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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기도』

깔끔한 신상 중국집 동탄 센트럴파크맛집 상하이블루스

by 딸만"셋"104호 2024. 3. 31.

 


동탄 센트럴파크에 아이들과 나들이 겸 나왔다가
짜장면을 먹고 싶다는 말에 새로 생긴 상하이블루스라는 곳에 다녀왔다.
아내가 가자고 한 곳인데 여기가 목적이 아니고 옆에 베이글 집이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유아식기도 준비되어 있었다.
단무지도 나온다. 양파를 달라고 할까 하다가 아내와 있는 날이니 일단 참기로 한다.


요즘 어딜가나 태블릿으로 주문한다.
태블릿은 메뉴를 사진 찍기가 좀 불편하다.


이 곳도 현지느낌을 살린 곳으로 중국에 있는 식당 느낌이 나는 곳이다.
메뉴는 중국요리라고 하기 보다는 간편한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요리 약간이 있다.


일하는 분들의 연령대도 낮은 편이다.
체인점은 아닌 것 같은데 젊은 분들이 운영하는 것 같다.


양은 좀 적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평소에 먹던 짜장면이 아닌가보다.


아이들이 한 입 먹더니 여기 짜장면은 맛이 좀 다르다라고 평가를 했다.


이따 메뉴를 보면 알겠지만 요리는 좀 적은 양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중이다.
식사를 하나씩 다 주문하고 곁들일만한 양이었다.


소스는 계피향이 강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며
나는 아이들이 싫어할 줄 알았는데 괜찮다며 잘 먹었다.


짬뽕밥도 나왔다.
이 짬뽕의 문제는 일단 홍합이다. 관리가 안 된건지 조리가 잘 안 되었는지
이상한 냄새 심하게 말하면 역한 냄새가 올라왔다.
난 짬뽕을 받자마자 문제의 홍합부터 건져 내었다.


짬뽕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짬뽕 맛이 아니고
약간 애호박고추장찌개 같이 달달하고 고추장 맛이 나는 짬뽕이었다.
아마도 짜장면과 짬뽕을 재해석 한 식당으로 보인다.
다시 말하지만 홍합은 관리가 필요해 보이고 이상하다 싶으면 건져내야 한다.


매운짜장면도 하나 주문해봤다.
맵기는 알맞았고 밥도 말아 먹었다.


짜장면은 특이하게도 우삼겹짜장이라는 처음 보는 메뉴가 있었다.


우삼겹은 짬뽕에도 있었고 최근 유행했던 마라짬뽕도 있었다.


밥 종류고 다양하고


마라짬뽕밥도 빠짐없이 있었다.


유린기 탕수육 깐풍기같은 일반적인 요리 메뉴가 있는데
가격을 보면 적은 양을 합리적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점심식사를 하러 와서도 요리를 곁들일 수 있는 그런 곳이다.


망고마요새우와 깐풍새우 그리고 칠리새우


꽃빵튀김과 군만두도 있다.
군만두는 4p인데 사진은 5p네


한쪽으로 이런 특이한 공간도 있다.
약간 셔터 내리고 먹는 비밀의 식당 같은 그런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