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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경기도』

메리그라운드 뿌시기 동탄 라크몽맛집 태리주택과 호랭이곳간

by 딸만"셋"104호 2024. 4. 10.

 


지난 번에도 소개했던 동탄 라크몽 메리그라운드에 또 다녀왔다.
이 곳은 주말이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우리 가족은 금요일 저녁 방문을 선호하는데
이번에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화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역시나 사람이 없어서 희망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아이들은 이 곳 로다닭이라는 치킨을 좋아하는데 오늘 방문해보니 로다닭이 사라지고
찜닭집이 들어오고 또 다른 곳들도 나가고 들어오고 한 흔적이 보였다.


메뉴를 보다보니 파스타 집이 눈에 들어왔다.
메리그라운드는 자리에서 큐알코드를 이용해서 접속을 하면 돌아다니지 않고
메리그라운드에 입점한 식당을 볼 수 있고 메뉴 주문까지 할 수 있다.
카카오톡으로 메뉴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알림이 오면 이동해서 음식을 가져오면 된다.


태리주택은 아이들이 먹기 좋은 메뉴고 안내를 보면 1가지 메뉴 외에는
매운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 아이들이 모두 먹을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우리는 A세트를 주문했고 파스타와 리조또 중 2개 선택하고 음료를 받을 수 있었다. 33,000원.


첫 픽은 볼레네제 파스타이다.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나도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볼레네제 파스타는 세트 가격에서 1천원 추가하면 된다.
생각보다 양도 많았고 특히 소스가 많아서 아빠들은 딱히 먹을게 없다면
공깃밥 하나 추가해서 소스랑 잘 비벼 먹어도 괜찮을듯.


2픽은 베이컨 크림 파스타이다.
가벼운 느낌은 있었는데 맛은 괜찮았다.

 


지난 번 왔을 때 한창 오픈 준비하고 있던 호랭이곳간에서도 소불고기비빔밥을 하나 주문했다.
아이들이 파스타를 안 먹었으면 이 곳하고 북창동순두부 같은 곳에서
한식으로 다 주문할 수도 있었을듯 하다.
이전보다 국밥 같은 메뉴가 많이 생겨서 한식 메뉴가 많아진 느낌이다.


호랭이곳간에서 비빔밥을 주문하니 진한 곰국도 같이 나온다.
비빔밥에 같이 비비라는 양념도 괜찮았도 대체적으로 맛이 좋았다.


아이들이 매워 할까봐 양념은 넣지 않고 잘 비벼 먹었는데
아이들도 맛있다고 잘 먹고 국물도 잘 먹는 걸 보니 라크몽 메리그라운드가
예전보다 더 나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렇게 깍두기도 자유롭게 담아갈 수 있었는데
맛도 좋았고 이 곳에서 공깃밥을 하나 추가해보니 양도 엄청나게 준다.


아, 그래서 내가 사진도 찍어놨다.
밥을 꾹 눌러 담아 저렇게 올려주니 양이 꽤 됐다.

동탄호수공원에서 해가 지는 모습도 보고 사진도 찍고
식당에 와서는 아이들도 엄마 아빠도 배불리 맛있게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