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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술안주 오소리감투 염통 곱창 특수부위볶음 퇴근 길에 노브랜드를 들렀다. 지난 번 먹었던 쫄면을 사볼까 했는데 간단한 안주도 하나 사고자 특수부위볶음도 하나 골랐다. 곱창같은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아내가 가끔 먹고 싶다고 해서 사왔다. 이미 조리가 되어 있는 상태인지 데우는 정도면 되는듯 했다. 나 같으면 그냥 전자레인지인데 아내가 대파, 양파, 깻잎도 넣자고 한다.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대파를 먼저 볶아준다. 그리고 양파를 넣어 볶아준다. 양파가 생각보다 익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내용물은 포장이 한 번 더 되어 있었다. 돼지내장 특유의 냄새가 살짝 올라오지만 이것저것 넣어 볶으면 그 냄새가 덜 느껴진다. 잘 볶아졌다. 나는 깻잎도 좀 볶으려고 넣었더만 아내가 아니란다. 깻잎은 굳이 볶지 않아도 마지막에 넣고 살짝 섞어주면 금방 숨이 죽는다고.. 2024. 3. 9.
당진도미맛집 참돔, 돌돔 전문점 공해 빈바다 정말 괜찮은 돔 전문점을 다녀왔다. 그 전부터 소문은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위치도 그렇고 외관도 그렇고 가고 싶은 마음이 별로 들지 않는 곳이기도 했는데 성인오락실 같던 외관이 그나마 좀 나아진 모습으로 바뀌었다. 기본 찬에 쌈채소가 나오고 특이하게도 초장, 쌈장, 간장이 종지라고 하기는 그렇고 중발 그릇에 담아 나와서 식판같이 생긴 곳에 덜어 먹는 형식이다. 아마도 소스류의 위생에 신경을 쓰는게 아닐까 싶다. 매장은 테이블이 그리 많지 않았다. 아직 소문이 덜 난건지 아니면 100프로 예약제라 횟감이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포장 손님이 많은 것 때문인지 매장을 가득 채우지는 못 했지만 내가 보기에 회를 좋아한다면 당진 그 어디보다도 여기가 괜찮은 곳 같다. 참돔을 일단 하나 주문했고 돌돔을 추가 주문하려.. 2024. 3. 8.
당진우렁쌈밥맛집 옛날우렁이식당 그리고 신터미널술집 어장관리 당진에서 우렁쌈밥으로 유명한 옛날우렁이식당은 신평면 본점부터 3호점까지 운영중이고 신터미널에 있는 곳이 2호점, 문예의전당 근처에 있는게 3호점이다. 그 중 우리는 3호점을 가끔 이용한다. 이 곳은 두 종류의 쌈장이 있고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이 곳 쌈밥은 그냥 쌈장에 먹는게 맛있도 우렁쌈장은 밥에 비비면 그 향이 진해서 더 맛나게 먹을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제육 양이 좀 적어서 추가 주문은 필수다. 손님도 없는데 직원들은 왜 분주한건지 모르겠으나 주문도 쉽지 않고 맛도 예전만 못해서 좀 아쉽기는 하다. 그리고 당진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어장관리라는 술집은 옆 간판 기대이상과 같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터미널이 사람은 몰리는데 가게들이 대부분 아담하고 협소해서 인원이 좀만 있어도 2.. 2024. 3. 7.
당진시청 근처 당진수청동맛집 하리마우 숯불닭갈비 하리마우 숯불닭갈비는 원래 신터미널 상권에 있다가 시청 근처로 이전을 한 곳이다. 원래 매장보다 넓고 쾌적하며 닭이 초벌되어 나오는 시스템이나 시간도 더 좋아졌다. 닭갈비가 철판에 주는 것과 숯불에 굽는 닭갈비가 있는데 이 곳은 숯불에 굽는 닭갈비이다. 반찬과 쌈채소가 깔끔하게 나온다. 근데 그닥 손이 가는 반찬은 아니다. 카레가루와 양념장, 쌈장이 나오는데 저 양념장은 좀 매운 맛으로 기억한다. 소금닭갈비가 나왔다. 초벌이 되어 나오는 상태이다. 예전 위치에서는 추가하려고 하면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많았는데 이전한 후에는 추가 주문도 금세 나온다. 화력이 좋아진건지 초벌을 덜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눈 앞에 빨리 나오니 다행이다. 양념닭갈비도 주문했다. 소금닭갈비와 양념닭갈비는 취향이 따라 즐기면 된.. 2024. 3. 7.
여기저기 다녀봐도 동탄짜장면짬뽕맛집은 차이나팬더 짜장면과 짬뽕은 정말 쉽게 접할 수 있기도 하고 중국집은 어딜가나 있기에 거의 거기서 거기일 수 있는데 미묘한 차이 때문에 선호하게 되는 식당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는 배달주문 하는 곳 따로 요리먹는 곳 따로 짜장면과 짬뽕을 방문해서 먹는 곳이 따로 있다. 차이나팬더는 요리를 먹으러 오는 곳은 아니고 집에서도 가깝고 바로 옆에 스타벅스와 홍종흔도 있고 아이들이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고 싶다고 하면 종종 오는 곳이다. 김치는 원산지를 대충 알 것 같지만 궁금해서 여기저기 둘러 보았는데 원산지가 써 있는 것을 찾지는 못했다. 그나마 근처 중국집에서 제일 깔끔해 보여서 이 곳을 오는데 아이들은 짬뽕클라스의 짜장면을 더 잘 먹는 것 같다. 이 곳에서도 잘 안 먹지는 않았다. 아내는 새우요리를 좋아하는데 .. 2024. 3. 6.
깔끔하고 양 많은 당진읍내동맛집 본가집 안동국밥 곰탕 당진 구시가지라고 할 수 있는 구터미널 로터리 부근에는 식당이 참 많은데 포크테이블이라는 돈까스 집이 있었던 자리에 본가집 안동국밥 곰탕이라는 식당이 생겼다. 인테리어나 소품은 돈까스 팔던 식당 그대로를 유지하는 것 같았다. 이 곳에 왔을 때 국밥집이 왜 이러지 했었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 곳이 돈까스 집이었다는 걸 알게 되고 이해를 할 수 있었다. 넓고 깔끔한 매장에 들어서니 친절한 직원분이 맞아주셨다. 당진에서 이정도로 친절 서비스 교육이 되어 있는 집은 드물 것이다. 대표메뉴인 안동국밥과 안동곰탕과 더불어 소내장탕, 도가니탕, 갈비탕이 있었고 특이하게도 카레덮밥을 판매하는데 주문전화를 엿들어보니 카레만 4개 포장하는 손님도 있었다. 매장만큼이나 찬도 깔끔했다. 셀프코너에서는 기본 찬을 마음껏 자유.. 2024. 3. 5.
청국장과 동태찌개가 맛있는 당진장고항 현지인맛집 진선미네식당 여기는 온라인에서는 전혀 유명하지 않은 말 그대로 현지인맛집인 곳이다. 나도 현지인에게서 알게 된 곳인데 한끼 식사하기에 매우 만족스러운 곳이다. 식당 외관만보면 내공없이 동네장사하는 그런 곳 같지만 맛은 전혀 달랐다. 난 이 곳에서 생선구이, 동태찌개, 청국장만 먹어봤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갈치조림도 맛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반찬도 맛이 좋은 곳이다. 식당은 매우 아담하다. 테이블이 다섯 개 정도 있어 보인다. 10분 전 미리 주문하고 출발할 장고항이나 왜목마을에서도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먹음직스러운 반찬이 7개나 있다. 여기에 나중에는 김도 주신다. 이건 된장찌개이다. 일행 중에 청국장을 먹지 못하는 인원이 있었는데 된장찌개를 주문했고 맛이 좋다고 한다. 청국장도 나왔다. 맛있고 구수한 향에 속도.. 2024. 3. 4.
정호영 셰프의 만능양념장으로 만든 아내를 위한 비빔국수 저녁을 거른 우리 부부는 아이들을 재운 늦은 시간 뭘 먹을까 생각하다가 만두를 먹기로 하고 같이 먹으면 좋을게 뭐가 있을지 하다가 아내가 비빔국수를 해 달라고 해서 요즘 눈여겨 보았던 인플루언서 살림팝을 찾아갔다. 분명 본 것 같은데 인스타에 들어와 찾으려니 쉽지 않았는데 찾고보니 비빔국수 레시피가 아닌 양념장 레시피였다. 위에 각 재료 정량이 나오니 참고하면 된다. 저기에 빠진건 오이와 삶은달걀, 깨 정도이고 우스터소스는 왜 넣는지 모르겠는데 다 만들고 먹었을 때에도 우스터소스의 맛이 너무 강해서 거슬리는 정도였다. 난 이미 씻고 나온 상태였고 아내가 씻으러 가면서 삶은달걀 이야기를 해서 일단 달걀부터 삶기 시작했다. 그리고 살림팝이 알려준 재료를 준비했다. 설탕이 5스푼인데 이건 좀 줄여도 되지 싶다.. 2024. 3. 3.
20년 넘은 수제돈까스전문점 당진읍내동맛집 담소 은근 아저씨들의 메뉴인 돈까스는 식당도 참 많은데 우연히 찾아가게 된 담소는 근 3년 동안 자주 찾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서 예상못한 위치에 있긴한데 사장님의 친절과 맛있는 돈까스로 오게 된다. 가게 앞으로 텃밭이 있고 주차는 약 3대 정도 가능한 공간이 있다. 텃밭이 있기에 전면주차를 권장한다. 2002년부터 영업한 이 곳은 천연조미료 사용과 직접 만든 장류 사용 등 손님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곳이다. 고기도 일정한 곳에서 들어와서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도 있겠다. 돈가스 집인데 특이하게도 대표메뉴 중 하나는 곤드레나물밥이다. 감자전도 판매하고 있다. 우린 항상 담소정식을 먹었었다. 중간에 히든메뉴인 찌개돈가스도 먹어봤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가는 거였는데 우동메뉴가 새로 생겼.. 2024. 3. 2.
아이들을 위한 아빠의요리 집에서 교촌치킨 만들어먹기 오늘도 또 인스타그램 릴스를 보다가 이거 할만한데라고 생각한 간장치킨인지 허니치킨인제 알 수 없지만 집에서 교촌치킨 만들어 먹기를 도전했다. 결과는 아이들이 정말 잘 먹었다. 우리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밖에서 치킨을 주문하면 후라이드, 양념 가릴 것 없이 맵다고 잘 못 먹는 경우가 많은데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후추 염지를 하지 않아서인지 아이들이 맵다고 하지 않고 잘 먹는다. 아이들이 손으로 잡고 먹기 좋은 윙이나 봉을 자주 먹는데 오늘듀 나는 봉으로 치킨을 만들기로 한다. 이걸 깨끗이 씻으라고 하길래 어찌해야 하나 고민이 있었는데 그냥 간단히 흐르는 물에 몇 번 씻거주면 되는 것 같았다. 전 사진과 비교해서 깔끔해진 느낌이다. 실제로 물에 그냥 헹구는 정도였는데 눈으로 보일 만큼 물이 지저분해졌고 시.. 2024. 3. 1.
당진읍내동 구터미널맛집 용천옛날통닭 당진 성모병원 앞에 위치한 용천옛날통닭은 오가며 많이 본 곳인데 항상 손님이 있어 궁금했던 곳이다. 근처에서 저녁을 하고 2차로 방문하게 되었는데 여기도 꽤 오랜 세월을 자리한 흔적이 남아있었다. 옛날통닭과 떡볶이가 있었고 감자튀김과 특이하게도 번데기를 팔고 있었다. 통닭이 맛이 특별하지는 않은데 요즘 동네에서 하나씩 보이는 옛날통닭 그 맛이다. 그래도 부위별로 잘 잘라져 나와 먹기는 편하다. 우리 아이들도 어떤 날은 치킨말고 통으로 튀겨낸 통닭이 먹고 싶다고 하는데 그런 날이나 근처에서 간단히 2차를 하고 싶을 때 방문하면 괜찮을 곳이다. 2024. 3. 1.
연탄구이 곱창구이와 곱창찌개를 즐기는 당진노포맛집 원조 삽교곱창 당진 출장 때 차를 타고 지나다니다가 봤었던 간판이 거꾸로 달려 있어서 더 눈에 띄었던 당진노포맛집 원조 삽교곱창에 드디어 다녀왔다. 창곱교삽이라고 읽을 수도 있는 이 곳은 1987년부터 영업을 한 듯 하다. 오랜 세월을 그대로 보여주는 실내이다. 이런 식당을 거의 와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신기한게 참 많았다. 이 곳은 특이하게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자 지역 소주만 판매한다고 한다. 이 지역 술은 린이다. 술은 이제우린이라고 적혀 있다. 메뉴는 아주 간단하다. 곱창구이와 곱창찌개. 소주는 산소소주 이제우린만 판매한다. 분홍빛의 곱창이 나왔다. 애기보와 막창도 있는데 평소 곱창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 뭐가 곱창이고 뭐가 막창이고 뭐가 애기보인지도 모르겠다. 이 곳은 특이한게 참 많은 곳인데 일단 집게가 없다.. 2024. 2. 28.
대산중국요리맛집 본토에 또 다녀오다 대산에서 유명한 중국요리전문점인 본토에 다시 다녀왔다. 지난 번에는 코스로 먹었는데 오늘은 요리를 주문해서 먹었다. 본토는 매주 금요일 정기휴무이고 평일에는 오후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브레이크타임이다. 주말에는 별도로 휴식시간이 없다고 한다. 홀도 넓직하다. 방도 12개정도 되는가보다. 브이아이피 방도 있었다. 방마다 다른데 여기는 방 크기가 좀 크고 지난 번과 다르게 원형 테이블이 있어 중국에서 식사를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깐쇼새우가 나왔다. 새우는 일반 새우와 중새우가 있으니 취향에 맞게 주문하면 된다. 이건 내가 좋아하는 동파육이다. 식당마다 스타일이 다른데 그걸 체험하는 것도 재미다. 탕수육이다. 이거 맛이 괜찮았다. 코스를 먹지 않아도 식사는 후식 양으로 주문할 수 있었다. 이 곳 짬뽕.. 2024. 2. 26.
아이들을 위한 아빠의 요리 오므라이스 내가 자신있게 레시피 안 보고 하는 요리는 몇 없다. 요리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것들이지만 그 중 대표적인게 오므라이스이고 그 외에는 된장찌개와 청국장찌개 그리고 김치찌개이다. 아, 계란찜도 할 줄 알고 또 뭐 있을까? 아무튼 휴일이나 아내가 집을 비우면 가끔 하는 오므라이스인데 오늘이 그 날이다. 다른 재료는 대충 감으로 하는데 양이 감이 전혀 안 잡히는게 바로 이 밥이다. 나는 아이들 밥을 줄 때 항상 무게를 재고 준다. 그래서 아이들은 오늘은 밥이 많다라고 하며 남길 수가 없다. 집에 신기한 다지기? 같은 도구가 있어서 햄과 양파, 당근을 넣고 해봤다. 너무 곱게 다진 아닌 갈린 아니 어떤건 또 다져진 그런 재료를 잘 볶다가 밥을 넣고 볶아두면 된다. 그 후 케찹을 넣으면 되는데 집에 케찹이 정말 아.. 2024. 2. 25.
읍내동 포차 당진홍어삼합맛집 소쿠리 민속주점 당진에서 비가 오는 날이나 사진처럼 눈이 내리는 날에 생각나는 곳이 있다면 바로 여기 당진 경찰서 부근 읍내동에 위치한 소쿠리라는 민속주점이다. 보통은 홍어삼합을 즐기러 오는데 그 외 모둠전이나 먹고 싶은 음식은 미리 이야기만 하면 사장님께서 맞춰서 해 주시는 곳이기도 하다. 다양한 메뉴가 적혀 있다. 음식 솜씨가 좋으시다는 평이 많고 친절하게도 잘 챙겨 주신다. 특히 몇 번 오면 기억했다가 좋아하는 안주를 내어 주시기도 한다. 실내는 이렇게 되어 있다. 인원이 좀 되면 이렇게 홀에 앉아야 하고 소수라면 안쪽 칸막이 자리에 앉아도 된다. 기본 찬으로 나오는 것들이다.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백김치와 콩나물, 그리고 김치찌개이다. 김치찌개는 돼지고기가 아닌 해물 베이스 같은 그런 맛이다. 이건 서비스로 내어.. 2024. 2. 24.
샤브샤브가 일품인 당진새조개맛집 해랑횟집 당진에 처음 왔을 때 소개 받은 해랑횟집이라는 곳이 있다. 가게 전경만 봐도 새조개 전문에 샤부샤부를 하는 곳이라는 것을 단 번에 알 수 있다. 주변 식당들은 주차장이 없는데 반해 해랑은 명성에 걸맞게 주차장도 따로 있다. 뭐, 주변에 세차장이 저녁영업을 하지 않아 거기에 주차해도 되고 공영주차장도 있어서 주차 걱정은 크게 없기는 하다. 새조개가 제철인 지금 시즌에는 특히 손님이 더 많은 곳인데 홍성 같이 멀리 가지 않아도 시내에서 새조개를 맛나게 먹을 수 있다니 이 식당이 있다는게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새조개를 먹으러 오면 이렇게 과메기도 내어 주신다. 지난 번에는 새조개를 먹고 방에 가서 한 잔 더 하고 싶은데 뭐 없을까요 했더니 과메기를 포장해 주신 적도 있다. 새조개가 참으로 실하다. 한 10년.. 2024. 2. 23.
냉동삼겹살 전문 우두동 당진냉삼맛집 바른식당 냉동삼겹살 유행이 지난지 좀 된거 같은데 아직도 인기는 유지중인가보다. 새로운 냉삼맛집이 여기저기 생기고 있고 평도 꽤 좋다. 바른식당은 읍내동이라고 하는데 우두동이 가깝고 푸르지오2차 앞에 있다. 냉동삼겹살과 대패삼겹살이 메뉴의 전부이고 식사로 김치찌개도 판매하고 있었다. 냉동삼겹살을 식당에서 먹어본 일이 많지 않아 그런지 이렇게까지 한기 가득한 삼겹살은 처음 보는 것 같았다. 파채, 콩나물, 기름장, 김치 등이 나온다. 불판 모양이 고기를 구우면 기름이 아래쪽을 한 번 거쳤다 가는 구조라 아래쪽에 김치나 콩나물을 올려 구워먹으면 좋다. 된장찌개는 고추장 맛이 강한 맛이었고 칼칼한 맛이었다. 냉동삼겹살은 두께 때문인지 고기의 질 때문인지 아니면 냉삼이 원래 그런건지 좀 뻑뻑한 식감이었고 같이 먹던 고기.. 2024. 2. 22.
어반스테이 건물에 있는 이자카야 당진신터미널맛집 일월육일 작년 12월28일 당진에서 1차를 하고 2차로 찾게 된 일월육일이라는 곳이다. 아마도 이 때 내 숙소가 어반스테이였을텐데 그 건물에 아무것도 없고 일월육일이라는 이자카야만 있었다. 실내 인테리어는 눈에 띄게 좋다. 이미 만석이라 어쩔 수 없이 바 자리에 앉았다. 사람이 많아 대각을 이용해서 앉았다. 일본 느낌을 주고 싶었나보다. 사람이 많아서인지 신규 상점이라 아직 어수선한건지 모르겠지만 대체적으로 어수선하고 메뉴도 늦고 맛도 부족했다. 기본으로 주는 이 것은 괜찮았다. 메뉴가 다양하고 해산물 메뉴가 많았다. 석화보쌈한판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메뉴 선택권이 나에게 없었다. 해산물 초회라는 메뉴이다. 이게 왜 초회라고 이름을 붙였는지 모르겠다고 양념을 달라고 해서 직접 만들어 먹었다. 메로구이인가 메로조림인.. 2024. 2. 21.
아이키 부모님이 운영하는 당진 삼겹살맛집 고향촌 당진천 옆으로는 다양한 식당도 있고 별별 상점이 많다. 그 중 댄스가수는 아니고 댄서 아이키 엄마가 계시는 고향촌이라는 식당이 있다. 전지적참견시점 전참시에 나온 이 식당은 아이키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식당이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이 곳은 백반맛집으로 더 알려져 있다. 근데 나는 여기에서는 항상 삼겹살을 먹었던지라 오늘도 삼겹살을 먹었다. 여기는 가끔 오던 곳인데 어떤 날은 예약이 가득 차서 아예 들어오지도 못할 정도고 또 어떤 날은 손님이 없기도 한 곳이다. 벽에는 아이키 사진과 태권도 입상 사진이 있는데 아마도 아이키 동생? 다른 따님의 사진인 것으로 보인다. 메뉴에는 차돌 삼겹살이 있지만 나는 여기서 항상 일반 삼겹살을 먹었고 오늘은 일반 삼겹살과 볏짚삼겹살이 있다고 하여 일단 볏집삼겹살로 주문했다... 2024. 2. 19.
커리킹이 소개한 아니 너구리가 이렇게 맛있다고? 레시피 솔직리뷰 인스타그램 릴스를 보다보면 비쥬얼로는 나무랄 데가 없는 것들이 많이 소개되는데 실제 따라해보면 별거 아니거나 맛이 없거나 하는 것들도 꽤 많다. 커리킹은 커리 외에도 라면킹 국수킹으로 다양한 간편 음식을 많이 소개하는데 오늘 이 요리는 아내가 맛이 있을 것 같다고 하여 재료를 사다가 만들어 봤다. 나머지는 다 있었는데 제일 중요한 너구리가 집에 없다. 그래서 쿠팡에서 주문하고 그 외에는 치즈, 설탕, 굴소스, 고춧가루, 마늘, 양파, 버터, 후춧가루, 파슬리 정도가 다였다. 아, 그리고 냉동새우살도 없어서 부랴부랴 하나 주문했다. 그렇게 재료가 다 모여 오늘 저녁에 해 먹어 보았다. 일단 버터를 넣고 팬을 달궈준다. 그리고 준비해 둔 마늘1과 양파1를 넣는다. 그 후에 냉동새우살7과 굴소스1와 설탕1을 .. 2024. 2. 18.
수원 한우 한돈 맛집 축협 한우프라자 지난 번에 다녀오고 오늘 또 다녀왔다. 수원 곡반정동에 위치한 축협 하나로마트 한우프라자이다. 주차도 편하고 집에서도 차로 20분이면 갈 수 있다. 영업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평일에는 브레이크타임도 있다. 2023.12.24 - [맛집/『경기도』] - 회식하기 좋은 곡반정동 소고기 수원맛집 축협 한우프라자 중앙홀을 중심으로 양 옆으로 최소 6인에서 최대 14인까지 가능한 룸이 있고 이 룸과 룸 사이에 슬라이딩 벽이 있어서 70명까지 회식이나 모임이 가능해 보인다. 오늘은 채끝하고 등심, 안심을 먹었다. 중간에 고기를 추가했는데 아이들 눈에는 채끝이 맛있어 보이는지 또 채끝을 고른다. 아이들 먹을 찬과 어른 찬이 골고루 있고 맛도 좋다. 그리고 일단 채소가 싱싱하고 좋아서 계속 젓가락이 간.. 2024. 2. 17.
한일식품에서 만든 노브랜드 즉석 짜장면 노브랜드는 거의 갈 일이 없던 곳이고 한창 유행 때에도 눈길을 주지 않던 곳인데 최근 노브랜드 제품 특히 식품이 괜찮다는 추천을 받아 몇 번 가게 되었다. 그러던 중 풀무원 같은 짜장면이 있는지 물어봤더니 냉장으로는 나오는게 없고 이런 제품이 있다고 직원이 안내를 해줘서 하나 사왔다. 딱 봐도 별 기대는 생기지 않는 비쥬얼이었다. 라면같이 건면이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예상과는 다른 면이 들어 있기는 했다. 조리법은 짜장라면과 동일하다. 건더기스프와 면을 뜨거운 물에 익혀주고 물을 버린다. 그리고 분말스프를 넣어 잘 비벼서 먹는다. 나도 그랬지만 아이들도 그닥 선호하지 않아서 그 후로는 사지 않았는데 그래듀 짜장라면 계열을 좋아한다면 먹어봐도 괜찮겠다. 2024. 2. 16.
당진 우두동고기맛집 이베리코 흑돼지 베요타 전문점 흑돈 우두동에는 고깃집이 참 많다. 그 중 이베리코 흑돼지를 판매하는 흑돈은 매니아 층이 있는 곳이다. 참고로 나는 이 곳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A세트를 주문했다. 참 보기 좋게 나온다. 설명에는 4~5인분인데 성인 남자 2명에 여자 1명이 먹었는데 A세트를 두 번 먹었다. 근데도 배가 안 차서 식사를 먹을 정도였다. 찬은 깔끔하게 나온다. 좀 짜기는 해도 맛은 먹을만하다. 베요타는 세계 4대 진미 이베리코 흑돼지 중 최상위 등급이라고 한다. 워터에이징이라고 되어 있는데 잘은 모르겠고 참숯도 좋은거 쓴다고 한다. 참고로 여기 화력이 처음보다 먹다보면 점점 좋아지기는 한다. 황제살, 배받이살, 꽃살 등 다양한 고기와 스페셜메뉴, 식사도 제법 다양한 메뉴가 있다. 사진에 보이는 저 밥 덩어리는 셀프로 초밥을 .. 2024. 2. 16.
불고기 먹고 싶은 날엔 당진 신터 맛집 새마을식당 저녁 메뉴로 불고기가 이야기 되면서 문예의전당 근처에 당진불고기를 갈까 아니면 신터미널에 있는 새마을식당을 갈까 고민하다가 결정한 새마을식당이다. 나는 평소 백종원이라는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백종원 프랜차이즈는 경험을 해보는 것을 좋아하고 새마을식당은 거의 15년 전에 가보고 그 후로는 갈 일이 없던 터라 반가운 마음도 있었다. 새마을식당은 2002년부터 1호점을 시작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터라 아직까지도 전국에 많은 매장이 있고 메뉴도 다양했기에 현재 남아있는 메뉴는 이미 인정 받은 메뉴라고도 볼 수 있다. 생고기를 먹을까 하다가 오늘은 불고기니까 오리지널 열탄불고기를 주문했다. 고기를 맛있게 굽는 방법이 자세히 적혀 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기 때문에 고기 굽기가 어려운 사람은 맡기면 된다... 2024. 2. 15.
안주가 필요해서 주문한 동탄배달맛집 에머이 안주가 필요한데 뭐 특별한거 없나 찾아보다가 아내가 좋아하는 공심채가 있어 에머이에 주문을 했다. 넴(짜조), 돔찌엔(새우살튀김), 공심채(모닝글로리), 분짜를 주문했더니 술상 한가득 안주가 차려졌다. 전체적으로 직접 가서 먹는만 못하지만 그래도 집에서 이런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게 좋다. 나는 배달음식 주문할 때 쿠팡이츠를 잘 사용하는데 쿠팡이츠 할인지역이라 할인도 많이 되고 다른 어플과 비교해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왜 음식 이야기는 안하고 배달어플 이야기를 하냐? 음식 맛이 기억나지 않기 때문이다. 작년 10월인데 전혀 기억이 없다. 메모라도 해둘걸. 2024. 2. 14.
당진 우두동 해장맛집 전주콩뿌리콩나물국밥 당진 CGV근처 우두동에는 콩나물해장국을 파는 식당이 하나 있는데 돈까스도 괜찮다는 평도 있고 국밥도 맛있다고 한다. 나는 콩나물국밥을 워낙 안 먹어보기도 했고 그다지 선호하는 메뉴가 아니라 깊은 맛을 잘 알지는 못한다. 이 곳은 콩나물국밥 말고도 두루치기, 부대찌개, 문어숙회, 매운갈비전골 등 다양한 메뉴도 판매하고 있어 저녁에도 식사나 반주도 가능한 곳이다. 매장 안에 친환경 콩나물 자동재배기가 있고 이 기계로 콩나물을 직접 기르고 그 콩나물을 요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수란도 주는데 이 수란은 국밥에 넣지 말고 국물을 조금 덜어 김가루를 넣어 먹으라는 안내문이 아까 찍은 메뉴 왼쪽에 쓰여 있으니 읽어보고 먹으면 되겠다. 이 곳을 알기 전에는 읍내동에 있는 전주명가콩나물국밥에 가서 먹고는 했는데 쉬.. 2024. 2. 12.
해산물 많이 나오는 횟집 당진 대방어맛집 동해수산참치 당진 원당동에 위치한 동해수산참치는 내가 블로그에도 많이 언급을 했었는데 대방어 뿐만 아니라 일단 회를 먹는다면 이 곳이 당진에서는 제일 괜찮다고 할 수 있다. 이 해초쌈이 무슨 특허씩이나 받았더라. 우리나라 특허는 알면 알수록 참 별거 없기도 하다. 다들 스끼다시라고 하는 밑반찬은 다른 곳은 해산물과 상관없는 것들이 많은데 이 곳은 해초쌈과 더불어 다양한 해산물이 많이 나오는 곳이다. 이곳의 단점을 이야기하자면 일단 주차공간이다. 이 동네 자체가 주차가 힘든 곳이기도 하고 워낙 사람이 많이 찾다보니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그리고 회가 나오기 전 배를 차게 만들기 때문에 어느 정도 먹었다 싶으면 회를 빨리 나오게 해야 한다. 해산물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에도 한 잔 마실 수 있는 것들은 충분하다. .. 2024. 2. 11.
박속낙지로 유명한 당진 왜목마을근처맛집 대호가든 대호가든은 메인 요리도 맛이 좋지만 반찬이 하나하나 너무 만족스러운 곳이다. 그리고 식사 끝에는 과일을 내어 주시는데 입가심까지 개운하게 나올 수 있다. 우리는 이 곳에 박속낙지탕을 주로 먹으러 오고 뼈다귀콩비지도 가끔 먹는데 낚지볶음을 찾는 사람도 꽤 보인다. 들어보니 대호가든이 이 구역 터줏대감이라고 한다. 이미 30년은 된 곳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형제가 왜목마을에서 대호횟집이라는 식당도 운영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담금주도 엄청나게 많다. 종류도 많도 양도 어마어마하다. 김치 종류가 많은 반찬인데 다 특색이 있고 또 맛도 참 좋은 곳이라 연세 있는 분들을 모시고 가도 좋아하는 곳이다. 박속낙지는 낙지가 5마리 정도 들어가는데 이거 그냥 탕에다가 잘라 넣으면 낙지를 먹는지 아닌지 모르니까 대가리를 제.. 2024. 2. 10.
광교 카페거리 브런치맛집 카페테리아 피노 아내가 또 어디서 봤는지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고 하여 광교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테리아 피노에 다녀왔다. 위 사진의 팬케이크는 먹을만했다. 오픈시간이 조금 지난 때라 사람은 없었고 주차는 역시나 자리가 없어서 아내를 피노에 내려주고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왔다. 시저샐러드는 굳이 이걸 먹어야 하나 하는 느낌. 조금 지나니 브런치인지 점심인지 모를 것을 먹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이 곳은 파스타 맛집인데 추천인은 내 동생이었다. 바질페스토파스타는 아쉬운 맛이었다. 동생이 광교를 오면 이 곳을 자주 들른다고 하여 방문했는데 역시나 이 아이의 추천은 듣지 않았어야 한다. 물론 맛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손님들이 꽤 오고 있었으니. 나랑은 음식 취향이 다르다는 것. 2024. 2. 9.
바지락칼국수, 물회 그리고 실치가 유명한 당진 장고항맛집 민영이네횟집 당진 장고항은 실치로도 유명한데 이 곳 민영이네포장마차횟집이 실치 철에는 실치, 그 외에는 칼국수나 물회 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장고항에 가면 안쪽에 있는 회타운에 있는게 아니고 딸랑 혼자 약간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주차는 전혀 걱정 없이 갈 수 있다. 장고항에서 유명한 실치는 호불호가 갈리기는 한다. 너무 작고 시간이 지나면서 물도 생기고 비린 맛도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실치는 양념 맛으로 먹는데 이것도 간장양념이냐 아니면 초장양념이냐에 따라 취향이 갈리기도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실치는 철이 다 지날 쯤에 좀 큰 실치가 좋다. 물회가 나왔다. 이 곳은 당진에 출장 다닌지 얼마 되지 않아 알게 된 곳인데 맛도 맛이지만 회가 엄청나게 들어간다고 추천을 받아 알게 되었다. 물회는 이때 처음.. 2024.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