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코스 폴앤메리 수제버거 맛집
강릉에는 이렇다할 맛집이 정말 적다.
아니면 우리가 잘 모르는 곳이 많을지도 모른다.
몇 안되게 소개되는 강릉맛집 중 하나인 폴앤메리 수제버거 맛집!
Cafe Paul & Mary Burger라고 써 있는 간판이 있고,
이 곳은 우리가 묵었던 씨마크호텔과 아주 가까이 있었고,
강문해변에 위치해 있지만 경포해변과 경계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충은 보이지만 이 곳 웨이팅 하는 공간은 관리가 안된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 때는 더운 초여름이었지만 요즘같은 겨울에는 추워서 들어와 있는 손님들에게 나가라고만 하고
밖은 지저분하고 춥기만 한 손님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고 할 정도이다.
내가 느낀 이 곳의 서비스 마인드는 식사를 하는 시간에만 고객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수제버거에는 토마토가 많이 사용되는데 이 곳에서는 강릉 찰 토마토를 사용하는가 보다.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저녁 9시 30분에 문을 닫고 라스트오더는 9시이다.
앞 쪽으로 주차공간은 있지만 휴가철에 방문하면 주차에 애를 먹을 수도 있는 곳이다.
근처에 숙소가 있다면 해변도 걸을 겸 차를 두고 나와도 괜찮다.
기다리면서 먼저 주문을 해 놓아도 된다.
그랬던거 같지? 그러지 않았어? 라고 홍선생이 말한다.
아무튼 시스템은 가면 알게 되니...
메뉴는 참 많다. 버거도 많고 음료도 많다.
그냥 좋아하는 치즈나 재료로 되어 있는 버거 주문하면 된다.
이 곳 수제버거는 치즈가 많고 안에 소스도 포함해서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
감자는 아마 사이드로 주문을 해야 하는 것으로 기억한다.
이 곳 감자가 맛이 아주 좋다는 추천도 있어서 주문했다.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멕시칸 모짜렐라 치즈버거와
앵그리 모짜렐라 치즈버거가 아닐까 생각한다.
둘다 맛은 아주 좋았다. 소스도 많이 있고 치즈도 많았다.
근방에 오래 있다면 하나씩 맛 보고는 싶었지만,
우린 이미 먹을 리스트가 가득 차 있었기 때문에 이것만 먹기로 했다.
맛은 좋고 식사하는 공간도 괜찮았다.
기다리는 공간이 별로였고 서비스 마인드도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최근 어머니와 동생이 강릉에 여행을 간다고 이 곳을 추천하였으나
서비스가 좋지 않다는 리뷰가 많아 기분을 망칠까 하여 방문하지 않았다고 한다.
손님을 위하여 생각을 조금만 더 한다면 이미지도 좋고 더욱 좋은 곳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나가서 기다리라고 하는 말도 좀 더 상냥하게 기분 나쁘지 않게 말이다.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350번길 33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297-10
033-653-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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