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꼬치구이 이자카야 카오루 솔직 후기

 

 

새로운 이자카야, 카오루가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던 지난여름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꼬치요리를 좋아한다. 그래서 중국에서도 꼬치요리를 자주 먹었고 일본식 야키토리도 즐기는 편이다.

아파트 상권에서 꼬치구이를 만나는 것은 예전에 투다리 같은 술집이 없어지고 참 오랜만이다 싶다.

아, 우리 동네에서도 얼마 전 짚불맥주를 다녀왔었는데 좀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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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상가에 있다 보니 입구 모습은 살짝 어색하다.

그리고 처음 방문하면 찾기 어려울 수 있다.

 

내부는 생각보다 분위기를 잘 냈다고 보인다.

바 형태로도 먹을 수 있고 테이블에서도 먹을 수 있다.

좀 애매한 공간에도 테이블이 있던데 그 정도는 치우고 화분을 놔둬도 좋을 것 같다.

 

메뉴가 참 많다.

대충 살펴보면 꼬치구이와 일품요리, 꼬치단품과 야채구이가 있다.

처음에는 이게 뭘 어떻게 주문해야 하나 했는데 꼬치구이가 첫 주문에 가능한 2pcs 메뉴이고

꼬치단품이 이후에 1pc씩 주문이 가능한 메뉴이다.

술도 동네 이자카야 치고는 제법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다.

 

이건 치킨가라아게인가? 나는 술을 마실 때에는 간단히 한입에 쏙 넣어 먹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예전부터 종종 주문하던 것이 바로 이 가라아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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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가 찾아보니 표고구이인가 보다.

버섯 구우면 참 맛있지.

 

이건 무릎연골이다. 아마도 그럴 것이다.

왜냐하면 어차피 기억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메뉴를 주문하면서 어떤 걸 주문하는지 사진을 찍어놨었다.

 

이건 내가 좋아하는 염통이다. 하츠라고 되어 있네.

염통은 식감이나 맛이 소의 안창살과 비슷하다고 느껴서 계속 먹는 메뉴이다.

 

첫 방문 때 살짝 실망을 했던 카오루이다.

이게 정통 일본 스타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입에는 너무 짰다.

보통 맛이 좋으면 다른 것도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었을 텐데 그렇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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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 수청동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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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 7시 오픈

브레이크타임 오후 4시부터 저녁 7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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