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생긴 마루라는 곳을 가오픈 기간에 다녀왔다.
마루라는 이름은 참 여기저기 많을 것 같은데 그래서 혹시나 체인인가 싶었는데 아니라고 한다.

내부는 깔끔했다. 가오픈 기간이라 안쪽 룸 공간을 이용은 못한다고 했다.
비가 살살 오던 날이라 창가에 앉고 싶었는데 창가는 이미 만석이고 어중간한 홀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처음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찬 외에도 다른 찬들이 셀프코너에 준비되어 있으니 함 둘러보길 추천한다.
구워 먹기 좋은 반찬들도 있다.

메뉴를 받으니 마루 - 맛과 쉼, 그 사이의 감성이라고 적혀 있다.
실제 내부 인테리어를 봐도 뭔가 신경을 쓴 모양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돼지고기를 취급하는 곳이라 한근세트와 한근반세트가 있었고 반근씩 추가도 가능해 보인다.
메인 고기를 보니, 숙성삼겹살, 특목살, 깍둑항정, 벌집껍데기, 오겹살, 솔지살, 소갈비살이 있다.



기본 찬 외에도 다른 찬을 더 퍼온 사진이다.
달달 시큼한 김치찌개가 기본으로 제공됐다.


고기가 나왔다. 이게 아마도 2인분 양일 것이다.
불판이 커서 달랑 이 고기만 올려 놓기가 애매했다.

그래서 주문한게 이게 뭐지? 깍둑항정인가?

옆 쪽으로 마늘과 김치, 콩나물, 고사리를 올렸다.

자리가 많아 보여 항정을 올려 달라고 했는데 삼겹을 잘라 놓으니 어느 정도 커버가 된다.

밥은 솥밥으로 준비된다.

솔지살이라는 것이 특이해서 주문해 봤다.

돼지껍데기도 먹고

마지막 된장찌개로 마무리했다.
된장찌개는 일반 된장찌개와 깻묵된장찌개가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냥 된장찌개를 주문했다.
고기는 품질이 좋은 편이었다. 다른 메뉴들도 좋았고 공간도 좋았다.
아직 가오픈 기간이라 직원들이 서투르니 이 글이 올라가는 시점에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1길 6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동 1366
0507-1401-5641
영업시간 오후 4시 오픈 밤 11시 마감
라스트오더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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