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맛집/경기도 맛집&여행

판교 저녁 약속 장소 바차, 왜 아쉬웠을까?

딸만"셋"104호 2025. 5. 13. 03:14

 

 

판교에서 약속이 있던 날 바차라는 곳에 방문했다.

처음에는 바차가 아니라 유명하다는 야키토리나 양꼬치 같은 곳을 찾아봤는데 예약이 이미 다 찬 상태였고

범위를 넓혀 찾다 보니 바차라는 곳이 괜찮아 보였다.

판교역 주변에는 음식점이나 술집이 정말 많은데 근처에는 현대백화점이나 예전에 아브뉴프랑, 대게 먹으러 뭐 이런 식으로 왔기에

술집을 잘 알지 못해서 여기저기 검색을 했었다.

 

2018.01.03 - [여행 & 맛집/경기도 맛집&여행] - 분당 대게 맛집으로 유명한 대게마을에서 해산물 코스~

 

분당 대게 맛집으로 유명한 대게마을에서 해산물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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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을 했더니 이름과 함께 예약석임을 나타내는 카드가 있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지는 않았고 인기가 좋은 곳이라 금방 만석이 되는 곳이었다.

나는 약속시간보다 거의 4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자리에 앉아 메뉴 공부를 하고 있었다.

 

이것저것 검색도 해보고 평도 보고 엄선해서 선택한 안주 4종이다.

마라차돌짬뽕탕은 일행이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한 것이고 바차바다찜은 그냥 대표메뉴 같아서 주문했다.

수비드항정수육은 뭔가 허기를 달랠 안주가 필요해서 주문했고 모짜렐라칠리새우는 인터넷에서 극찬을 하길래 주문을 했다.

 

수비드항정수육 & 부추무침의 가격은 27,000원이다.

항정수육이라는 메뉴는 요즘 퓨전펍이나 술집을 가도 자주 볼 수 있는 메뉴이다.

 

모짜렐라칠리새우의 가격은 22,000원이다.

일단 비쥬얼에 실망했는데 맛은 더 실망했다.

이게 왜 평이 좋은지 궁금할 정도였다.

 

마라차돌짬뽕탕의 가격은 25,000원이다.

국물 안주로 먹기 나쁘지 않았지만 마라니까 호불호가 갈린다.

 

바차바다찜 중간사이즈의 가격은 47,000원이다.

아니네 나 라지 주문해서 +12,000원이다. 그럼 59,000원이다.

이런 류의 안주 특성상 비쥬얼에 비해 먹을 게 없어서 처음에는 나쁘지 않네라고 생각하다가 가성비 별로네라는 결론을 내린다.

내부가 좀 시끌시끌하고 분위기도 뭐 좋은 편은 아니고 안주도 그냥 평타 정도이다.

그러니 내가 예약할 때도 자리가 있었겠지만 오랜만에 판교에서 저녁자리를 하는데 좀 아쉬운 곳이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51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56

0507-1476-7668

영업시간 오후 5시 오픈 새벽 2시 마감

라스트오더 새벽 1시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