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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영업하는 정가네 요리주점

딸만"셋"104호 2025. 2. 20. 12:23

 


당진 우두동에는 중국집이 계속해서 바뀌는 곳이 있다.(동일한 자리가 아닐 수 있음)
취팔선인가 취화선인가 그런 이름으로도 있었고
내가 본 몇 년 사이에 수 차례 바뀐 것 같은데 지금 이름은 정가네 요리주점이다.


새벽3시까지 영업하는 곳이라
늦은 시간 술을 찾는 사람에게는 몇 안되는 선택권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실내는 큰 특징은 없다.

내가 이 곳을 찾은 시간은 22시경이고 거의 0시가 다 되어서 자리가 끝났는데 손님이 오지는 않았다.

사진 속 인물들은 아마도 사장님이 식사를 하시는 듯 했다. 

 

메뉴는 세트 구성이 다양했다.

일단 단품메뉴로 면류와 밥류를 판매하고 있었고 요리메뉴로 탕수육, 깐풍, 라조육, 양장피, 팔보채, 유산슬 등

대표적인 요리메뉴들이 있었다.

세트메뉴는 나홀로세트라는 메뉴가 있어서 탕수육에 식사를 곁들일 수 있었고

커플세트는 식사2인분에 탕수육을 먹을 수 있었다.

요리세트는 탕수육, 군만두, 짬뽕탕이 기본이고 그 외 요리를 하나씩 곁들이는 메뉴였다.

 

 

볶음밥은 아주 좋았다.

나는 보통 술을 마시면 밥은 잘 먹지 않는데 요즘은 술을 마시다가 밥을 먹으면 은근 맛이 좋기도 하다.

 

 

이건 서비스인가요? 라고 물었던 짬뽕탕이다.

메뉴로 시켰다기에는 내용물이 너무 없었다.

그래서 서비스냐고 물었더니 다시 가져가서 푸짐하게 만들어 주셨다.

 

 

양장피도 그냥 평범했다.

일단 시간상 어쩔 수 없이 방문을 할 수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는 않았던 곳이다.

그래도 사장님이 더 챙겨주려고 관심갖고 해주시니 우두동에서 갑자기 중식이 당긴다면 먹어볼만하다.

 

 

충청남도 당진시 북문로1길 35-12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 1516

041-357-8262

영업시간 저녁5시 오픈 새벽3시 마감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

주차공간 없으니 별도 공영주차장 이용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