뿐만 아니라 숯불등갈비, 부추수육도 유명한 신갈맛집 밀양돼지국밥!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으니 부담없이 식사를 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한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455-8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부대로313 


031-281-3993


24시간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