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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듣고 찾아간 장지리해장국

딸만"셋"104호 2025. 4. 18. 02:17

 

 

국밥을 좋아한다는 아내. 진짜인지 모르겠다.

연애하고 결혼 초반까지는 매번 뭐 먹을래 하면 브런치 아니면 파스타 등 한식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내 입맛에 맞추려고 하는건지 자꾸 한식을 이야기 한다.

가면 잘 먹길래 좋아하나 싶어서 가끔 밥 먹을 일이 생기면 이렇게 국밥 맛집을 찾아서 간다.

장지리해장국은 내가 동탄에 거의 20년 가까이 살면서 가본 적이 없는 곳인데

나름 유명하고 내공도 있다는 곳이라 다녀오게 되었다.

 

메뉴에 모든 정보가 다있다.

일단 메뉴는 선지가 들어간 가마솥해장국이 있고 소고기국밥과 소머리수육도 판매하고 있다.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기본 찬이다.

 

셀프코너에도 김치와 깍두기가 준비되어 있다.

나는 김치를 좋아해서 보통 더 가져다 먹고는 하는데 이날은 더 가져다 먹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 그냥 그랬나 싶다.

 

우리는 두 메뉴를 다 주문해봤다.

처음 와봤으니 경험을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소고기국밥과 가마솥해장국을 주문했다.

위 사진은 아마도 소고기국밥으로 보인다.

위에 저 파인가 쪽파? 실파? 뭐 이런거 올라가면 소고기국밥이다.

 

그리고 이렇게 나오는 것은 안에 선지가 들어있는 가마솥해장국이다.

 

사진은 두 장이나 찍었네?

아무튼 맛은 내가 기대했던 것과는 좀 달랐다.

선지가 들어간 해장국이라고 하면 나는 유치회관에 입맛이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지 그것과는 확연히 달랐고

이건 양평해장국과 더 가까워 보였다.

근데 내가 다니는 양평해장국보다도 맛은 좀 덜한 느낌이다.

소고기국밥은 소고기 자체 맛은 좋으나 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다른 맛집을 더 찾아봐야겠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삼성2로 42번길 4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267-4

031-203-1072

영업시간 오전 9시 오픈 저녁 8시 마감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최근 동탄점 오픈함(화성시 노작로 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