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짚불맥주를 다녀왔을 때다.여름쯤으로 기억하는데 자세히는 모르겠다.아내와 밖에서 술 마셔본 일이 별로 없어서 기대하며 방문했던 곳이다. 나는 이런 류의 가게를 가면 모둠꼬치를 먹으니까 그거 하나 주문하고아내는 떡볶이 좋아하니까 라볶이도 하나 주문했다.평소에 술을 많이 마시지만 즐겨하지는 않는 터라 간단히 목 축이기 위해 맥주를 하나 주문했고아내는 밖에서 먹을 일이 많지 않으니 특이한거 먹으라고 하이볼을 추천해줬다. 안주는 시그니처부터 꼬치류, 탕류, 튀김류, 볶음류, 피자, 건어물, 사이드 등 정말 다양하게 있다.선택장애라면 메뉴 보다가 시간 다 갈판. 기본안주 뻥튀기 색깔이 너무 연한 하이볼과 맥주하이볼은 대부분 그렇겠지만 거의 물? 음료? 예전 음료수로 치면 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