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다담포차 장어 아나고 수육눈이 많이 내렸던 11월 말 드디어 먹고 왔다.1차를 간단히 모란시장 5일장에서 하고 다담포차를 찾았다.오후 3시 30분에 오픈해서 밤 11시까지 영업하고 일요일은 휴무이다.이 곳의 시그니처는 아나고 수육으로 알고 있는데 메인 메뉴에는 안 보이고칠판에 따로 써 있는 메뉴였다.어찌보면 칠판이 추천메뉴라 그게 더 메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내부는 뭔가 아리송한 분위기 같기도 하고 따뜻한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데이트 장소라기에는 아쉽고 그냥 동네 어르신들 지나가다 들러 한잔하는 그런 분위기 같기도 하다.무생채라고 하나? 그리고 삶은 달걀을 주셨다.메뉴가 나오기 전 간단히 한 잔 하고 있을 수 있다.이게 그 유명한 장어 수육이다.양념은 두부양념인가 그거랑 아주 흡사하고 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