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만 "셋" 104호

푸디버디 광고가 엄청 나와서 아이들 먹어보라고 짜장면과 라면을 모두 사봤다.그 중 푸디버디 짜장면아이들 먹을거라 나트륨이 다른 짜장라면에 비해 적고 칼로리도 낮아 보인다.그래도 높긴하다.저런것들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건면과 짜장소스, 양배추와 당근 건더기, 향긋한 야채기름이 들어있다.조리과정은 일반 짜장라면과 동일하다.몸이 덜 해로워서인지 맛은 좀 덜한가보다.요즘은 그냥 짜파게티를 면을 따로 끓여서 물을 다 버리고 포트에 물을 끓여서 스프를 섞어서 준다.맨날 먹는거 아니니까 괜찮겠지?

미역국은 내가 된장찌개나 청국장찌개를 하는 것처럼 별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요리이다.요리라고 하기도 좀 뭐한데 그래도 나름 과정이 있다.  잘 불린 미역, 그리고 난 미역을 좀 잘게 써는 편이다.고기도 넣고 들기름에 볶아 준다.그리고 난 미역 불린 물을 전혀 버리지 않고 다 넣어준다.  청정원 대나무숙성 멸치액젓과 어간장인가 뭐 그런것도 넣었다.  이렇게 잘 볶아주다가 아까 말했던 미역 불린 물을 넣고 모자란 물은 정수기 물을 넣으면 끝.  고기 넣고 미역 넣음 대충 맛있으니까  한 번 끓였다가 살짝 식혔다가 다시 한 번 더 끓여 준다.모든 찌개나 국은 그렇게 하면 다 맛있는듯

10월 어느 토요일아이들과 큰 맘 먹고 한국민속촌에 다녀왔다.아이들이 호기심이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다녀왔는데 결과는 너무 힘들었고 이제 갈 일이 없을 것 같다는 것이다.  입장권이 생각보다 비쌌다.주차는 3천원이었나? 비싸지는 않았는데 5인 가족이 민속촌 들어가면서 10만원을 넘게 내야 한다니저것도 프로모션 혜택을 받고 들어간 것이고 정가로 갔으면 15만원이 넘는다.  입장권을 구매하는 것도 줄이 길어서 쉽지 않았다.그래도 일단 들어가보기로 한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길로 움직였다.어? 옛날에도 텔레비젼을 봤구나  열심히 이것저것 보다가 배가 고파서 장터로 왔다.내 오늘 목적은 이거였다.  좀 쾌적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도 있었다.근데 가격이 좀 그렇네  이게 장터 식당이다.이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